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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아비만 이야기(2) - 소아소화기
A

◆최광해 교수의 소아비만이야기

 

최근 생활 환경이 편리해지고 실내 오락의 발달 등으로 인해 활동량이 부족해져서 열량소비가 감소한 반면에 식생활은 열량이 놓은 음식의 섭취가 증가하여 소아 비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중학생의 신체검사 결과를 보면 소아비만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징적인 것은 여자보다 남자가 그리고 중고등학교 연령층보다 초등학교 연령층이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는 사실이며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비만아 중에서도 표준체중보다 50%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고도 비만아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다는 것이 소아비만의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아비만은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소아비만의 대부분은 단순성 비만(99%)이며, 증후성 비만은 약 1% 미만입니다. 증후성 비만은 신체의 질병 즉 내분비계나 신경계 질환 등에 의해 초래되며 자기 또래의 소아들 보다 키가 작습니다. 키가 작고 뚱뚱할 경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비만의 대부분인 단순성 비만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운동이나 일상적인 생활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식사나 군것질 등에서 섭취하는 에너지가 더 많기 때문에 비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비만아동이 단순성 비만인데 아이가 살이 좀 찐 것이 무슨 문제가 될까?’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비만아의 경우 정서적인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만화나 어린이 영화에서 보면 비만아는 대부분 매력이 없고, 우둔하게 묘사되고 상대적으로 날씬한 사람을 이상적인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체육시간에 운동 능력이 떨어져 놀림감의 대상이 되기 쉬워 상당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자신감의 결여 및 정서 발달의 장애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고도 비만아(비만도 50% 이상)에서는 고지혈증 (61%), 지방간 (38%), 고혈압 (7%), 당뇨병 (0.3%) 78%이상이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한 개 이상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비만이 발생하기 전에 건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비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일단 비만이 시작되면 조기에 비만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야 효과가 큽니다.

 

소아비만의 진단은 아래의 방법을 이용하여 진단합니다.

1. 비만도 : 같은 성과 년령, 신장에 해당하는 표준 체중을 이용하여 측정합니다.

비만도(%)=(실측 체중-신장별 표준 체중)/신장별 표준 체중×100

경도 비만 : 2030% , 중등도 비만 : 3050% , 고도 비만 : 50%이상

 

2. 체질량지수 :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 kg/)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성별, 연령에 비교하여 8594 백분위수이면 비만 위험군으로 추적 관찰할 대상으로 분류하고,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소아비만으로 진단이 되면 비만에 대한 치료를 초기에 적극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요즘 홈쇼핑 방송이나 신문, 잡지에 실린 광고를 보면 선전하는 그 약만 복용을 하면 손쉽게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를 하는데, 실제 비만치료에 있어서 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꾸준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생활습관 교정요법 이외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하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 한창 성장을 하는 시기이므로 소아비만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소아비만의 치료는 궁극적으로 과잉 섭취되는 칼로리를 없애고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아 비만의 치료가 성인의 비만 치료와의 차이점은 성인은 체중 감소에 중점을 두지만 소아 비만 치료의 최종 목표는 키에 대한 적정체중을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도 비만아는 체중을 유지만 하여도 신장이 커짐으로써 비만이 소실되므로 너무 엄격히 식사 제한을 한 필요가 없으나, 비만이 심할수록 성인 비만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크고,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중등도, 고도 비만아는 집중적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 비만의 치료 프로그램에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행동 요법, 교육 등이 있으며, 식이 요법이나 운동 요법을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보다는 같이 시행하여야 하며, 궁극적으로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고 다시 비만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행동요법과 교육으로 비만에 빠지지 않는 건전한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여야 합니다.

 

소아비만의 증가와 함께 성인병이 조기에 발현되어 소아당뇨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수련 병원이 중심이 되어 1992년부터 1회 대구*경북 소아 건강 캠프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아(, , 고 학생)들을 위하여 본 캠프를 12년째 개최하여 오고 있습니다. 이 캠프의 취지는 당뇨병의 치료에 대한 교육이 훌륭한 자연 환경 속에서 행해짐으로써 배운 지식이 오래 지속되도록 하고, 캠프 대원들에게 사회적인 차별로부터의 자유,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부모들의 과잉보호로부터 자유를 줌으로써 독립심과 자신감을 키우는데 있습니다. 소아당뇨 역시 소아비만과 마찬가지로 식이조절과 운동 그리고 교육이 중요한 질병이므로 환자 본인이 스스로 질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Q 소아비만 이야기(1) - 소아소화기
A

◆최광해 교수의 소아비만이야기

 

우리나라 소아비만 발생률은 최근 10년 사이 거의 두 배 이상 늘어나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비만이다. 1984년 초··고교생의 9정도가 비만증을 보인 데 비해 90년대 초에는 17, 그리고 최근에는 20를 훨씬 넘었다. 특징적인 것은 여자보다 남자가, 그리고 중·고등학교 연령층보다 초등학교 연령층이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특히 표준체중보 다 50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고도 비만아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증후성 비만이라고 해서 호르몬 이상이나 뇌의 외상으로 인한 후유 증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드물며, 과식으로 인한 비만이 대부 분을 차지한다.

 

부모가 비만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비만 가능성이 67배나 높 지만,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비만이 훨씬 많다. 밖에서 뛰노는 시간보다 실내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많아 운 동량은 줄어든 반면 햄, 피자, 치킨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가 늘어 난 생활환경의 변화에서 주된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

 

소아비만의 8085는 성인비만으로 이행되는데 이런 경우 성인병의 조 기 발병이 문제다. 비만이 심한 아이의 경우 80정도가 고지혈증(61%), 지방간(38), 고혈압(7), 당뇨병(0.3) 등의 합병증을 갖고 있다. 또 비 만한 아이는 정신적 장애도 함께 가진 경우가 많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 내성적 성격으로 변하며, 이런 신체적 열등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정서불안과 적응력 부족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춘기 연령을 앞당겨 성 장판이 빨리 닫히므로 키가 자라는 것이 더딜 수도 있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에 비해 비만도가 심하고 다이어트가 어렵다. 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성인비만과 달리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하며 한번 생긴 지방세포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예 처 음부터 비만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단 비만아가 되면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특히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깨어지는 방학에는 급격히 살이 찌기 쉬운 때이기도 하지만, 집중적인 소아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대구·경북지역 병원 처음으로 99년 소아비만전문 클리닉을 개설한 영남 대의료원 소아과 최광해 교수(41)소아비만 환자의 치료는 1주에 500g, 12달 내 24감량하면 성공적이며 보통 본인 체중의 10감량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 정도만 감량해도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의 위험성은 크게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소아비만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 지로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소아비만의 3분의 1 이상은 유아기에 나타나며, 절반 이상은 6세 이전에 나타나는 만큼 만 3세가 되면 비만인 아이는 치 료에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원칙적으로 소아비만에는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은 사용하지 않는다. 식이 억제제나 흡수 억제제와 같은 약물이 소아에게 안전한지 여부 에 대한 검증이 아직까지 전무한데다 약물 의존도를 높여 요요현상을 불러 오기 때문. 성인의 경우 체중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지만, 소아는 성장 과정에 있으므로 체중이 더 이상 늘지 않도록 하면 자라면서 자연스 럽게 비만도가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식사요법과 함께 운동·행동요법 등 장기적인 치료를 병행한다.

 

영남대의료원 소아비만 클리닉에서는 진찰과 검사를 통해 비만 정도와 감량 체중을 결정하며, 상담을 통해서 비만이 된 원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 도록 해주는 한편 잘못된 식습관 교정과 개인에게 맞는 운동량을 측정하여 운동 처방도 함께 해주고 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소아비만= 어른은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 가 비만의 척도로 쓰인다. 이 값이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 이다.

 

소아에서는 이 척도 대신 신장별 표준체중과 비교해 비만도를 결정한 다. 소아과학회는 비만도()=현재 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표준체중× 100’의 공식을 사용한다. 계산 결과, 비만도가 2030이라면 경도비만, 30 50은 중등도 비만, 50 이상은 고도비만이다. 고도비만은 고지혈증이나 고 혈압 등 성인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 정밀 진단과 체중 감량 조치가 시급 한 상태를 말한다.

 

영남대의료원 소아비만 클리닉 최광해 교수는 아동비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열량 높은 음식의 과식을 꼽는다.

(도움말 : 영남대의료원 소아비만 클리닉 최광해교수)

(영남일보 주간영남 2003.7.18.)

Q 소아백혈병 FAQ - 소아혈액종양
A

소아백혈병 FAQ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을 중심으로)

 

■ 소아백혈병은 얼마나 흔한가요?

한해에 소아암으로 진단되는 14세 미만의 어린이는 국내에서 약 1200명 정도입니다. 18세미만의 청소년까지 계산하면 년간 약 1500명 정도가 새로 소아암으로 진단됩니다. 이중에서 약 30%정도가 백혈병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백혈병의 발생빈도는 국내에서 년간 100만명당 50명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혈병은 몇가지 분류로 나뉘는데 이중에서 림프성 백혈병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오늘은 빈도가 많은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하여 주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 암등록통계기준 소아암 종류별 발생자수 표 이미지
진단명 발생자수 백분률
백혈병 373 33%
뇌종양 156 14%
림프종 118 10%
생식 세포 종양 89 8%
신경모세포종 88 8%
기타 85 8%
악성 골종양 67 6%
연부조직 육종 63 6%
신종양 37 3%
망막모세포증 27 2%
간종양 21 2%
합계 1124  

                                [그림 1. 소아암의 발생빈도, 2012년 국가암통계자료 참조]

 

■ 백혈병의 발생 및 증상
백혈병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암적인 백혈구가 만들어지는 병을 말합니다. 골수에서 암적인 백혈병세포가 많아지면 정상적으로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기능이 방해를 받게 되고,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못 만들
어 내게 되니까 각각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하는 일에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백혈병의 증상 중에 발열, 출혈, 창백, 기운없음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백혈병의 치료과정과 어떻게? 기간은 얼마나?
골수에서 생겨나는 암세포들을 없애기 위해서 주사제로 된 항암제를 맞고 복용하는 항암제를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백혈병의 항암치료는 다른 암의 치료처럼 1차, 2차, 3차 항암치료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고, 다르게 이야기 하는데요. 관해유도요법, 공고요법, 후기강화요법, 유지요법, 중추신경계 예방요법 등으로 이름 지어진 항암치료를 단계적으로 받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약 2년 반에서 3년 반간 정도가 됩니다.

소아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과정 관해유도→강화(공고) 요법→지연강화(후기강화) 요법→유지 요법

                                               [그림 2. 소아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과정]


■ 중추신경계 예방요법이란?
과거에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주된 재발 부위가 중추신경계였습니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추신경인데, 재발환자의 약 60%가 이곳에서 재발되었습니다. 진단 당시부터 존재하는 백혈병 세포가 항암약물이 잘 도달하지 못하는 중추신경계에 남아있으면서 계속 증식하여 결국에는 재발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현재는 중추신경계의 방사선 치료와 척수강내 약물주입을 통해  재발률을 5% 미만으로 줄였습니다.


■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은 어떤 경우에 하나요?
과거에는 건강한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모세포를 골수로부터 채취하였기 때문에 골수이식이란 말을 널리 사용했는데요. 최근에는 이식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골수가 아닌 말초혈액으로부터도 조혈모세포를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골수이식이라는 말 대신 조혈모세포이식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과거에는 백혈병의 치료에 조혈모세포이식이 많이 이용되었지만, 항암치료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백혈병의 경우 항암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빈도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세미만의 영아나 재발의 위험이 높은 염색체이상을 가진 백혈병환자(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등), 재발되거나 통상적인 항암치료에 반응이 없는 백혈병의 경우에는 조혈모세포이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 백혈병의 완지율은 어느정도인가요?
백혈병의 항암치료는 194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가지 약제만을 써서 치료하다가 두가지 이상의 복합항암요법으로 완치율을 높였고, 제발이 잘되는 중추신경계의 적극적인 치료와 강도 높은 항암치료로 치료성적을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환자의 위험도를 구분하여 재발의 위험이 높은 환자는 강하게, 재발의 위험이 낮은 환자는 약하게 하는 맞춤 치료를 통해 치료성적을 높였습니다. 최근의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의 완치율은 5년 생존률을 기준으로 약 90% 정도로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비슷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의 소아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치료성적 - 생존률 그래프 

 

                                          [그림 3.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성적]


■ 혹시 아이들에게 어떤 증상이 생기면 백혈병을 의심해서 병원을 방문해보아야 할까요?
환자의 2/3은 한달 정도 이상증상을 겪은 후에 진단을 받게 됩니다. 최초의 증상들은 오심, 보챔, 무기력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나 피부 발진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로도 올 수 있습니다. 골수에서 백혈병 세포가 점점 많아지면서 정상적으로 생겨야 할 세포들이 줄어들게 되어서 이로 인한 증상, 즉, 백혈구 감소로 인한 감염, 적혈구 감소로 인한 빈혈,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백혈병이 진행되면 백혈병 세포가 여러 장기에 침범해서 림프절비대, 간이나 비장비대, 골통이나 관절통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백혈병의 증상 이미지 
  • A. 적혈구 부족: 빈혈, 창백, 무기력, 식용 부진, 맥박이 빨라짐, 호흡곤란, 심비대, 심잡음등
  • B. 백혈구 부족: 각종 감염, 폐렴, 열, 패혈증 등
  • C. 혈소판 부족: 출혈-피부자반, 코피, 장출혈, 혈뇨, 눈(망막)출혈, 뇌출혈 등

 

                                                              [그림 4. 급성백혈병의 증상] 

Q 소아경련 - 소아신경
A

◆아이들의 경련

 

경기 또는 경련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요?

 

경련, 더 흔하게 쓰는 말로는 경기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뇌에서 생긴 강한 자극 좀 더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뇌의 신경 세포에서 관한 전기 작용이 생겨 몸이 굳어지거나 정신을 잃거나 팔다리가 떨리는 것과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분은 아이가 잘 먹지 않아도 경기라 하고 잘 놀지 않아도 경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그리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경련은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지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서 흔히 보는 것 중의 하나는 열경련 또는 열성 경련이라는 게 있는데 어린아이의 뇌가 아직 고열에 견딜 만큼 성숙되지 않아 감기나 설사병에 결려 열이 많이 날 때 갑자기 눈을 위로 치켜 뜨고 온 몸이 굳어지거나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아주 어린아이들은 피 속에 칼슘이나 혈당이 적어져서 경련을 하기도 하고 뇌에 염증이 생기는 병인 뇌염, 수막염과 같은병, 혹은 교통 사고나 안전 사고로 머리를 다쳐도 경련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적지 않은 수의 아이들은 간질이라는 병으로 경련을 하기도 합니다. 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금 뇌염이나 수막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무 예고 없이 쓰러지거나 눈을 치켜 뜨고 팔다리를 끄덕대거나 정신을 잃고 멍하게 있는 것과 같은 여러 모양의 경련을 보이는 것이 간질이라는 병인데 병원에 진료 받으러 오는 아이들 가운데서 종종 이런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만일 집에서 아이가 경련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가 지금 경련을 하는 상황이라면 부모님들은 놀라서 우왕좌왕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먼저 아이를 모로 눕히고 목을 약간 뒤로 젖혀서 숨쉬기 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꼭 끼는 옷을 입고 있다면 느슨하게 풀어줘야 하고 만일 입에서 가래나 침이 나오면 닦아줘야 합니다. 대개 몇 분내 경련이 저절로 멎게 되는데 경련이 그“?아이가 안정된 상태가 되면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경련의 원인이 무엇인지 또 어떤 특별한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지 의사 선생님과 의논하셔야 합니다. 만일 경련이 1015분 이상이 지나도록 멎지 않고 계속되면 아이가 숨을 잘 쉴 수 있는 자세로 안고 가까운 응급실로 데리고 가서 응급처치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경련이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앞서 말한 대로 아이들이 경련을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원인에 따라 급하게 뇌염이나 수막염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할 때도 있고 열성 경련처럼 열이 난 원인만 치료해주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간질 경련으로 진단되면 몇 년 동안 항경련제라는 간질치료약을 먹어야 할 수도 있고요. 따라서 아이들이 경련, 경기를 할 때 너무 나쁜 병 쪽으로만 생각해도 안 될 일이지만 그렇다고 나이 들면 없어지는 것이니까 라고 너무 무심하게 생각해서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Q 소아 알레르기질환 - 소아알레르기호흡기
A

◆소아 알레르기 질환

 

1. 요사이 알레르기 환자가 주위에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식습관의 변화를 꼽을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모유를 먹고 컸지만 요새는 우유를 먹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고 햄, 소시지, 라면 같은 가공식품들을 많이 먹는데 이런 음식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많죠.

둘째로, 요즈음은 대부분 아파트 같은 밀폐된 주거 생활을 하여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가 1년 내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또 침대, 소파, 카페트에 집먼지 진드기가 숨어서 자라고,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 동물의 털이나 비듬 같은 것이 알레르겐으로 작용합니다.

셋째로, 산업의 발달과 자동차의 증가로 인해서 여러 가지 오염된 공기는 코점막, 기관지를 과민하게 만들고,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심적인 스트레스의 증가와 놀이방이나 학원, 유치원 같은 데서 공동생활의 기회가 많아진 것도 천식이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음식물이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음식물 알레르기는 위장관 증상, 두드러기, 피부염 등이 흔히 나타나고 천식이나 비염 증상이 일어나는 건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도 우유, 계란, 땅콩 등을 먹고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있으며, 이것 외에도 메밀이나 복숭아 등도 가끔 문제가 되지만 식품 그 자체뿐 아니라 식품에 첨가된 방부제나 색소에 의해서도 천식 증상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예를 들면 라면일 경우 무슨 라면이라고 정확히 말함)이나 알레르기 피부 검사 등이 도움이 되겠죠.

음식물 알레르기가 확실치 않은데도 짐작으로 알레르기 질환에는 좋지 않다 하여 특정 음식물을 무조건 먹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의 영양 상태를 불량하게 만들어서 성장에도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를 가진 어린이에게는 어떤 환경이 좋은가요?

 

알레르기 원인 물질로 잘 알려진 것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털과 비듬, 바퀴벌레 등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 방은 이들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가능한 한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우선 아이의 방은 햇볕이 잘 들고 환풍이 잘 되며 먼지가 없어야 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천으로 된 소파나 카페트, ?등에 많으므로 가능하면 카페트는 없애고 소파는 가죽이나 비닐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 동안에는 창문을 밀폐하여 외부에서 방으로 꽃가루가 날아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곰팡이도 알레르기 원인물질로 중요한데 책상이나 옷장 뒷면과 같이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곳을 잘 살펴보아야 하고 습도를 낮추어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개, 고양이 등의 애완 동물을 키우지 않도록 하고,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이 번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천식 어린이에게 적당한 실내 온도와 습도로 실내 온도 2022,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4. 가습기나 냉난방기, 공기청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먼저 가습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찬바람은 기관지를 자극하므로 직접 쏘이는 것은 천식 어린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또 가습기의 사용으로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가 잘 자랄 수도 있으며, 가습기를 자주 깨끗이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 오염과 곰팡이 포자가 번식할 수 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자주 필터를 청소하고 주위에 먼지가 붙지 않도록 유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여름에 너무 냉방을 세게 틀면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에 천식 발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외부와 실내의 온도 차이는 5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난로를 사용할 때는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실내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잘 생기게 되고 석유난로에서 나오는 가스나 냄새로 인하여 기관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팬히터는 팬을 돌려서 온풍을 내는 것으로 구조적으로 바람을 뿜어내는 구멍에 먼지가 붙기 쉽습니다.

공기청정기의 사용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곰팡이나 담배 연기 등을 제거하여 실내공기를 어느 정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이불이나 요를 깔 때 일어나는 먼지로 인해 야간이면 발작이 일어나는 환자에게는 잠자는 동안 공기청정기, 특히 헤파(HEPA)필터가 장착된 것을 사용하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집먼지진드기류는 무게(분자량)가 있어 오래 부유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집먼지진드기 퇴치에는 큰 도움이 못 됩니다.

 

5. 알레르기를 가진 어린이의 올바른 침구류 선택과 관리법을 알고 싶어요.

 

집먼지진드기는 이불이나 베개, 침대 매트리스, 카페트, ? 천소파, 봉제 완구 등에서 사람의 비듬을 먹이로 하고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잘 번식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부자리는 두터운 것보다 얇은 것이 좋고 이불과 베개는 양모, 오리털보다는 물세탁이 가능한 것이 좋습니다. 이불 호청은 집먼지진드기가 투과하지 못하는 특수 폴리에스테르제나 면제품을 권합니다. 침대나 매트리스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곡 사용하여야 한다면 특수 커버를 씌우든지 얇은 비닐로 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부자리를 펴고 갤 때 집먼지진드기가 많이 날릴 수 있으므로 환자는 자리를 펴거나 정리한 뒤 30분 정도 후에 방에 들어가도록 하고, 이불이나 침대 위에서 뛰거나 베개를 가지고 장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를 자구 햇빛에 말리고, 55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2주에 한 번 정도 세탁하여 시간 이상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점에서 세탁 시에 벤질 벤조에이트와 같은 집먼지진드기 살충제를 첨가하면 집먼지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6. 실내 공기를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여러 가지 환경인자를 없애거나 조절하는 것입니다.

청소하는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면, 청소를 할 때는 빗질이나 마른 걸레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먼지를 빨아들이고 모서리와 틈새에 있는 먼지는 젖은 걸레를 사용하여 철저히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청소하는 동안 환자는 다른 장소에 머물러 있게 하여 원인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새 가구를 구입하거나 집안에 페인트칠을 할 경우에는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음식물 조리 시에 후드를 사용하는 것도 환기의 한 방법이 됩니다.

다음으로 담배 연기는 천식 어린이 매우 해로우니까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간접 흡연도 어린이에게 큰 문제이므로 자녀들 바로 앞에서는 물론이고, 집안에서 담배 피우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다른 방이나 멀리 떨어진 곳이라도 담배 냄새가 배어 천식 발작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식이 있는 집의 가족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고, 담배를 피우더라도 절대 실내에서는 피워서는 안되겠습니다.

Q 소아 뇌종양 - 소아혈액종양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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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구조 및 수막세포종

소아 뇌종양 

 

■ 정의 (뇌종양 이란?)
뇌종양은 두개내에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소아에서 백혈병 다음으로 발생빈도가 높은 악성종양으로 발생빈도는 10만명당 2-3명정도이다.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뇌종양의 종류는 성상세포종, 수모세포종, 원시 신경외배엽성 종양, 뇌실막세포종, 생식세포종 등이 있다.


■  증상
두개내에서 종양이 커짐으로써 생기는 뇌압 상승으로 인한 증상과 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국소적인 증상들이 나타남. 일반적으로 두통, 구토, 식욕부진, 체중감소, 경련, 의식변화, 보챔, 사시, 마비,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특히 두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지며,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 원인
뇌종양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 진단
뇌종양이 의심되는 신경학적인 이상이나 증상을 보이는 경우 CT, MRI, PET 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 치료
뇌종양의 발생 부위와 조직검사결과에 따라 항암화학요법, 수술, 방사선 치료를 단독 또는 병행하여 치료하고 있다.

Q 말이 늦은 아이 - 소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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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늦은 아이 

 

가끔 아이가 말이 늦다고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말이 늦다고 할 때 어느 정도 늦어야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그 시기에 대해 궁금해 하는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시기는 물론 각 아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생후 18개월이 되어도 의미있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두돌이 되어서도 짧은 문장의 형태로 자기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을때 의학적으로 말이 늦다고 진단을 합니다.

 

아이의 말이 늦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들어 보면

첫째 지능 발달이 늦어 말이 늦은 경우가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말만 늦은게 아니고 사물을 생각하고 배우는 것도 남보다 더딘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발달 검사 항목을 체크해보면 전반적으로 나이에 비해 늦고 특히 인지발달이 떨어져 있는 수가 많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요즘은과거에 비해 많지 않지만 귀가 들리지 않아 말이 늦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소리에 반응이 늦고 말이 늦은 반면 눈치는 아주 빨라서 원하는 것은 손짓이나 몸짓으로 잘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원인으로 발달성 언어 장애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지능이나 청력 검사를 해도 정상이고 생각하는 것도 제 또래의 아이와 별 다름없이 똘똘해 보이는 데도 유난스레 말만 늦습니다.

 

아이가 말이 늦어면 많은 부모님들이 혹시 자폐증이 아닐까하고 걱정하는 수가 있습니다.

간혹 자폐증이 있어 말이 늦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서 가장 뚜렷한 증상은 다른 사람들과 의미있는 눈맟춤이 아주 적다는 것입니다. 사람들끼리 의사를 전달할 때 굳이 말이 아니라도 서로 눈짓, 표정, 몸짓으로도 얼마든지 서로의 느낌을 주고 받을 수 있지요. 자폐증 아이들은 이런 마음의 말을 전달하는 게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한 가지 놀이나 행동을 별로 지루해 하지도 않고 오래 동안 반복하기도 하고 반항어라 하여 남이 말하는 것을 마치 앵부새처럼 따라하는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이 보시기에 말이 늦다고 생각되면 우선 소아과 병원에 데리고 오셔서 과연 말이 늦은지를 확인하고 말이 늦된다면 그 원인이 무엇일까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청력이나 신경계의 이상이 없는지 진찰을 하고 아울러 지능 또는 발달 검사 등을 해보게 되지요. 경우에 따라 몇 가지 혈액이나 뇌의 특수 검사들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면 좀 더 지켜보자고 권하겠지만 각각의 경우에 따라 특수 교육이 필요한지,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지, 또는 청각에 이상이 있다면 특별한 치료를 해야 할지 등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다행히 대구 및 인근 지역에는 발달 장애아들을 위한 공립 혹은 사설 교육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도움을 받기가 쉽다.

Q 로타바이러스장염 - 소아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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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Rotavirus)위장관염

 

영아기 설사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3개월부터 2세 이하의 소아에서 잘 발생하며 그 이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입원한 소아 설사 환자의 약 40-50%로서 일명 "가성 콜레라"라고 불리었다. 바이러스가 소장의 융모 끝의 세포를 감염시켜 파괴시킨다. 이로 인해 소장 내 수분의 흡수에 장애를 받으며, Lactase같은 복합 탄수화물의 흡수에 장애를 받아 위장관염이 발생한다.

개발도상국에서 입원을 요하는 급성 위장관염 원인의 60%정도가 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늦가을에서부터 겨울철 사이 (특히 10월과 11)에 발생하는 설사의 대부분(80%)을 차지한다. 선진국에서도 이환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증 상

감염 48시간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처음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여 발열과 구토 증상이 먼저 시작된다. 구토와 발열은 2일째 호전되지만 설사는 5-7일간 흔히 지속된다. 설사는 녹색, 황색 또는 쌀뜨물 같은 물설사를 5-7일간 하다가 대개 자연히 좋아진다. 발병 3-4일에 가장 전염성이 높고, 이때 대변으로 virus가 나온다. 분변 - 경구 경로 때로는 호흡기를 통하여 전파될 수 있으므로어린이집, 유치원이나 병원 등에서 집단 발생할 수 있다. 변에는 혈액이나 백혈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때로는 탈수가 심하게 생기는데 특히 영아와 만성 위장관 질환이 있는 소아에서 잘 일어난다. 면역 기능이 억제된 소아에서는 심한 설사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신생아에서는 무증상적 감염이 많으나 때로 위장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진 단

환자의 연령, 계절, 증상 등이 많이 도움이 되며, 대변의 면역 검사를 사용하여 진단이 가능하다.

 

치 료

탈수, 전해질 장애과 영양 결핍 예방이 주목적이다. 대부분의 경우 경구 수액 제제를 이용한 경구 수액 요법으로 교정 할 수 있다. 그러나 구토증으로 경구 섭취가 어려운 경우나 탈수가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비경구적 수액요법이 필요하다. 미음과 같은 쌀 성분이 포함된 경구 수액이 일상적인 경구 수액보다 대변량의 감소, 흡수의 증가, 전해질 및 수분 유지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성 설사 신작 후 대개 24시간 내에 정상적인 식이를 시작할 수 있다.

 

예 방

환자와의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고 손을 잘 껏고 아이들을 보도록 하는 등의 위생 상태를 향상시켜 분변-경구 전파를 예방하여야 한다.

 

Q 늦가을 영유아 설사 - 소아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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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영유아 설사

 

설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로 대변을 보는 횟수, 대변의 묽기, 대변의 양이 증가된 경우를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5백만에서 1천만명 정도의 어린이가 설사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감염에 의한 경우와 그밖의 다양한 비감염성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 중 바이러스성 위장염은 전체 소아질병의 약 16% 정도를 차지하고, 여러 바이러스들이 소아에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1970년 초 전자현미경과 실험기법의 발달로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규명되기 시작하였으며, 로타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type 40, 41), 노워크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 아스트로 바이러스가 지금까지 밝혀진 주된 장염 바이러스이다.

 

이들 중에 늦은 가을이나 겨울철(특히 10월과 11)에 영유아에 발생하는 설사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로타 바이러스(Rota virus)이다 이?입원한 소아 설사 환자의 40~50%를 차지하?우리 나라에서도 매년 전국적으로 유행을 한다. 과거 원인을 모르던 때는 가성 콜레라라고도 불렸다.

 

대부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소아들에게서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며, 어머니에게서 받은 항체가 남아있는 3개월 이하나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획득하게 된 3세 이후에서는 거의 없다. 잠복기는 48~72시간이다.

 

로타 바이러스의 주된 전파경로는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되며(대변-구강),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도 전염이 가능하고, 발병 3~4일 경에 전염력이 가장 높다. 초기에는 감기 비슷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구토가 시작되고 노란색 혹은 쌀뜨물 같은 심한 물설사가 나타난다. 임상적으로 6~24개월의 영아가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감기 증상과 함께 물설사를 하면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대변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정확도는90% 정도이다.

 

치료는 탈수와 전해질의 교정과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경구용 전해질 용액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면 되지만, 구토가 심해서 먹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경우에는 입원하여 정맥 수액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1998년에 미국 FDA가 허가한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개발로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를 50% 정도 예방하며, 특히 입원을 필요로 하는 심한 설사는 90%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 방법은 2, 4, 6개월에 투여하고 7개월이 지난 어린이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데 이는 7개월이 지나면 백신의 부작용(38이상의 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예방은 개인 위생을 잘 지켜야만 로타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대변-구강 및 호흡기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므로 유행 시 손을 잘 닦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특히 환자와의 접촉은 않는 것이 좋다.

 

Q 구루병 - 소아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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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너 _ 소아청소년과 질환

돌아온 질환, 구루병

- 비타민 D 부족하면 발생, 햇볕 충분히 쪼여야 -

이 은 실 교수 / 소아청소년과

 

과거 가난했던 시절 빈발했던 구루병이 요즘 들어 영, 유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국내 다시 유행하고 있다. 모든 게 넘쳐나는 풍요의 시대에 결핵 등과 마찬가지로 가난 병이라 불리는 결핍의 질병이 도는 건 아이러니다.

 

원 인 

구루병은 비타민 D가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비타민 D에는 D2D3가 있다. 비타민 D3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자외선은 꼭 필요한데, 자외선 노출이 부족할 때 비타민 D 부족이 일어난다. 또 비타민 D2는 채소에서 섭취하게 되며, 채소 섭취가 부족하면 역시 비타민 D 부족이 일어난다.

 

TV와 컴퓨터 게임에 빠져 아이들 야외활동이 최근 눈에 띄게 줄었고, 얼굴이 타는 걸 꺼려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 또한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햇볕을 잘 쪼이지 않는 산모가 비타민 D 부족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하면 결핍 상태가 아이에게 그대로 대물림된다. 더욱이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비타민 D 결핍이 해결되지 않고 지속된다.

 

이밖에도 흡수장애 증후군과 낭포성 섬유증, 지방변 같은 질병을 동반한 어린이나 비타민 D 대사장애를 일으키는 항()경련제 치료를 시행하는 특수한 경우에도 비타민 D 결핍이 동반될 수 있다.

 

◆증 상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두개골, 특히 후두골과 측두골의 골질이 얇아지고 물러져서 손가락으로 누르면 탁구공 모양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두개로(craniotabes)’란 현상을 들 수 있다. 이는 정상 신생아, 특히 미숙아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으로도 볼 수 있으므로 병적인 구루병과는 구별돼야 한다.

 

구루병에 걸린 환아는 대천문도 크고, 닫히는 것도 늦어져 전두골과 측두골 중앙부가 튀어나와 머리 전체가 사각형 상자모양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 외에도 늑골의 골이나 연골 접합부가 염주모양으로 튀어나오거나 가슴뼈가 전방으로 돌출돼 새가슴처럼 보일 수 있고, 가슴뼈와 횡경막 부착 부위를 따라 흉벽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홈을 볼 수 있다.

 

또 손목과 발목 끝 부위가 부은 것처럼 두드러지게 만져지고, 아이가 설 때 다리가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굽는 내, 외반슬 등 소견이 나타나며, 골 발육부전으로 인해 키가 작아지는 구루병성 소인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골절도 잘 일어난다.

 

진단 및 치료

임상적 증상과 혈액, 소변 검사를 통한 생화학 검사, 방사선사진 검사를 종합해 진단한다. 구루병은 비타민 D 결핍 이외에 비타민 D 유전적 대사장애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생화학 검사와 가족력을 통해 이를 구분한다. 검사 소견으로는 혈청 칼슘의 경우 정상이거나 약간 감소하고, 알칼리포스파타아제(alkaline phosphatase) 수치는 대게 500 IU/DL 이상 올라가 있다.

 

방사선사진 소견으로는 척골(ulna)이나 요골(radius) 원위부(遠位部)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잘 나타난다. 골단 중앙부가 컵 모양을 보이면서 들어가고, 컵 양쪽에 해당되는 부위가 바깥쪽으로 불분명하게 확대된다. 골간 음영이 연하고, 때로는 골절이나 가골 형성을 볼 수 있다.

 

비타민 D31,25-디히드록시콜레칼시페롤(1,25-dihydroxycholecalciferol)을 경구 투여(내복약으로 복용)하면 혈액, 소변 검사의 경우 1, 방사선사진의 경우 2~4주 이내 증상이 호전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비타민 D 대량요법을 시행하면 치유가 빠르며, 통상적인 비타민 D 치료에 안 듣는 저항성 구루병을 조기에 감별할 수 있다.

 

예방법

우유나 생선같이 칼슘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매일 일정시간 이상 햇볕을 쪼이면 병을 방지할 수 있다. 일광이 부족한 산모가 모유수유 하거나 미숙아의 경우 따로 비타민 D를 보충해야 한다. 모유수유를 할 때 이유식을 적절히 섞어 먹이는 게 좋다. 임신 중 또는 수유 중인 산모가 섭취해야 할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은 400 IU이다.

 

성인의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은 200 IU이며,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쪼이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두껍게 바르기보다 자외선 차단지수 10 이하로 자주 바르는 게 낫다. 일단 구루병 증상이 의심되면 더 이상 악화가 되지 않도록 조기에 전문가 상담과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진료문의 : 620-3150, 3157, 3530

Q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 소아알레르기호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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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란 어떤 아이를 말합니까?

 

"우리 애는 감기를 달고 산다."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쩔 수 없어 만나게 되는 게 감기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어린이가 1년에 앓는 감기의 횟수를 68번 정도이고 1년 동안 감기를 앓는 횟수가 아이들마다 모두 똑같을 수는 없으므로 감기를 달고 산다는 것은 엄마가 보기에 우리 애가 주위의 다른 애들보다 훨씬 더 자주 감기에 걸린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말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들이란 감기에 걸린 기간과 걸리지 않는 기간과의 사이가 분명치 않을 정도로 앓고 있어 그야말로 끊임없이 감기를 달고 사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른바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란 바로 이런 아이를 일컫는 것입니다.

 

감기란 무엇인가?

 

흔히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감기가 원인이 되어 다른 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도 감기를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또 다른 병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우리가 감기로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은 감기가 아닌 다른 병인 수가 많습니다. 감기를 의학적인 용어로 풀이하면 '코와 목 등 상기도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로 감기라고 한다면 기침이 심하지 않고 가슴에?가래 끓는 소리도 나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기침을 많이 하거나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면 이미 감기가 아니라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있지 않나 의심하여 보아야 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에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이 앓고 있는 병들 중에는 그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할 뿐 사실은 감기가 아닌 병들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평소에 앓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니까 감기인 줄로만 알고 방심하였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에는 기관지 천식, 모세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부비동염, 기도 이물, 흡인성 폐렴, 결핵, 만성 기관지염, 기도 연화증, 기도 기형, 기관지 확장증, 면역기능 저하증, 영양 부족증, 뇌손상, 습관성 기침 등이 있습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은 어떻게 치료 예방해야 하는가?

 

먼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중에는 진짜 감기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아닌 경우도 많으므로 아이가 정말로 감기에 걸린 것인지, 또는 감기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름 병에 걸린 것이지를 파악하는 것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첫 단계라고 하겠습니다.두 번째는 가능하면 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앞에서 말했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병은 아닌지 알아 그 원인을 치료해야 하겠고, 세 번째는 호흡기 질환 중에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를 대증 요법이라고 부릅니다. 또 원인 치료를 받는 환자라 하더라도 대증 요법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가래가 잘 나오도록 하는 호흡 물리요법 같은 것은 호흡기 질환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네 번째 적절한 호흡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호흡기 관리 방법에는 호흡이 곤란한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것, 기도에 습기를 공급하기 위해 물을 마시게 하거나 정맥으로 수분을 주입하는 것, 가습기를 사용하여 기관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것, 기관지 확장제를 먹여 기도를 넓혀 주는 것, 거담제를 먹여 가래를 묽게 하는 것, 몸의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등을 두드려 가래가 자 f나오도록 하는 호흡 물리 요법 등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호흡기 질환은 나이가 어릴수록 그 구조나 기능이 잘 낫지 않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호흡기의 구조와 기능이 발달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가벼워지거나 쉽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Q 어린아이 변비 - 최광해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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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너 _ 우리아이 건강 가꾸기

어린아이 변비

- 우리아이 새로 입학한 유치원, 학교 등 바뀐 환경 탓에 변을 참는 경우가 많아...
변비는 적정기간 충분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

최 광 해 교수 / 소아청소년과

변비란 매우 딱딱한 변을 힘들게 그리고 자주 보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아기는 하루에 한 번 이상 대변을 보는 것이 보통이지만, 2~3일에 한 번 보더라도 대변이 굳지 않고 편하게 눌 경우 변비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1~2일에 1~2회 변통하지 못한다고 꼭 변비는 아냐
어린아이는 적어도 3~4세가 돼야 성인과 같은 배변습관(보통 1~2일에 1~2회)을 가지게 됩니다. 1세 이전 영아는 연령에 따른 생리적 독특성과 분유, 이유식, 모유 등 먹는 음식 종류 등에 따라서 하루 0~9회의 다양한 배변습관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한 마디로 변비를 정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개 배변기간이 3일 이상 길어질 때를 말하지만, 어린아이에겐 배변간격이 길어짐은 물론 배변 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특히 항문열상에 의해 배변 후 피가 묻어나거나, 속옷에 대변을 묻히는 유분증을 보이는 경우 상당히 진행된 변비라고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간혹 모유를 먹는 아기가 수일간 변을 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모유가 아주 효과적으로 소화가 돼서 5일~1주일에 한 차례 변을 보는 경우에는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어린아이 변비, 대부분 기능성 배변장애
변비는 그 자체가 하나의 증상이지 병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어린아이에게 변비를 일으키게 하는 원인 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병적인 질환은 대략 5~10%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기능성 장애를 보이는 경우입니다. 즉, 선천성 거대결장, 선천성 갑상선기능 저하증 등으로 인해 만성 변비 증세를 보일 수 있으나 매우 드물며, 이유식 이후 혹은 배변습관을 익히는 시기부터 시작되는 기능성 배변장애가 대부분입니다.

▇ 어린아이 만성 변비, 주로 공포감 때문에 변을 참는 것
이유식을 하면 성인과 같이 고형변을 보기 시작하는데, 이때 대변이 딱딱해 대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놀이에 열중하여 변을 참거나, 신학기에 새로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해 화장실 장소, 즉 환경이 바뀌어 공용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경우 변을 참아 배변 시 고통을 느끼게 되고, 다음 대변을 볼 때 공포감으로 또 변을 참게 되며, 그 다음 대변은 더욱더 단단해져 더 심한 통증을 겪게 됩니다. 이처럼 변을 참는 악순환이 반복돼 변비가 더욱 심해집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자신도 모르게 팬티에 변을 지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 만성 변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배변의 공포감 때문에 변을 참는 것입니다.

▇ 어린이 성장 위해 변비, 반드시 치료해야
변비는 어른이 되면 저절로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변을 지리는 것은 심리적인 상처가 되기도 하고, 아동의 원만한 성격발달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식욕부진 등으로 인해 어린아이 성장에 장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비는 반드시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 적절한 약물 복용이 치료법
변비 치료를 위해 물과 야채만 많이 먹이면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변비의 가장 큰 원인은 배변에 대한 공포감으로 인해 변을 참는 것이기 때문에 공포감을 없애고 정상적인 배변을 위해서는 적절한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변비가 심하고 특히 변을 지리는 경우 직장이 많이 늘어나있는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늘어난 직장이 정상적인 모양으로 돌아올 때까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고무풍선에 바람을 적게 넣었다가 빼면 고무풍선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바람을 많이 넣었다가 빼면 고무풍선이 늘어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충분한 기간 동안 약물 치료가 바람직
이처럼 변비 치료는 직장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약 4~6개월 이상 치료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약물을 장기 복용할 경우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많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사용하는 변비약은 부작용이나 습관성이 없는 성분을 사용하는 까닭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부작용을 우려해 약물 치료를 빨리 중단하면 오히려 변비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기간 동안 치료를 해야 합니다.

▇ 진료문의 : ☎ 620-3150, 3157, 3530
Q 어린아이 감기 합병증 - 이영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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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너 _ 어린아이 감기, 조심!

어린아이 감기 합병증

- 치료 소홀 땐 중이염, 축농증 등 합병증 유발 -

이 영 환 교수 / 소아청소년과

▇ 어린아이, 감기에 왜 약할까?

초등학교 입학 전후까지의 아동 호흡기는 구조와 기능이 완전하지 않다. 어릴수록 미숙의 정도가 심해 사소한 감기에도 어른과 달리 심한 증상을 호소한다. 소아기에는 감기만으로도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부 기도의 감염을 뜻한다. 이런 감염은 정상적인 방어벽 역할을 하는 기도 점막이나 상피세포를 손상시켜 2차적인 세균감염. 합병증을 유발한다. 감기 합병증으로는 중이염이 가장 흔하다. 또 경부 림프절염. 부비동염, 인두 후부 및 편도 주위 농양. 눈 주위 감염이 있고. 알레르기 비염 또는 천식의 악화도 자주 나타난다.

▇ 중이염
중이염은 소아에서 호흡기 감염 뒤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생후 6개월에서 2세 사이에 자주 나타난다. 중이염이 아기들에게 합병증으로 잘 생기는 이유는 큰 아이나 어른보다 면역 기능이 낮고, 귀와 목을 연결하는 유스타키안관의 구조와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것도 원인이 된다. 증상으로 1세 미만에서는 발열, 보챔, 설사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초기엔 절반 정도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감기 증상이 있고 열이 나면 고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3세가 넘으면 귀가 아프다거나 드물게는 현기증과 청력장애 등을 호소한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며, 치료에는 진통 소염제와 먹는 항생제가 쓰인다. 고막 천공으로 인해 귀에서 분비물이 나올 때에는 귀에 넣는 물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 세균성 인두염
편도를 포함한 목 주위의 감염으로 특히 A군 용혈 사슬알균이 흔한 감염균이며, 5~10세에 흔히 발생한다. 갑작스런 발열, 목의 통증, 인두 부위 점막에 분비물을 동반하는 발적(붉어지면서 부풀어 오름), 목 주위 임파절의 비대 및 압통(누르면 아픔)을 보인다. 기침과 콧물은 드물다. 사슬알균에 의한 인두염의 또 다른 합병증으로는 류머티스열과 급성 사구체 신염 등이 있다. 페니실린계 항생제로 10일 동안 치료해야 한다.

▇ 부비동염(축농증)
소아의 비강은 자율신경계 미성숙으로 외부 자극에 불안정하다. 또 구조적으로 콧구멍이 좁을 뿐만 아니라 구강 호흡으로 인해 비중격(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뼈와 연골부분) 발육의 기형도 잘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감기만 걸려도 많이 불편하고 합병증도 흔하다. 부비동염은 코 주위에 분포하는 빈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감기가 평소보다 심하거나, 10일 이상 지속되면 의심해야 한다. 목 뒤로 코가 넘어가는 ‘후비루’ 현상이 있으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90% 정도가 세균성이어서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 인두 후부 및 편도 주위 농양
인두 후부 농양은 3, 4세가 지나면 거의 없어지지만, 편도 주위 농양은 5세 이후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열이 나거나 입을 벌리기가 어렵고, 말하기가 힘들다.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침을 많이 흘린다. 심한 경우에는 뇌막자극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뇌수막염과 잘 구별해야 한다. 수술을 통해 고름을 빼내고 항생제로 치료한다.

▇ 목 주위 림프절염
목 주위 림프절이 염증으로 인해 커져 있으며, 압통과 발적이 한 곳에 국한돼 나타난다. 대부분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하면 호전되지만,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조직 검사는 원인 불명의 장기간 발열,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단단한 덩어리, 주위 조직과의 유착 등이 있을 때, 혹은 2주일 이상 크기가 증가하고, 4~6주가 돼도 크기가 줄어들지 않거나, 8~12주가 돼도 정상 크기로 되지 않을 때 한다.

▇ 진료문의 : ☎ 620~3150, 3157, 3530
Q 봄의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 이영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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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너 _ 봄의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콧속의 악몽, 알레르기 비염 치료 이렇게

- 초기 치료 경시하면 아이들의 성장 방해는 물론,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에도 지장 미쳐, 방치하면 천식이나 합병증 유발 -

이 영 환 / 소아과 교수

▇ 봄이 더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
신학기가 시작되는 봄, 아이들에게 부쩍 늘어나는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을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성장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 성적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비염은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총칭하는 말이다. 감기와 동반해서 발생하는 급성 비염과 만성적이거나 반복적인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 비염이 대표적이다.

급성 비염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해 염증이 목뿐만 아니라 코, 부비동, 고막이 있는 부위까지 퍼져 발열이나 전신 피로감 등 다른 전신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이와는 달리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 막힘, 코 가려움증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다른 전신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코는 겨우내 건조한 집안 환경 때문에 고생을 하고, 봄이 되면 알레르기 증상 발생에 중요한 원인으로 잘 알려진 아래 사항들 때문에 더욱 애를 먹는다.

▇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원인
봄철에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꽃가루 중에는 수목 화분이 주(主)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오리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소나무의 꽃가루들이다. 봄철에 비가 오지 않아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꽃가루의 양이 증가해 알레르기 증상을 더욱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또 산업화와 자동차 가스 배출에 의해 오존을 비롯한 여러 오염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연중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오존의 경우 동절기에 감소했다가 봄을 기점으로 해서 5∼6월에 최고의 농도를 보이며,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자동차 매연이 가득한 도시에서 스모그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혹은 악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봄철의 천식 악화 요인으로는 황사가 중요한 물질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부터 매년 봄철에 불어왔던 황사는 최근 중국의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이 더욱 심하게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특히 알레르기 환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그외에 봄철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고 이러한 감기는 기존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며,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 자체가 증상 유발이나 악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더해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 털, 바퀴벌레 등이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이 될 수 있으며, 담배연기, 자극성 냄새, 운동, 약물(특히 아스피린 계통), 식품 첨가물, 스트레스 등도 계절에 관계없이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킨다.

▇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과 치료
봄이 되면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이 시기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먼지와 꽃가루는 해 뜨는 시점부터 오전 9시에 가장 많이 떠다닌다.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거나 황사 및 오존 주의보가 있는 날 특히 아침 시간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하더라도 안경을 쓰거나 마스크를 하여야 하며, 집에 돌아왔을 때는 옷과 신발을 털어주는 습관을 기르고 손과 얼굴, 눈을 물로 깨끗이 씻어준다. 약물 치료로는 경구용 약제도 있으나, 최근 코 점막에 직접 투여하는 국소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효과적이며 부작용도 적다. 알레르겐 면역요법은 원인 꽃가루에 노출이 되더라도 증상이 경감되거나 소실되게 하는 것으로 원인 물질이 확실한 경우는 효과가 좋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으로 꽃가루가 날리기 2주전부터 코 점막에 항염증제 스프레이를 뿌리면 노출이 되더라도 증상이 거의 없거나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우리나라 국민의 20% 이상이 가지고 있는 흔한 병이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와 관리를 게을리 하면 점차 악화될 수 있다. 또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에만 증상이 있다가 차츰 일반적인 원인 물질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나서 계절과 상관없이 일 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그리고 관리가 필요하다.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거나 증기를 흡입, 평소에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코 안을 청결히 유지하고 점막에 혈액 공급을 원활히 하면 도움이 된다.

축농증, 비염 등으로 인해 공부에 지장을 받는 아동 및 학생들은 입학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방치하면 자칫 천식이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진료문의 : ☎ 620-3150, 3535)
Q 작은 마마 수두 주의보 - 이은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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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너 _ 아동들의 건강한 겨울나기

작은 마마(媽媽) 수두 주의보

- 피부를 청결히 하고 긁는 경우를 대비 손톱을 짧게 깎아 다듬어 주며 손을 자주 씻길 것, 특히 전염성이 강해 포진이 없어질 때까지 다른 사람으로부터 격리하여야... -

이 은 실 / 소아과 교수

요즘 유치원과 학교처럼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수두가 유행하고 있다. 수두는 Varicella-zoster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정상 소아에서의 수두는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성인이나 면역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심한 증상을 일으킨다. 수두는 환자의 타액(침)에 의해 전파되거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유행성으로 퍼진다. 그리고 전염성이 아주 강해 집안에 수두 걸린 아이가 있으면 형제간에는 70% 이상 전염된다. 학교에서도 한 반에 수두 걸린 아동이 있으면 30% 정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남에게 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 딱지가 생길 때까지는(보통 일주일 정도 걸림)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는 것을 중단하고 쉬도록 해야 한다.

■ 잠복기
수두의 잠복기는 9∼21일이고 5~9세 어린이에서 흔히 발생한다. 사람만이 감염되며, 발진이 생기기 1일 전부터 5일 후(수포 병변이 딱지가 될 때까지)까지 전염 능력이 있으며 주로 겨울과 이른 봄 수두에 걸리는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 증 상
감기처럼 열이 나거나 피로감, 식욕 부진, 두통 등이 나타나고, 수포성 발진이 몸통에서부터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져 발생하며, 오한, 근육통 및 관절통 등의 전구증세가 1∼2일간 지속된 다음에 수포가 나타날 수도 있다. 1∼6일간 계속적으로 새로운 수포가 나타나므로 구진, 수포, 농포 그리고 가피 등의 여러 가지 형태의 피부 병변이 혼재하는 특징이 있으며, 손바닥, 발바닥은 물론 구강 내에도 발진이 생긴다. 수두의 발진은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며칠이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회복되며, 일부에서는 아주 희미한 자국이 남기도 한다.

■ 진 단
수두의 전형적인 임상 증상으로 진단이 수월하다.

■ 합병증
건강한 어린이에서는 2차적 세균 감염이 가장 흔하며, 이는 농가진, 봉와직염, 림프절염 및 피하 농양으로 발현된다. 그러나 건강한 어린이 환자의 예후는 비교적 좋다. 드물게는 폐렴, 뇌염, 골수염과 수막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 치 료
일반적으로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수두에는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피부를 청결히 하고 아이가 긁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고, 혹시 가려운 곳을 긁을 때 균이 들어가 2차 세균 감염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손톱을 짧게 깎아 다듬어 주어야 하며, 손을 자주 씻겨야 한다. 치료는 발열이 있는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하고,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 나이가 어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면역 결핍이 있는 환아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단 아이가 수두에 걸려 피부 병변이 가려워서 긁다가 보면 수두 자국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흉터가 남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예방 접종
국내에서는 1985년부터 수두 접종을 시작하여 12개월 이상의 어린이에서는 1회 접종을 하고 있고 또 13세 이상의 대상 어린이에서는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예방 접종을 한 소아에서도 수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경우 대개 경미하고 회복도 빠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2007년부터 수두 접종을 2회 하도록 보건정책이 바뀐 상태이다.(▶ 진료문의 : ☎ 620~3150, 3534)


※ 수두(水痘, chicken pox) /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발열과 전신성 수포성발진(水疱性發疹)이 주된 증상인,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전염병. 병원체는 대상포진(帶狀疱疹)과 동일한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약칭 V-Z바이러스)라고 한다.

※ 생활시 유의사항
① 주위를 시원하고 조용하게 해주어야 한다.
② 반드시 자리에 누워 휴식할 필요는 없다.
③ 날씨가 좋을 때는 옥외 그늘에서 아이들을 놀게 한다.
④ 병에 걸린 어린이는 포진이 없어질 때까지 다른 사람으로부터 격리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