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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Q [메디컬이슈] 아름다운 계절, 그러나 고통스러운 사람들
A

 

 

 

구성 / 홍보협력팀 서유리 

 

감수 / 이비인후과 나형균 교수, 안과 김원제 교수, 소아청소년과 안지영 교수 

 

 

 

대지에 푸른 이불이 덮이는 봄이 찾아왔다. 맑고 쾌청한 계절이라 누구나 좋아할 것 같지만 사실 봄에 더 괴로운 사람들이 많다. 이 역설적인 현상은 바로 ‘봄철 알레르기’ 때문이다. ‘꽃가루 알레르기’라는 명칭 때문에 흔히 봄철에 개화하는 개나리, 벚꽃 등에서 유발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은 참나무, 삼나무 등인 경우가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꽃가루는 초속 약 2m 정도로 바람이 약하게 불 때 더 높이 그리고 더 멀리 퍼지는 경향이 있다. 따뜻한 봄날 솔솔 부는 바람에 실려 날아가는 꽃가루, 이 꽃가루가 유발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인구의 2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1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과 특정 계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봄철 꽃가루, 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에 의해서 주로 발생한다. 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악화하거나 부비동염, 중이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중 일상에서 가장 하기 좋은 방법은 바로 ‘회피 요법’이다. 마스크를 쓴다거나 알레르기 환경에 노출하지 않고, 외출을 삼가거나 주기적인 집안 청소 등을 시도하는 등 간단한 일상생활 속 노력이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될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2016년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 통계를 살펴보면 연간 평균 187만 명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월별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 통계에 따르면 대기 중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농도가 높아지는 봄부터 환자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인다. 결막은 우리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은 점막이다.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꽃가루, 먼지 등 외부 물질과 접촉해 알레르기 결막염처럼 과민반응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 으로는 충혈, 가려움, 통증 등이 있다. 가려움을 해소하고자 손으로 눈을 비비면 결막이 더 자극되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가려움증이며, 연령에 따라 특징적인 병변의 부위와 모양을 보인다. 환자의 70~80%에서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이 있으므로 진단 시 본인 또는 가족 중 알레르기 질환의 병력 여부 등을 확인한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유발인자와 악화인자로는 식품, 흡입 알레르겐, 감염, 사회·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이 있다. 봄철과 같은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꽃가루나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요인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악화 요인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 피부 보호장벽 회복을 위한 관리, 국소 항염증치료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Q 위암 치료, 환자에 맞게 치료를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A
위암치료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지요.

위암으로 진단되면 걱정이 앞서고, 불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위내시경 검사로 위암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진단된 이후에는 위암의 진행 정도를 분석하고 평가합니다.
조기위암인지, 진행위암인지를 구분해야 하고요.
조기위암중에서도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지 하지 않은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조기위암이라면, 위암 세포의 분화도나 위암과 궤양의 크기, 위암의 깊이를 고려해서
내시경으로 점막하 박리 치료를 할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 치료를 할 수 없다면, 위암 수술로 위암을 치료하게 됩니다.

위암 수술은 크게 두가지,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습니다.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로 치료할 수도 있고, 개복 수술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개복 수술에 비해서 흉터가 작고, 통증이 덜하며, 장운동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개복 수술은 조기위암 및 심한 진행 위암에서 필요한 림프절 청소가 깨끗하게 이뤄지고
환자의 개개의 위암의 진행 양상에 따라 림프절 청소를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개 환자의 심리적 상황을 배려하고 고려하고, 개개 위암의 진행 상태에 맞추어 
위의 치료중에서 선택하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를 받는 방법입니다.
진료를 받으면서 적절한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YUMC HEALTH] 이대형 교수와 함께하는 건강한 출산 Q&A
A

  

<산부인과 이대형 교수>

 

 

Q. 안녕하세요. 첫째를 임신하고 있습니다. 초산이라서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이제 곧 임신성 당뇨(임당) 검사를 하게 되는데 긴장도 되고, 괜스레 걱정도 됩니다. 

 

임당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그리고 임신성 당뇨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당뇨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만약 첫 번째 검사를 했을 때 통과되지 못 하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검사에서 임당이 나온 적 있다면 출산 후에도 당뇨 증상이 계속될 수 있나요?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

안녕하세요! 우선 첫 임신 축하드립니다. 임신의 기쁨과 함께 여러 가지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 됩니다. 임신 중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하여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으실텐데요. ‘임신성 당뇨에 대해 궁금해 하셔서 답변 드리겠습니.

 

임신성 당뇨라 하면 쉽게 임신 전 이상이 없던 분이 임신 20주 이후 당뇨병이 발생 한 경우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임신 이후 발병된 경우 임신성 당뇨병임신 전부터 당뇨병이 있던 분이 임신한 경우 당뇨병 임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뇨병은 임신 중 가장 흔한 내과적 합병증 중의 하나입니다. 비만인구의 증가, 고령화 산모의 증가에 따라 일반적인 당뇨병(2형 당뇨병) 및 임신성 당뇨병의 발병이 증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임신 전 이상이 없던 산모라도 임신성 당뇨을 확인하기 위하여 임신 24~28주 사이에 모든 임신 산모를 대상으로 50g 당부하 검사를 선별검사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1시간 후 혈 중 당수치가 140mg/dl 초과하는 경우는 확진을 위하여 10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100g 당부하 검사는 밤새 금식한 후 실시하게 되는데 아래 표의 기준치에서 2개 이상 해당되면 임신성 당뇨로 진단 하게 됩니다.

 

검사 직전 혈중 당수치(금식상태)

105mg/dl

100g 당부하 1시간 후

190mg/dl

2시간 후

165mg/dl

3시간 후

145mg/dl

                                           (임신성 당뇨 진단 기준 100g 당부하 검사결과)

 

모든 임신 산모를 임신 24~28주 사이에 5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약 15%의 여성의 1시간 후 혈중 당수치가 140mg/dl를 초과하며 , 이 산모들을 대상으로 10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약 15%에서 임신성 당뇨가 진단됩니다.

 

임신성 당뇨는 위험도와 치료 방법에 따라 아래와 같이 두 가지 타입으로 분류 합니다.

A1 - 공복 당수치 <105mg/dl, 식후 2시간 당수치 < 120mg/dl

A2 - 공복 당수치 105mg/dl 또는 식후 2시간 당수치 120mg/dl

 

대부분 산모분들이 본인의 상태가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진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임신 전에 이미 당뇨가 있었던 경우는 태아의 기형이 증가할 수 있으나 임신성 당뇨의 경우는 태아기형이 증가한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A2)의 경우에서도 임신 전에 이미 당뇨가 존재했던 경우와 비슷하게 자궁 내 태아 사망의 위험성은 높습니다. 따라서 A2임신성 당뇨 산모는 산전 태동 검사 등의 태아 테스트를 실시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거대아의 가능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들 거대아는 주로 어깨와 몸 중앙에 과다하게 지방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여 출생시 난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러한 난산은 흔치 않으며 A1임신성 당뇨 산모의 약 3%에서 난산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러한 위험도를 감소 시키고 산모의 건강유지를 이하여 치료를 시행 하게 되는데 표준화된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 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에도 공복 당수치<105, 식사 후 2시간 당수치<120을 유지 못할 시 인슐린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일단 인슐린 치료를 개시하게 되면 치료 후1~2주 간격으로 공복 및 식후 2시간 당수치를 검사하여 치료효과를 검증하게 됩니다. 인슐린 치료 중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은 반드시 동반하여야 합니다.

 

임신 중 관리를 잘 하여 출산 한 이후에라도 임신성 당뇨 산모의 약 반수에서 20년 이내에 현성 당뇨(임신성 당뇨가 아님)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에 75g 당부하 검사를 통하여 현성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확인 하여야 합니다. 더욱이 임신성 당뇨로 인해 인슐린 치료를 받은 경우 현성 당뇨의 위험성이 더욱 높습니다. 대개의 경우는 산후 6~8주 혹은 수유 중단 후에 75g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현성 당뇨를 진단하게 되고 비록 이 검사에서 정상이라 할지라도 최소 3년마다 공복 당수치를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비만 여성의 경우는 체중감량을 통해 현성 당뇨의 위험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Q [YUMC HEALTH] 내 피부에 핀 꽃, 여드름을 없애자 - 신동훈 교수(피부과)
A

 

피부에 핀 꽃, 여드름을 없애자

  


 

 

      신동훈 교수(피부과)                          

진료과목 : 피부병리학, 박피술, 피부미용수술, 

     피부레이저치료, 피부이식수술      
진료시간 : 오전 - 수, 목 / 오후 - 월, 수        
(2021년 4월 기준)        
진료예약 : 1522-3114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바야흐로 봄이 찾아왔다.

100세 시대 우리의 인생을 계절에 비유한다면 10~20대 청춘은 봄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만물이 생장하는 봄. 이토록 아름다운 청춘을 울리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얼굴 곳곳에 피어나는 꽃, 여드름이다.

 

    

 

여드름의 정체(원인, 증상, 발생부위 등)

여드름은 피지선과 모낭의 만성질환으로 모낭의 각화이상과 피지분비 증가,여드름균, 염증반응의 4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피지 분비가 활발한 10대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피지분비가 밀집되어 있는 얼굴에 가장 흔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목, , 가슴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여드름은 크게 면포만 보이는 비염증성 여드름과 홍반성 구진, 농포, 결절을 보이는 염증성 여드름으로 크게 구분된다.

비염증성 여드름은 염증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한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영구적인 흉 터를 남겨 여드름자체보다 더 큰 외관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여드름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여드름이 났을 때 손이나 볼펜 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면포를 바깥으로 빼내려 한 경험이 있다면 이러한 결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런 행동들을 삼가고 피부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 치료는 모낭각화이상 교정, 피지분비 감소, 여드름균 감소와 항염증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는 국소치료제와 전신치료제로 나눌 수 있으며, 병의 정도에 따라 여러 약제를 같이 쓰거나 처치도 병행하는 복합치료를 하기도 한다.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당부하가 높은 식품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당부하가 높은 식품으로는 설탕, 탄산음료, 흰밀가루로 만든 빵, 패스트 푸드 등이 있다. 우유나 유제품의 과다한 섭취나 포화지방산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들도 있다. 또한, 일상 속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피부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것은 물론 여드름이 안 나던 부위까지 발생하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균형을 깨뜨리고 여드름을 악화 시키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 발생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약물치료나 부가적인 시술 등 피부과를 통한 전문 치료와 함께 병행해야 할 것은 생활 속에서 여드름이 잘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반대로 행하면 된다. 당부하가 높은 음식이나 유제품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 위주의 식사, 충분한 숙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모두가 아는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면서 여드름 발생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Q [메디컬이슈]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성분, 물
A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성분, 물

구성 / 홍보협력팀 서유리
감수 / 신장내과 박종원 교수·강석휘 교수,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

물이 부족하면 탈수, 변비,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나는 커피나 음료를 자주 마시니까 수분 섭취는 문제없겠지’라고 안심했다면 오산이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커피를 하루에 2~3잔 기본으로 마신다면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비정상적으로 촉진시켜 마신 커피의 양보다 두 배의 수분을 배출시킨다. 상큼한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도 마찬가지다.

신장내과 박종원 교수는 “당이 함유된 음료가 몸속의 삼투압을 높이기 때문에 내 몸에서 수분을 더 필요로 하는 상태를 만들기도 하므로 꼭 목마름 증상을 직접적으로 느끼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되거나 어지럼증, 소화불량, 비만,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등이 나타난다면 혹시 만성탈수 증상은 아닐지, 요즘 내가 마시는 물은 얼마나 충분한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권장했다.


물에 관한 오해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

피부
하루에 물을 3리터씩 마신 어떤 외국인의 4주에 걸친 피부변화 사진을 봤다. 안색이 맑아질 뿐만 아니라 눈밑 다크서클도 옅어진 것 같았다.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이렇게 드라마틱한 효과가 난단 말인가’ 싶은 마음에 일주일 동안 2리터씩 마시며 따라한 결과, 적어도 필자에겐 체감할 만한 효과는 있었다. 물을 많이 마심으로써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체내에 노폐물이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체중 감량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은 물을 섭취하는 것은 정설처럼 여겨지고 있다.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는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거짓 배고픔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물을 마시는 순서를 유의해야 한다. 식사를 하기 전에 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폭식이나 빠르게 식사를 마치는 습관을 교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물을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자칫 위를 늘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콩팥 기능
신장내과 강석휘 교수에 따르면 우리 몸에 있는 콩팥은 수분조절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분이 과다하면 우리 몸은 항이뇨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소변량을 증가시켜 수분과다를 방지한다. 그러나 수분이 부족하면 항이뇨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혈압을 높이거나 콩팥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보고가 있다.

정상적인 콩팥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수분섭취량인 1~1.5리터 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이 콩팥기능의 악화나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으며 오히려 콩팥기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콩팥기능이 이미 떨어져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과도한 수분 섭취는 오히려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당한 수분만을 섭취하는 것을 권유한다.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넘치는 것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했다. 무릇 적당한 것이 가장 어렵지만 하루 기본 권장량 정도를 꾸준히 마시다보면 어느 순간 좋아진 피부와 함께 개운한 몸 컨디션으로 매일을 맞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Q [YUMC HEALTH] 이대형 교수와 함께하는 건강한 출산 Q&A(산부인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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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교수와 함께하는 건강한 출산 Q&A(산부인과)



Q. 안녕하세요. 저는 39세에 첫 임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만 35세가 지나면 “고위험군 산모”로 분류된다는데, 말만 들어도 왠지 위축되는 느낌입니다. 현재 임신을 시도한 지 1년 정도 된 상태인데 아직 임신이 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도 듭니다. 여러 영양제도 챙겨 먹고 있어요. ‘난임’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무엇이고, 임신 준비과정에서 유의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첫 출산이라 궁금하신 점도 많으시고 걱정도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피임 없이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하는 경우 1년 이내에 85%, 2년 이내에 93% 임신을 하게 되는데,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함에도 1년 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불임 혹은 “난임”이라고 부릅니다.

통계적으로 특별한 피임 없이 3개월 안에 57%, 6개월 안에 72%만이 임신되며 각 배란주기당 임신 기회는 약 25%에 불과합니다. 인공 중절수술의 경험이 있어 불안하거나 배란주기가 극히 불규칙하여 배란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1년 이내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임의 빈도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배우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불임의 가능성도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난임의 원인은 남녀성별에 따라 여성이 약 55%, 남성이 35% 정도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10~15% 정도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먼저 불임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여 원인에 따라 치료하여야 합니다. 여성 측으로 보면 배란문제가 40%, 나팔관 및 난관의 문제가 30% 정도로 제일 높게 나타나며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30% 정도입니다.

물론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 원인을 해결하여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적당한 신체 운동이 배란 장애를 가진 여성이 불임이 될 가능성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난임 부부의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 습관 및 정서적인 관리를 하시면서 기본적인 난임 검사를 통해 원인에 따른 처치를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Q [YUMC HEALTH] 봄철, 따뜻하다고 무리한 운동은 금물! - 이근우 교수(척추센터,...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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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따뜻하다고 무리한 운동은 금물! - 이근우 교수(척추센터, 정형외과)



50대 중반 남성 A씨. 날이 좋아서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움직여 외출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담대한 발걸음을 내디뎠건만 아뿔싸. 너무 갑자기 움직인 탓일까.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가 갑자기 무리한 활동을 한 탓일까.
허리에 통증이 발생해 병원을 방문했다. 겨울의 끝 무렵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는 3월, 설레는 맘과 달리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척추 관련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다. 봄철 자주 발생하는 허리 관련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 그리고 예방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자.



허리 염좌
외출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종종 접할 수 있다. 이러한 허리 통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허리뼈를 둘러싼 힘줄, 인대, 근육 등이 이완되거나 경직되는 것 혹은 충격으로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염좌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겨우내 추운 날씨 탓에 실외 활동이 감소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축소되는 요즘 운동량이 줄었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실외 활동이 많아지고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염좌로 내원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주로 허리 및 엉치부위, 후경부(뒷목) 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대개 1~2주 이상 지속된다. 염좌로 인한 증상이 디스크, 협착증 등의 척추질환과 혼동되기 쉬워 3~4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상지 및 하지로 뻗치는 방사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X-ray 및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치료는 대부분 휴식, 안정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1~2주 내로 호전된다. 하지만 모든 질환이 단기간에 호전되는 양호한 경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만약 3~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디스크 질환 등에 의한 질환일 수 있으며, 따라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목 척수증
교통사고와 같이 큰 충격이 아니라도, 봄철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혹은 ‘(척추관)협착증’에 의해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주된 증상은 목·허리 통증, 팔다리가 저린 느낌 등이다.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환자의 고통 정도는 두 질환이 유사하지만, 큰 차이점이 있다. 흔히 디스크라고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은 정상적으로 척추체 사이에 존재하여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의 주위를 둘러싸는 막의 일부가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추간판이 그 약해진 틈으로 삐져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자극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로 인한 증상은 ‘허리디스크’에서는 대부분 50~60대 미만의 젊은 연령에서 비교적 갑작스럽게 생긴다. 허리를 숙이면 증상이 악화되고, 누워서 다리를 들면 다리 저림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목디스크’는 팔을 내리고 있으면 증상이 악화되고, 팔을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디스크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X-ray, CT, MRI 등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이 있다. 압박되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증상을 유발하는 부위도 다르게 나타난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제 4-5요추간 및 제5요추-제 1천추간 분절의 디스크가 잘 생기며, 이는 제5요추 신경근 및 제1천추 신경근을 압박하여 다리 특정부위로 방사되는 통증을 발생한다. 이에 반해 목디스크는 주로 제5-6경추간 및 제6-7경추간에 호발한다. 제5-6경추간 디스크로 인해 제6경추 신경근이 압박되며, 이로 인해 상완 및 전완의 외측부 및 엄지손가락 부위의 저림 및 통증을 유발한다. 제6-7경추간 디스크로 인한 제7경추 신경근의 압박은 상완 및 전완의 후면 및 3수지부위의 저림을 유발한다.

이와는 달리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관(척추관) 주위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인대 등의 구조물들이 퇴행하여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어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이다. ‘협착증’의 원인으로는 퇴행성, 외상성, 그리고 선천성 원인이 있으며, 대부분 퇴행성으로 50~60대 이후에서 발생하여 서서히 악화되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신경의 압박 정도가 증가하여 증상이 심해진다. 협착증 역시 CT 혹은 MRI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협착증이 발생하면 보행 시 하지 저림 및 통증을 느끼게 되며, 조금만 걸으면 엉치 부위 등의 통증으로 인해 앉아서 쉬어야 하는 파행이 관찰된다. 환자에 따라 허리가 콕콕 쑤신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걸을 때 다리가 우리우리하게 계속 불편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반면, 목 척추(경추)의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 젓가락질이 잘 안되거나 글씨 쓰기 어려움 등의 손이 어둔해지는 증상과 함께 보행이 힘들어지게 된다. 이러한 경추 척추관이 좁아져서 발생되는 질환을 “경추 척수증”이라고 한다.

대부분 허리 ‘디스크’‘협착증’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지만,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 약물치료,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고 근력 약화 등의 신경학적 악화 소견이 관찰되는 일부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경추 척수증의 경우에는 증상이 발생될 경우 향후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질환은 발생 분절, 위치, 증상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결정되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척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
작년 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건강보험환자 수가 2015년 82만 명 대비 2019년 108만 명으로 5년간 26만 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환자의 94%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019년 전체 환자 중 50대 이상이 105만 명으로 약 97% 비중을 차지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은 노화, 폐경, 활동 저하,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복용 등의 원인으로 앞서 언급한 통계에서와 같이 높은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따뜻한 봄날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척추에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압박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만일 골다공증이 진단되었다면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는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 전단계인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다면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비타민D 등을 보충하고, 적절한 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경미한 충격(드물게는 아무런 외상 없이도 발생 가능함) 후 심한 척추부위 통증이 지속되면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척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따뜻한 봄날, 모처럼 만에 외출했다가 갑자기 발생한 통증으로 일상의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자주 목, 등허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 전에 적절한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미리 이완시켜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경직, 인대 및 근육의 손상 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 통증, 팔다리 통증 및 저림, 허리 통증 등이 나아지지 않고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될 때에는 통증을 방치하지 않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Q [YUMC HEALTH] 봄철, 따뜻하다고 무리한 운동은 금물! - 이근우 교수(척추센터,...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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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따뜻하다고 무리한 운동은 금물! - 이근우 교수(척추센터, 정형외과)



50대 중반 남성 A씨. 날이 좋아서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움직여 외출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담대한 발걸음을 내디뎠건만 아뿔싸. 너무 갑자기 움직인 탓일까.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가 갑자기 무리한 활동을 한 탓일까.
허리에 통증이 발생해 병원을 방문했다. 겨울의 끝 무렵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는 3월, 설레는 맘과 달리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척추 관련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다. 봄철 자주 발생하는 허리 관련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 그리고 예방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자.



허리 염좌
외출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종종 접할 수 있다. 이러한 허리 통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허리뼈를 둘러싼 힘줄, 인대, 근육 등이 이완되거나 경직되는 것 혹은 충격으로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염좌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겨우내 추운 날씨 탓에 실외 활동이 감소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축소되는 요즘 운동량이 줄었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실외 활동이 많아지고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염좌로 내원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주로 허리 및 엉치부위, 후경부(뒷목) 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대개 1~2주 이상 지속된다. 염좌로 인한 증상이 디스크, 협착증 등의 척추질환과 혼동되기 쉬워 3~4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상지 및 하지로 뻗치는 방사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X-ray 및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치료는 대부분 휴식, 안정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1~2주 내로 호전된다. 하지만 모든 질환이 단기간에 호전되는 양호한 경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만약 3~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디스크 질환 등에 의한 질환일 수 있으며, 따라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목 척수증
교통사고와 같이 큰 충격이 아니라도, 봄철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혹은 ‘(척추관)협착증’에 의해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주된 증상은 목·허리 통증, 팔다리가 저린 느낌 등이다.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환자의 고통 정도는 두 질환이 유사하지만, 큰 차이점이 있다. 흔히 디스크라고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은 정상적으로 척추체 사이에 존재하여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의 주위를 둘러싸는 막의 일부가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추간판이 그 약해진 틈으로 삐져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자극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로 인한 증상은 ‘허리디스크’에서는 대부분 50~60대 미만의 젊은 연령에서 비교적 갑작스럽게 생긴다. 허리를 숙이면 증상이 악화되고, 누워서 다리를 들면 다리 저림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목디스크’는 팔을 내리고 있으면 증상이 악화되고, 팔을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디스크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X-ray, CT, MRI 등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이 있다. 압박되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증상을 유발하는 부위도 다르게 나타난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제 4-5요추간 및 제5요추-제 1천추간 분절의 디스크가 잘 생기며, 이는 제5요추 신경근 및 제1천추 신경근을 압박하여 다리 특정부위로 방사되는 통증을 발생한다. 이에 반해 목디스크는 주로 제5-6경추간 및 제6-7경추간에 호발한다. 제5-6경추간 디스크로 인해 제6경추 신경근이 압박되며, 이로 인해 상완 및 전완의 외측부 및 엄지손가락 부위의 저림 및 통증을 유발한다. 제6-7경추간 디스크로 인한 제7경추 신경근의 압박은 상완 및 전완의 후면 및 3수지부위의 저림을 유발한다.

이와는 달리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관(척추관) 주위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인대 등의 구조물들이 퇴행하여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어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이다. ‘협착증’의 원인으로는 퇴행성, 외상성, 그리고 선천성 원인이 있으며, 대부분 퇴행성으로 50~60대 이후에서 발생하여 서서히 악화되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신경의 압박 정도가 증가하여 증상이 심해진다. 협착증 역시 CT 혹은 MRI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협착증이 발생하면 보행 시 하지 저림 및 통증을 느끼게 되며, 조금만 걸으면 엉치 부위 등의 통증으로 인해 앉아서 쉬어야 하는 파행이 관찰된다. 환자에 따라 허리가 콕콕 쑤신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걸을 때 다리가 우리우리하게 계속 불편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반면, 목 척추(경추)의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 젓가락질이 잘 안되거나 글씨 쓰기 어려움 등의 손이 어둔해지는 증상과 함께 보행이 힘들어지게 된다. 이러한 경추 척추관이 좁아져서 발생되는 질환을 “경추 척수증”이라고 한다.

대부분 허리 ‘디스크’‘협착증’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지만,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 약물치료,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고 근력 약화 등의 신경학적 악화 소견이 관찰되는 일부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경추 척수증의 경우에는 증상이 발생될 경우 향후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질환은 발생 분절, 위치, 증상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결정되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척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
작년 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건강보험환자 수가 2015년 82만 명 대비 2019년 108만 명으로 5년간 26만 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환자의 94%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019년 전체 환자 중 50대 이상이 105만 명으로 약 97% 비중을 차지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은 노화, 폐경, 활동 저하,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복용 등의 원인으로 앞서 언급한 통계에서와 같이 높은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따뜻한 봄날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척추에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압박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만일 골다공증이 진단되었다면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는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 전단계인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다면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비타민D 등을 보충하고, 적절한 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경미한 충격(드물게는 아무런 외상 없이도 발생 가능함) 후 심한 척추부위 통증이 지속되면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척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따뜻한 봄날, 모처럼 만에 외출했다가 갑자기 발생한 통증으로 일상의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자주 목, 등허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 전에 적절한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미리 이완시켜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경직, 인대 및 근육의 손상 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 통증, 팔다리 통증 및 저림, 허리 통증 등이 나아지지 않고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될 때에는 통증을 방치하지 않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Q [YUMC HEALTH] 만성 콩팥병, 미리 알고 예방합시다 - 도준영 교수(신장내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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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콩팥병, 미리 알고 예방합시다 - 도준영 교수(신장내과)



강물에 흐르는 물을 바로 퍼서 마셔도 깨끗한 물을 섭취할 수 있는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가 “물을 사서 마시는 날이 오다니” 하던 시절을 지나 어느덧 편의점이나 마트 한편에 빼곡하게 진열된 생수병을 보는 장면이 매우 익숙해졌다. 이제는 집집이 가정용 정수기를 설치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환경오염이 심화하면서 더는 물을 있는 그대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물질을 ‘여과’하여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 몸에도 이처럼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소중한 장기가 있다. 바로 콩팥이라 불리는 ‘신장’이다.

 

 

신장이 하는 일

흔히 신장을 ‘콩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강낭콩 모양에 팥 색깔을 띠기 때문이다. 이러한 콩팥은 우리 몸의 등쪽 좌우측에 각각 하나씩 존재한다. 콩팥은 소변을 만들어 체내 단백질 등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지 않게 해준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만드는 내분비 기능을 하며, 수분, 전해질, 산, 염기를 조절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많은 기능을 하지만 콩팥이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내 오줌독을 걸러주는 것이다. 콩팥은 우리 신체에서 더러운 물질을 걸러주는 그물망 역할을 한다.

 

 

증상

콩팥병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살펴보면 자주 오줌을 누거나 오줌을 눠도 시원하지 않고, 밤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현상을 들 수 있다. 때론 소변에 피나 거품, 찌꺼기 등이 섞여 나올 수 있고, 요통이나 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환자의 소변에서 알부민뇨가 증가하거나 신장의 기능 혹은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지게 되면 ‘만성 콩팥병’이라 진단한다. 그 결과로 고혈압, 빈혈, 심혈관 질환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도 하며, 어른의 약 10% 정도가 앓고 있다.

 

 

원인과 병의 단계

만성 콩팥병의 대표적인 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이다. 이외에 각종 콩팥병, 고령, 비만, 동맥경화증 등이 있다. 만성 콩팥병의 진단은 소변과 혈액 검사를 통해 알부민뇨를 측정하거나 혈액 내 크레아티닌을 측정해 신기능을 계산함으로써 이뤄진다. 만성 콩팥병 진단 검사 대상으로는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 비만 혹은 흡연자, 50세 이상인 사람 그리고 당뇨·고혈압·콩팥병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다. 만성 콩팥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콩팥 기능이 점점 나빠져서 말기 신부전이 되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높게는 200배 이상 높아진다.


만성 콩팥병은 정도에 따라 보통 5단계로 나눈다. 신기능이 정상이면서 혈뇨나 단백뇨를 보이는 1단계에서부터 경도, 중등도, 고도의 신기능 감소를 하는 2, 3, 4단계가 있다. 신기능이 정상의 15% 이하로 감소하거나 투석 치료가 필요한 말기 신부전 상태가 5단계이다. 1, 2, 3단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예방 및 치료법

만성 콩팥병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고혈압과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생활 습관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규칙적이고 절제된 일상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이미 이런 병에 걸린 사람이라면 철저하고 엄격한 혈당 조절이나 혈압 관리 그리고 식이요법 등을 통해 만성 신장 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주기적인 검진과 금연, 체중 조절을 위한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며, 고지혈증 조절 및 단백 섭취의 제한이 요구되기도 한다.


만성 콩팥병을 위한 식이요법을 살펴보면 신기능 손상을 완화시키는 저(低)단백 식이가 필요하다. 환자의 영양 상태 등을 고려해 대개 하루 체중 1kg당 0.8g 이하의 단백 섭취를 해야 한다. 소변량이 감소된 경우 수분 섭취량을 요량에 500ml 추가된 정도로 제한한다. 신부전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하루 염분 섭취를 5g 이하로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게다가 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산을 잘 배출하지 못한다. 따라서 부정맥이나 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조절 또한 요구된다. 칼륨이 많은 과일, 채소와 인 함유가 많은 유제품, 달걀, 콩, 콜라 등의 절제가 필수적이다.


만성 콩팥병이 진행해 5단계에 이르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신(腎)대체요법을 받아야 하는 말기 신부전상태로 진단된다. 투석의 종류는 혈액 투석과 복막 투석이 있으며, 환자의 내과적 상태를 의사와 상의하여 개인의 환경, 생활 습관 및 선호도를 고려해 결정한다.


이식은 말기 신부전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으로 정상인의 콩팥 중 하나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이식과 관련하여 사용하는 면역억제제가 발전하여 이식이 가능한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생체이식의 경우 가족 중에서 콩팥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이 콩팥을 제공하는 데 문제가 없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임을 확인 후 진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혈액형 불일치나 거부반응 유발 가능성이 높은 사전 항체가 높은 경우에도 이식 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 후 진행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콩팥을 제공한 경우에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기존 2개의 콩팥이 하던 역할의 70% 이상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며 특별한 증상 없이 생활할 수 있다. 가족 중에서 이식이 가능하지 않다면 투석환자의 경우 뇌사환자에게서 받기 위한 등록을 시행 후 대기할 수 있다.


환자는 수술 후 지속해서 면역 억제제 투여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수술 초기에 높은 용량의 면역억제제 사용에 따른 여러 종류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감염 예방을 위해 엄격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시행되고 있다. 안정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면서 지내는 환자의 경우에도 장기적인 면역억제제 사용에 따른 종양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도 필요하다.


신(腎) 대체요법 중 혈액투석, 복막투석, 이식 중 한 가지만으로 말기 신부전 치료를 마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최선의 조합으로 치료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당뇨 등의 이유로 만성 콩팥병의 증가가 예상될 수 있기 때문에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이 큰 경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하고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가 적절히 이루어질 때, 말기 신부전으로의 진행을 막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Q [YUMC HEALTH] 우리 아이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 - 장경미 교수(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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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 

 

소아청소년과 장경미 교수 

   

성장 장애란?

성장장애는 일반적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키가 같은 연령, 성별의 평균보다 2 표준편차 이상으로 작거나 3백분위 수 미만이면 연간 성장 속도가 25 백분위수 미만인 경우 성장장애를 의심할 수 있고, 진단적 평가가 필요하다. 저신장으로 진찰을 받는 대부분의 소아청소년은 정상변이에 속하는 저신장이며, 가족성 저신장체질성 성장지연이 원인이 된다.

 

  

성장 장애의 종류

성장 장애는 골격계의 내인적인 결함에 의해 발생하는 1차 성장 장애, 만성질환 및 내분비 질환과 같은 외부의 환경적 인자에 의해 발생하는 2차 성장 장애 그리고 특발성 저신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일차성 성장 장애

  ➀ 골연골이형성증

  ➁ 염색체이상: 다운증후군, 터너증후군

  ➂ 부당경량아(자궁내 성장지연) 

  ➃ 기타증후군 

 

2) 이차성 성장 장애

영양결핍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신질환, 당뇨병, 만성감염, 만성염증성 질환

내분비질환: 

  ◦ 갑상선저하증 

  ◦ 쿠싱증후군 

  ◦ 성장호르몬 결핍

: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기질적인 원인으로 뇌의 선천성 기형이나 후천적으로 뇌하수체 두개인두종(craniopharyngioma)과 같은 뇌종양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중추신경계의 특정한 병소가 발견되지 않는 특발성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유전자가 알려졌으며 키가 3백분위수 미만, 성장 속도의 감소(4cm/년 이하), 골연령 지연(역연령보다 2년 이상) 등의 특징적인 성장장애를 보인다.  

 

선천적인 경우에는 신생아 시기부터 황달, 저혈당증, 미소음경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이후 둥근 얼굴, 복부비만 등도 보일 수 있다.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 중 적어도 2가지 이상의 검사에서 성장호르몬 최고치가 10ng/mL 미만으로 나타나면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진단한다.  

 

3) 특발성 저신장 

: 저신장 소아의 일부에서는 진단을 위한 검사 후에도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키가 3백분위 수 미만이면서 전신 질환, 영양장애, 내분비계 질환, 염색체 이상을 포함한 신체기관의 장애를 찾을 수 없는 비균질적인 저신장군을 특발성 저신장이라고 정의한다.

     

  

성장 호르몬 치료

성장호르몬 치료는 크게 두 군으로 나뉠 수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하된 경우나 성장호르몬이 정상이지만 다른 원인으로 키가 작은 경우가 있다. 국내에서 성장호르몬 치료가 보험이 되는 질환은 성장호르몬 결핍증(소아, 성인), 터너증후군, 만성 신부전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부당 경량아 등이 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대게 주당 6~7회로 분할하여 밤에 자기 전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통증이 거의 없어 작은 아이들일 경우 잠들고 난 직후에 주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있는 아이들일 경우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종 성인키를 더욱 크게 하므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치료기간은 성장이 거의 끝날 때까지 지속하는 것이 좋으며, 골연령이 여아는 14~16, 남아는 16~17세에 이르거나 평균 성장 속도가 1년에 2~3cm 이하가 된다면, 치료를 종료하게 된다.

 

 

그 외에 어린이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

 

1. 성조숙증 

성 조숙증이란 여아에서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되거나 남아에서 9세 이전에 고환 크기가 4mL 이상 증가할 때 성조숙증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에 비하여 2016년에 성조숙증으로 진료한 환자는 약 4배 정도 증가했다. 최근에는 성조숙증이 걱정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성조숙증 원인으로 여아의 경우 특발성이 약 80% 정도를 차지하는 반면, 남아의 경우에는 기질적인 원인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성조숙증이 문진 및 신체 진찰을 통해 의심이 되면 뼈 나이 및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자극검사 등을 포함한 혈액검사를 시행하게 되고, 필요시 뇌MRI(보통 6세미만의 여아, 모든 남아)를 시행하게 된다. 진성 성조숙증 치료의 주요 목적은 사춘기 발달을 또래와 맞추고, 최종 키의 손실을 최소화하며 이로 인한 정신사회적인 문제를 줄이는 것이다. 진성 성조숙증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 발생하는 최종 키의 손실은 여아와 남아에서 각각 12cm, 20cm 전후로 알려졌다.

 

2. 소아 비만

최근 수 십년 사이 급격한 사회의 변화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급격히 변화되었고 이로 인해 비만과 그와 관련된 질병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소아의 비만은 체질량지수 95백분위수 이상을 비만으로 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굉장히 제한되면서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비만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소아비만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위험한 이유는 비만한 아동은 성장호르몬의 역할을 분산시켜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성장판을 가속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환이 조기에 발현될 수 있고 열등감, 대인관계 장애, 우울증 등 심리적인 문제 혹인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소아 비만 치료의 원칙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 체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어른들의 체중감량과 달리 소아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는 시기이므로 성장을 위한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고, 과잉 섭취하고 있는 잘못된 식사량의 조절 및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텔레비전 시청이 길어질수록 패스트푸드나 음료수 등의 광고로 먹고 싶은 욕구가 자극되고, 운동량이 적어진다. 따라서 텔레비전 시청과 컴퓨터 오락 시간을 줄이는 것이 운동량도 증가시키고, 불필요한 음식에 노출되는 기회를 줄여주기 때문에 텔레비전 및 미디어 시청시간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소아의 경우 의지가 약하고 인내심이 부족하고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으므로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출생 후 어린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성장한다. 2세가 될 때까지 성장이 급속하게 일어나며 이 시기를 1의 급성장기라 칭한다. 이후 사춘기 이전까지 비교적 천천히 자라 보통 4~7cm 정도가 자란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다시 성장속도가 증가하는데 이때를 2의 급성장기라 한다. 어린이 성장장애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소아 내분비 전문의를 통해 성장장애의 원인에 대한 올바른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무분별한 성장호르몬 남용은 지양해야 한다어린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음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1) 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수면에 빠져 있을 때 많이 분비되므로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기 

2) 운동 부족과 비타민D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기 

3) 장시간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 노출 시 성장장애 및 비만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 컴퓨터, TV 사용을 줄이기 

4)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성장 및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최소한 하루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하기

Q [YUMC HEALTH] 입술 위 흉터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큰 입천장 갈림증 - 김용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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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위 흉터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큰 입천장 갈림증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

 

 

처음으로 아기를 안았을 때 구순구개열이 발견되어 크게 놀라는 보호자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당황스럽고, 다른 질환은 없는 것인지 불안하기도하고, 아기가 잘 자라줄지 걱정도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구순구개열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문제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구순구개열이란

구순구개열은 구순열과 구개열이 합쳐진 말이다. ‘구순열은 입술이 갈라진 것을 말하는데, ‘일측성 불완전형완전형’, ‘양측성으로 구분된다. ‘구개열은 입천장이 갈라진 것을 말한다. 역시 일측성 불완전형완전형’, ‘양측성으로 나뉜다. 발생빈도는 약 700~800명 당 한 명 꼴로 두개안면부에 생기는 선천성 기형 중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모든 태아는 임신 초기에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져 있고, 배속에서 자라나면서 점차 갈라진 부위가 합쳐진다. 이 과정이 방해를 받으면 입술이나 입천장이 붙지 못하고, 열려 있는 상태로 출산하게 된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모두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탈에 따르면 환경적 요인으로는 임신 중 어머니의 영양 상태, 태아의 저산소증, 레티노이드 제재의 복용, 음주 및 흡연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임신 중 비타민 B, C 그리고 엽산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구순구개열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고 하니 산모의 경우 임신 기간에 충분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반 데 우드 증후군, 클리페 페일 증후군, 피에르 로빈 증후군 등 증후군을 겪는 환자에게서 구순구개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구순구개열 환자가 주의할 점 

1. 코와 입이 입천장을 통해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신생아의 경우 젖이나 물을 먹는 데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수유 자세에 주의하고, 트림을 자주 시켜주어야 한다. 

2. 입천장 근육 기능의 결함 때문에 유스타키안 관의 개폐부전 등으로 질환이 없는 일반 아기보다 감기나
중이염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 

3. 입천장 뒤쪽의 발음 관련 근육들도 갈라져 있으므로 발음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4. 치조골이 갈라져 있으므로 향후 치아가 고르게 나지 못하거나 결손되는 등 치아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치료 목적

구순구개열 환자에 대한 치료는 태어나서부터 성장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며 궁극적으로는 정상적이며 전인적인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 여러 분야의 전문의와 전문가 협진과 가족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외형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질환이기에 수술 후 흉터 등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치료과정에서 정서적인 지지가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술시기

1. 구순열 수술: 생후 10주 이후에 주로 시행. 갈라진 입술의 근육과 구조물, 피부를 적절히 봉합하여 가능한 자연스러운 입술 모양을 만듦.


2. 구개열 수술: 생후 12개월 전후가 적절. 갈라진 입천장을 막아주고, 입천장 근육의 위치를 정상화하여 발음을 제대로 하도록 하는 수술.


3. 중이염수술: 생후 6개월~1세에 시행. 구개열환자의 95%정도에서 유스타키오관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삼출성 중이염이 동반. 심해질 경우 청력 손실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6개월에서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유. 

 

4. 언어평가와 구개인두 수술: 생후 3~6세. 구개열 환아는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발음을 하지 못하고 비음을 많이 발성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선천적으로 입천장의 조직과 기능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다. 구개열 수술 환아의 30% 정도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된다. 언어 검사와 언어치료 후,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개인두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언어 치료가 필요하다. 

 

5. 잇몸 골이식술: 만 9-11세 사이에 잇몸에 골이식을 시행. 영구치가 잘 자라게 하고, 입과 코 사이를 막아주고 상악을 균형적으로 자라게 한다. 수술 전후로 치과교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6. 입술흉터 교정수술: 정도에 따라 수 차례 시행. 초등학교 입학 전, 사춘기 이후 등 적절한 시기에 시행. 

 

7. 구순열 코 성형술: 구순열의 경우 코변형이 필수적으로 따르기에 정도에 따라 구순열 1차 수술 때, 초등학교 입학 전, 사춘기 이후 등 적절한 시기에 시행.


8. 양악수술: 성장기 이후 양악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양악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교합과 안면윤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Q [메디컬이슈] 헌혈, 그 소중한 가치에 대해 - 박미경 교수(진단검사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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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 그 소중한 가치에 대해

 

 

진단검사의학과 박미경 교수

 

 

 

2월부터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이 줄어들고, 헌혈 과정에서의 감염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건강한 나의 몸에서는 계속해서 생성되는 이 피가 생과 사를 넘나드는 고비에 있는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한 방울이 될 수도 있다. 헌혈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헌혈의 중요성과 가치에 관해 말씀드리고 싶다. 

 

 

○ 헌혈이 필요한 이유

수혈의 주된 목적은 ‘부족한 혈액성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아직까지는 사람의 혈액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이를 대체하여 사용 가능한 제제도 없다. 헌혈한 혈액은 각 혈액제제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어 장기관 보관이 어려우며,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헌혈자의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수혈용 혈액제제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 제조용 혈장의 경우 해외에서 상당량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변화한 인구구조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헌혈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고령화로 인한 혈액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건강하게 활동하는 우리도 언제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될지 모른다.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고귀한 사랑의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 내가 한 헌혈은 어디에 사용될까

혈액검사를 거쳐 안전하다고 판정된 혈액은 성분제제별로 혈액관리법에서 지정하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된다. 그리고 의료기관이 혈액을 요청하면 혈액원이 직접 의료기관에 혈액을 공급하거나 의료기관이 혈액원을 방문하여 혈액을 공급받는다.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혈액을 수혈하기 전, 수혈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수혈자와 헌혈자 혈액의 교차시험을 시행한다. 한편, 수혈용 이외의 혈장 제제는 혈장분획센터로 옮겨져 의약품 제조용으로 사용된다.

 

○ 헌혈에 대한 오해

Q. 우리 몸에서 생성할 수 있는 피의 양이 한정되어 있고,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있던 피가 가장 건강한 피라던데... 헌혈을 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인지 


A. 사람의 혈액세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적혈구의 수명은 약 120일이고, 수명이 다한 노화 적혈구는 비장에서 제거된다. 정상 성인의 혈액량은 몸무게의 70~75㎖/㎏ 정도로,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남자의 몸속에는 약 4,200~4,500㎖의 혈액이 있고, 50kg인 여자는 3,500~ 3,750㎖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다.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해 여유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1회 전혈 헌혈 시 통상적으로 320㎖ 또는 400㎖를 채혈한다. 채혈 후 혈액량이 감소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어 혈관이 수축하고 맥박이 증가하여 혈압을 유지하게 됩니다.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1~2일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혈관 내외의 혈액순환이 회복된다.
한편, 헌혈이 헌혈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헌혈을 하게 되면 혈액점도(혈액이 끈끈한 정도)와 혈중 지질을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져 있다. 

 

 

 

Q. 헌혈을 하면 피로 감염되는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던데
A. 헌혈에 사용되는 주사기 바늘과 혈액백 등은 무균처리 되어 있다. 한 번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처분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해 에이즈 등 다른 질병에 감염될 위험은 매우 낮다 .


Q. 헌혈을 하면 빈혈에 걸릴 수 있다고 하던데
A. 헌혈 전 혈액 및 순환기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미리 혈압, 맥박, 체온을 측정하여 혈액 관리법 상 채혈 금지에 해당하는 경우 즉, 수축기 혈압 90㎜Hg 미만 또는 180㎜Hg 이상, 이완기 혈압 100㎜Hg 이상, 맥박 1분간 50회 미만이나 100회 초과, 체온 37.5℃를 초과하는 경우 채혈을 하지 않는다.
또한, 헌혈 전 헌혈하기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를 판단하려면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하여야 하는데, 간단한 방법으로 황산구리수용액을 이용한 혈액비중검사를 실시한다. 황산구리 수용액에 혈액 한 방울을 떨어뜨려 혈액이 15초 이내에 바닥에 가라앉으면 헌혈 적격자로 판단한다. 이 방법은 거짓 양성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헌혈자 보호를 위해 혈액관리법상 연간 전혈 헌혈 횟수를 5회로 제한하고 있고, 전혈 헌혈의 경우 1회 헌혈 후 2개월 후에 헌혈이 가능하다. 전혈 또는 성분 헌혈을 지속적으로 자주 하는 헌혈자의 경우 혈색소의 원료가 되는 철분이 부족하게 되어 ‘철 결핍성 빈혈’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철분 보충이 필요하다. 헌혈을 정기적으 로 자주 하는 헌혈자의 경우에도 철분 보충을 하지 않으면 빈혈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분 보충을 할 필요가 있다.

 

 

 

○ 영남대학교병원 헌혈 활동의 역사 및 헌혈 정보

혈액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환자를 돕기 위해 우리 병원에서도 2018년부터 매년 적십자 혈액원과 공동으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헌혈과 관련된 정보 및 이벤트 들을 제공받을 수 있고, 모바일 앱(레드커넥트)을 통해 헌혈예약, 전자 문진, 헌혈 후 혈액검사결과 확인 등이 가능하다.

 

○ 헌혈 시 주의점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헌혈 전에 필수 헌혈관련 안내문(헌혈금지 약물 및 예방접종, 감염병 종류,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 헌혈 금지지역, 국내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 국외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 헌혈 후 생길 수 있는 증상)을 읽고 헌혈기록카드(앞면 및 뒷면의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헌혈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확인 가능한 것을 일컫는다. 신분증을 확인함으로써 헌혈자는 헌혈기록 및 검사결과를 정확히 관리할 수 있으며, 수혈자는 타인명의의 대리헌혈 및 검사목적의 헌혈로부터 안전한 혈액을 수혈받을 수 있다.


전혈 헌혈 시 8주 후, 성분 헌혈 시 2주 후 같은 요일부터 다음 헌혈이 가능하다. 단, 과거 1년 이내에 전혈 헌혈 횟수가 5회이면 전혈 헌혈이 제한되며, 과거 1년 이내에 성분 헌혈 횟수가 24회일 경우에는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에 제한을 받는다. 헌혈을 하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헌혈을 위한 주사바늘이 비교적 굵기 때문에 채혈 부위의 통증 또는 혈종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게 일시적인 신경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헌혈자 반응으로 창백, 발한, 탈력감, 현기증,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저혈압, 구토, 졸도, 발작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반응은 처음 헌혈을 하는 사람과 체중이 낮은 사람에게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헌혈자가 경험하는 반응은 ‘혈관미주신경성’인데, 채혈 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됨에 따라 맥박이 감소하여 혈압이 떨어져 뇌혈관에 혈액 공급이 감소되어 창백, 현기증, 졸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긴장, 급격한 체위 변화, 주사침으로 인한 통증, 채혈장면 목격, 수면 부족, 탈수 및 배고픔 등이 이러한 혈관미주신경성 반응을 일으키는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헌혈 후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헌혈 전후 과도한 긴장을 피하며 충분한 수면, 수분 및 식이 섭취를 권유한다.

Q [YUMC HEALTH]영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국내 최초 요로결석 내시경수술에 120W...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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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국내 최초 요로결석 내시경수술에 120W 고출력 홀뮴 레이저 도입

 

 

영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국내 최초 요로결석 내시경수술에 120W 고출력 홀뮴 레이저 도입

 

           - 기존 레이저 장비에 비해 요로결석 수술에 효율성 및 안전성 확보 

  - 수도권 Big 5 대학병원과 요로결석 수술에서 경쟁력 확보 

 

 

 

요로결석이란

요로 결석이란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콩팥, 요관, 방광, 요도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석을 이루는 성분인 칼슘이나 요산 등이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요로에 정체되어 서로 결정화를 이루면서 커져서 결석이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결석이 소변의 흐름에 장애를 초래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을 발생시킨다. 국내 역학조사에 의하면 40~60대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1.5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계절 중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되어 요로결석이 잘 발생한다. 

 

 

요로결석의 증상

요로결석이 생기면 옆구리에 급격한 경련성 통증이 나타난다. 이는 요로결석이 소변이 내려오는 길을 막으면서 요관과 신장 압력이 상승하고, 요관의 연동운동이 항진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이러한 참을 수 없는 심한 통증을 ‘신성 산통’이라고도 하며, 통증이 있을 때 흔히 식은땀을 흘리고 창백해진다. 오심, 구토, 복부팽만 등의 위장관증상과 육안적 혈뇨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결석과 함께 요로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감염이 악화될 경우 요독증 즉, 패혈성 쇼크로 진행할 수 있다.

 

 

요로결석의 진단

요로결석의 진단은 주로 소변검사, 혈액검사 및 복부엑스레이 촬영이나 초음파 검사 등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정확한 진단은 전산화단층촬영(CT 촬영)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조영제를 쓰지 않고 촬영하는 저선량비조영증강CT를 통해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도 많이 감소되었다.

 

 

요로결석의 치료 

요로결석의 치료는 결석의 크기, 위치, 개수, 기저질환, 혈액 및 소변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크기가 5mm 이하의 작은 결석의 경우 자연 배출을 기다리며 통증 조절, 수분섭취 및 약물을 이용한 보존적 기대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기대요법에도 불구하고 통증 및 동반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결석의 크기가 크고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마취가 필요 없고 통원치료가 가능한 장점은 있으나 결석이 크거나 단단하고 콩팥 내 위치가 좋지 않다면 반복하여 시술하기도 하며 여의치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수술방법, 복강경 및 개복수술 등이 있고 최근에는 기술적 발달로 인해 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술로 거의 모든 종류의 결석을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내시경 결석 제거술은 치료성공률이 높고 절개가 거의 없고 입원기간이 짧아 수술 후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른 장점들이 있다. 

 

내시경 결석 제거술을 시행할 때는 대부분 레이저를 이용하여 결석을 제거하게 되며 물에 흡수가 잘되고 투과 깊이 및 열 생성 등이 적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 하고 쇄석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홀뮴 레이저’를 많이 사용한다. 현재 본원에서도 이러한 레이저를 이용한 모든 종류의 내시경 결석 수술이 활발히 행해지고 있다. 

 

특히 2020년 11월 국내 최초로 본원에 도입된 120W의 고출력 홀뮴레이저 장비는 기존 홀뮴레이저 장비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섬유와 달리 MOSES라는 새로운 레이저 기술를 이용한다. 이는 결석의 파쇄 시 기존 레이저를 사용할 때 보다 결석이 달아나지 않게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파쇄 시간이 25% 가량 단축된다. 이로 인해 수술 시간을 20% 정도 단축할 수 있으며, 주변 장기 손상 및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비뇨의학과 최재영 교수는 “이번 120W 고출력 홀뮴레이저 장비 및 MOSES 기술의 도입으로 기존에 시행하기 어려웠던 크기가 큰 결석 및 해부학적 이상이 동반된 고난이도의 결석을 보다 손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수술 시간의 단축, 수술 후 합병증 의 감소, 수술 후 빠른 회복 및 재원기간의 단축 등 여러 면에서 좋은 효과를 볼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대구·경북 지역 내 요로결석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에게 좋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Q [YUMC HEALTH] 젊은 황반변성 환자가 늘고 있다 - 사공민 교수(안센터)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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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C HEALTH] 젊은 황반변성 환자가 늘고 있다 - 사공민 교수(안센터)

 

젊은 황반변성 환자가 늘고 있다. 

 

 

몇 년 전 TV를 통해 여러 유명 연예인이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 위기를 고백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유명 연예인들이 앓고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40대의 젊은 나이에 황반변성이 생겼다는 점이 큰 이슈였다. 흔히 황반변성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50세 이하의 환자가 급증하여 젊은 층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황반변성은 사물을 보는 기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이 손상되어 시야 중심부가 검거나 비어 보이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을 수 있기에 ‘당뇨 망막병증’, ‘녹내장’과 더불어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나이관련 황반변성’ 외에도 고도 근시가 원인인 ‘근시 황반변성’, 염증 후에 발생하는 ‘이차 황반변성’, 원인이 불분명한 ‘특발성 황반변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노년 시력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 “나이관련 황반변성”

노화로 인해 황반부에 변성이 나타나고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을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서구에서는 60세 이상 노년층에서의 시력상실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10년 동안 평균 수명의 연장, 식습관 및 생활양식의 서구화 등에 따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위험인자로는 고령, 흡연, 유전적 요인, 염증 관련 요인, 비만, 영양 요인, 심혈관계 질환 등이 알려져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흡연’은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위험성을 2배 이상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채소와 생선류 섭취, 금연, 정상 혈압 유지, 체중 조절, 적절한 운동 등으로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하면 나이관련 황반변성 발생의 위험 을 줄일 수 있다.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형태별로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에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시세포들이 결국 위축되는 질환이다. 말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아 실명 수준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는 전체의 5%에 불과하지만, 뚜렷한 치료제가 없으며 습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습성 황반변성은 정상적인 혈관 구조를 갖추지 못한 신생혈관들이 망막 밑층에 자라나 황반부에서 부종과 삼출물, 출혈 등을 일으켜 중심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약 10%만을 차지하지만,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치료하지 않으면 수 주에서 수개월 안에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동시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연령에 상관없이 고도근시라면 주의해야 할 “근시 황반변성”

근시가 심하면 눈이 지속적으로 길어지면서 황반의 망막, 맥락막과 색소상피가 얇아지고 위축되어 망막 밑에 맥락막신생혈관이 자라 황반변성이 발생한다. 젊은 황반변성 환자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하며, 나이관련 황반변성에 비해 비교적 맥락막신생혈관의 크기가 작고, 질환의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이 또한 시력 장애를 유발하므로 진단과 동시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 황반변성”

다른 질환에 따른 이차적인 변화로도 맥락막신생혈관이 발생될 수 있다. 이차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으로는 감염성 및 비감염성 염증성 질환, 맥락막종양, 유전질환으로 인한 망막의 구조적 결함, 외상에 의한 맥락막파열 등이 알려졌다. 

 

특히, 젊은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황반부 질환 중 하나인 ‘중심장액성맥락망막염’에서 맥락막신생혈관이 발생하는 경우 심각한 시력저하가 발생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중심장액성맥락망막염은 보전적 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맥락막신생혈관이 동반될 경우에는 안내주사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발생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특발 황반변성"

특발성 황반변성은 선행되는 다른 안질환 없이 50세 이하의 환자에서 발생되는 맥락막신생혈관을 말하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개 맥락막신생혈관의 크기가 작고,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나 근시 황반변성에 비해 예후가 양호한 편이지만 사회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연령대에서 중심시력에 치명적인 장애를 남긴다는 점에서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

 

 

조기 검진과 적극적인 초기 치료의 중요성

황반변성의 발생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단순 노안과 혼동하기 쉽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더구나 근시가 있거나 다른 질환에 황반변성이 동반된 경우 황반변성으로 인한 증상을 무심코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가 검진과 정기적인 안과 진료를 통해 현재 내 눈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장애는 일상생활의 장애 및 노동력 저하를 유발하게 되므로 개인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창 사회 활동을 열심히 하고있는 젊은 환자의 경우 이러한 질환으로 인한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이들은 또한 향후 기대 수명이 길기 때문에 긴 시간 동안 시력을 보전하는 것이 치료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될 사항이다. 다행히 젊은 환자에서 발생하는 황반변성은 노인성 황반변성에 비해 비교적 치료 예후가 좋기 때문에 질병의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병의 악화를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황반변성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로 알려진 항체 주사다.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의 안구 내 주입술로 황반변성에서 맥락막신생혈관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황반부종, 출혈 감소와 함께 시력을 호전시킨다. 약제의 작용기간을 고려해 병변이 안정될 때까지 반복적인 안구 내 주사가 필요하다는 부담이 있지만, 안전하게 시력을 가장 많이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로 인정받고 있으며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황반변성은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꾸준한 검진을 통해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질환이 진행되기 전에 위험인자를 교정하거나 시력이 양호할 때 적시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Q [메디컬이슈] COPD 환자 대상 흡입제 교육의 효과 입증 - 이관호 교수, 안준홍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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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기 사용 교육 장면

호흡기 · 알레르기내과 연구팀(이관호 교수, 안준홍 교수)
COPD 환자 대상 흡입제 교육 효과 입증 

 

 최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교수(제1저자)와 이관호 교수(교신저자)가 작성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 대한 올바른 흡입제 사용의 중요성과 본원에서 시행한 체계적인 흡입제 교육 효과를 주제로 한 논문 두 편이 각각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OPD (IF 3.274) 와 Scientific Reports (IF 4.011)에 등재되었다. 국내 진료환경에서 올바른 흡입제 사용의 중요성 및 체계적인 흡입제 교육 효과에 대한 코호트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등재된 것은 이례적이며, 이는 만성 기도질환 환자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와 폐가 손상되어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에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기류 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이다. COPD 약물치료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흡입제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이다. 흡입제는 종류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르고, 사용 정확도에 따라 약물의 전달력도 달라진다. 따라서 약물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흡입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는 2014년부터 흡입제 교육 간호사가 흡입제를 사용하는 모든 환자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첫 번째 논문 「Critical Inhaler Handling Error Is an Independent Risk Factor for Frequent Exacerbations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Interim Results of a Single Center Prospective Study」COPD의 잦은 급성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흡입제 사용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한다. COPD 환자에게 잦은 급성악화는 폐기능 및 삶의 질 악화, 병원 입원률 및 사망률 증가와 관련된다. 따라서 COPD 환자는 급성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치료받으며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는 COPD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COPD의 잦은 급성악화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 세 가지가 확인되었다.


 첫 번째 인자는 체질량 지수가 25 (kg/m2) 미만인 경우이다. 체질량 지수가 25 (kg/m2) 이상인 경우에는 14.8%가 잦은 급성악화를 경험한 반면에 체질량 지수가 25 (kg/m2) 미만인 경우에는 32%가 잦은 급성악화를 경험하였다.

 

 두 번째 인자는 mMRC 호흡곤란점수 2점(평지를 걸을 때 숨이 차서 동년배 보다 천천히 걷는 경우)이상의 호흡곤란이다. mMRC호흡곤란점수 2점 미만의 호흡곤란이 평소 있는 경우에는 20.2% 가 잦은 급성악화를 경험한 반면, mMRC 호흡곤란점수 2점 이상의 호흡곤란이 평소 있는 경우에는 37.1% 가 잦은 급성악화를 경험하였다.


 세 번째 인자는 올바르지 않은 흡입제 사용이다. 올바르게 흡입제 사용을 하는 경우에는 19.4%가 잦은 급성악화를 경험한 반면, 올바르지 않게 흡입제 사용을 한 경우에는 35.8%가 잦은 급성악화를 경험하였다. 따라서 올바르게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흡입제 사용 오류를 낮춤으로써 COPD 환자의 잦은 악화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두 번째 논문 「The effects of repeated inhaler device handling education in COPD patients: a prospective cohort study」은 COPD 환자에게 체계적인 흡입제 교육을 시행한 결과를 담고 있다. 체계적인 흡입제 교육은 영남대학교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소속 흡입제 교육간호사가 시행하였다. 교육은 3달 간격으로 3차례 이루어졌으며, 교육을 받은 환자가 이해한 내용을 다시 직접 간호사에게 보여주는 “teach-back” 방법으로 진행했다.

 

 교육 결과, 첫 방문 시에는 43.2%의 환자가 흡입제 사용에 오류가 있었으나, 교육 이후 8.8%의 환자만 흡입제 사용에 오류가 있어 체계적 흡입제 교육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흡입제 사용의 순응도에 있어서도 흡입제를 잊지 않고 잘 사용하는 고 순응도환자가 81.6%에서 87.7%로 교육 이후 더욱 향상되었다. 또한, 흡입제 사용의 만족도는 교육 전 44.36점에서 교육 후 47.64점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진 결과가 나타났다. 정리하면, COPD 환자에서 체계적인 흡입제 교육은 흡입제 사용 오류 감소, 흡입제 사용 순응도 증가, 흡입제 사용 만족도 증가를 이끌었다. 이러한 결과는 COPD 환자를 치료할 때에 흡입제 교육 시행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논문을 통해 본원이 만성기도질환 환자의 치료와 교육 부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영남대학교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의료진은 질병 및 흡입제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지역민의 기도 질환 건강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