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발달이 또래보다 느리거나, 장애가 있다고 하여 부끄러운 일은 아닙니다.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빈센트 반 고흐는 아름다운 그림을 남겼고,
청력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루드비히 판 베토벤은 아름다운 음악을 남겼습니다.
장애가 있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의 능력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좀 더 당당히 세상과 친해지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영남대학교병원에서는 전문적인 치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표현의 자유와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언어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말로 의사를 교환하는데,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 경우를 언어장애 및 언어지연이라고 합니다. 의사소통 문제로 인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표현의 자유와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어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인지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학습을 방해하는 내적, 외적 요인을 평가하여 저하되어 있는 기능을 향상시키고 잠재되어 있는 지적능력을 개발하여 학습능력과 대인관계를 향상시키고자 인지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