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4체널 CT보다 방사선 피폭이 20~25% 감소되어 방사선 피폭이 최소화되었고, 0.33mm 해상도를 구현하여 높은 선명도의 영상을 획득하여 미세혈관 및 병변에 정확한 검사 가 가능하다.
영남대학교병원에서 가동중인 PET/CT는 GE(general electric)사에서 생산된 최첨단 장비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전 세계를 통틀어 10대 정도 밖에 없는 최신 장비이다. 장비의 명칭은 Discovery VCT(GE 제품), VCT는 64개의 슬라이스 CT로 구성 되었으며 고감도와 해상도의 균형 최대화, 표적화된 영상 처리 및 촬영과 동시에 실시간 복원되는 탁월한 영상을 제공하는 극대화한 장비이며 일반 CT나 MRI를 넘어서서 암 진단용 장비로는 가장 진일보한 장비로 잘 알려져 있다. PET-CT는 손쉽고 안전하게 암 부위의 정확한 영상획득을 가능하게 하여 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계획 수립이나 치료효과 판정에 더욱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PET은 분자 생화학적 변화를 영상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종양의 형태학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이전에 진단을 내릴 수 있게 해 줍니다.
PET은 암질환에서 암세포가 어느 정도 퍼져 있는지에 대한 병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 전신 영상을 얻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전이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가장 좋은 치료 방침을 결정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암을 수술로 제거한 뒤 주기적으로 PET촬영을 함으로써 재발 여부를 빨리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항암치료 전후에 PET촬영을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효율적으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시 암의 형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암세포의 분자 생화학적 이상이 먼저 정상화되기 때문입니다.
세계최대 전기회사인 독일 지멘스사의 최첨단 기술력으로 탄생한 PET/MR(Biography mMR)은 환자의 이동없이 PET영상과 MR영상을 동시에 획득하여 촬영시간을 크게 단축시켰으며 고 자장을 이용하는 MRI의 특성으로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PET 의료장비의 융합을 최초로현실화 시킨 장비로서 국내에서는 영남대학교병원에 최초로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PET-MR 의 가장 큰 장점은 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한다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생기기 이전이라도 생화학적 이상을 잡아내기 때문에 다른 진단 장비로는 알 수 없는 조기암 까지도 찾아낼 수 있으며 암세포의 정확한 위치와 모양파악이 가능합니다.
일체형 PET-MR 영상장비는 CT로 인한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과거보다 CT검사가 계속하여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좀 더 방사선 노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방사능 피폭에 의한 영향은 어린 나이일수록 크고, 30살 전후로 해서 인체의 방사선에 대한 감수성이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젊은 나이일수록 방사능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빈번한 PET검사가 필요한 소아암 환자나 30세 미만의 암환자에서는 PET/MR영상이 아주 좋은 검사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전신 PET에서 예상치 못했던 이상이 발견되어 한 번 더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추가 방사선 피폭 없이 PET/MR 영상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PET/MR은 최첨단 분자영상 장비로써 세포의 생물학적 과정을 생체 내에서 영상화하는 분자영상 시대를 선도하는 최첨단 영상장비입니다. 현재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치매 진단에 새 지평을 연 아밀로이드 영상, 파킨슨병 진단에 이용하는 신경전달물질 분포 영상, 각종 대사 영상, 저산소 영상, 조직관류 및 확산 영상 등을 PET-MR로 구현한다면 이는 분명 인류가 꿈꿔오던 질병 정복에 큰 걸음을 내딛는 시발점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