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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1
작성자 : 교직원
조회 : 7069
작성일 : 2000-11-14 00:00:00
이근미 / 가정의학과 비만클리닉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햇곡식, 햇과일이 풍부하고 더위가 가시면서 식욕이 당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살찌기 쉬운 계절, 풍성한 먹거리 속에서 비만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 가을에 몇 가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살을 빼는 데는 역시 단식이 최고 !
단식을 하게 되면 분명히 체중은 줄어듭니다. 그러나 인체에서는 이를 위기상황으로 받아들여 칼로리의 소모를 최대한 줄이고 비축 지방을 최대한 아껴 쓰게 됩니다. 게다가 에너지가 모자라면 저장해 둔 지방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꼭 필요한 근육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이용하게 됩니다. 근육이 소실되면 근육을 유지하는데 드는 에너지가 줄게 되어 기초대사율이 더욱 감소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식사량을 줄여도 기운만 없고 몸만 약해지지 살은 빠지지 않게 됩니다.
누구든 평생 굶고 살 수는 없습니다. 단식으로 체중을 줄인 후 이전의 정상 식사습관으로 돌아가게 되면 단식 이전과 비교하여 기초대사율이 낮아져 있으며 근육이 소실되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이전에 체중 변화를 일으키지 않던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체중이 늘어 얼마 지나지 않아 식이요법 이전보다도 체중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지나친 식사 제한은 폭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포도만 먹고 살을 뺀다던데...
포도, 꿀, 사과, 감자 등 한 가지 과일이나 음식만을 식사 대신 먹는 원푸드(one food) 다이어트는 그 음식 자체가 지방을 분해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이는 한 가지 식품만 계속 먹으면 그 음식에 싫증이 나서 음식을 먹지 않게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의미 외에 다른 효과는 없습니다.
이 방법은 사실 그 한 가지 음식을 제외하고는 단식의 효과로 체중이 빠지는 것이므로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빠지는 부작용이 생기고 단식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지러움증, 두통, 빈혈 등의 증세와 함께 다이어트 후에 요요 현상을 일으켜 다시 정상 식생활로 돌아가면 체중도 정상이나 그 이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 고기만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던데...
일명 황제다이어트는 저당질 저열량 고단백 식사입니다. 살코기, 생선과 달걀 등을 이용하여 표준체중 1kg당 1.5g의 단백질을 공급하고 당질(탄수화물)의 섭취를 하루 100g 이하로 제한하는 방법인데 이런 식사는 케톤증을 유발하여 이뇨 현상과 함께 체내 수분이 줄어들게 되어 초기에는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배고픔과 식사에 대한 집착이 감소되는 잇점은 있지만 피로감, 기립성 저혈압, 혈중 노폐물 증가, 구취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식사 중 지방의 섭취가 증가하게 되어 동맥경화와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단기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2주 이상 사용하는 것은 금해야겠습니다.
◆ 단기간에 확실히 빠진다는 다이어트 식품광고
요즘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 어디서나 빽빽하게 다이어트에 대한 광고물을 볼 수 있습니다. 광고문대로라면 이 세상에 뚱뚱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 방법의 전제 조건은 물론 체중이 잘 빠져야 한다는 점이지만 건강을 해치거나 체중이 빠지고 나서 금새 다시 찐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다이어트 식품은 식사조절을 잘 하지 못해 비만해진 사람에게 식사 대용으로 먹도록 함으로써 영양상의 불균형 없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므로 식이요법의 보조방법으로 사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다이어트 식품광고를 보면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그 식품만 먹으면 살을 뺄 수 있다고 선전합니다. 실제로 판매업자의 말대로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다이어트 식품만 복용한다면 살은 분명히 빠질 것이지만 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치료 후에는 요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이 무조건 나쁜 것은 결코 아니지만 급격한 체중조절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관리와 정기적인 의학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일부 다이어트 식품광고를 보면 미국 FDA의 공인을 받았으니 안전하다고 나와있지만, 이 공인은 이 다이어트 식품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지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이 식품만 먹어도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햇곡식, 햇과일이 풍부하고 더위가 가시면서 식욕이 당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살찌기 쉬운 계절, 풍성한 먹거리 속에서 비만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 가을에 몇 가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살을 빼는 데는 역시 단식이 최고 !
단식을 하게 되면 분명히 체중은 줄어듭니다. 그러나 인체에서는 이를 위기상황으로 받아들여 칼로리의 소모를 최대한 줄이고 비축 지방을 최대한 아껴 쓰게 됩니다. 게다가 에너지가 모자라면 저장해 둔 지방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꼭 필요한 근육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이용하게 됩니다. 근육이 소실되면 근육을 유지하는데 드는 에너지가 줄게 되어 기초대사율이 더욱 감소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식사량을 줄여도 기운만 없고 몸만 약해지지 살은 빠지지 않게 됩니다.
누구든 평생 굶고 살 수는 없습니다. 단식으로 체중을 줄인 후 이전의 정상 식사습관으로 돌아가게 되면 단식 이전과 비교하여 기초대사율이 낮아져 있으며 근육이 소실되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이전에 체중 변화를 일으키지 않던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체중이 늘어 얼마 지나지 않아 식이요법 이전보다도 체중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지나친 식사 제한은 폭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포도만 먹고 살을 뺀다던데...
포도, 꿀, 사과, 감자 등 한 가지 과일이나 음식만을 식사 대신 먹는 원푸드(one food) 다이어트는 그 음식 자체가 지방을 분해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이는 한 가지 식품만 계속 먹으면 그 음식에 싫증이 나서 음식을 먹지 않게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의미 외에 다른 효과는 없습니다.
이 방법은 사실 그 한 가지 음식을 제외하고는 단식의 효과로 체중이 빠지는 것이므로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빠지는 부작용이 생기고 단식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지러움증, 두통, 빈혈 등의 증세와 함께 다이어트 후에 요요 현상을 일으켜 다시 정상 식생활로 돌아가면 체중도 정상이나 그 이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 고기만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던데...
일명 황제다이어트는 저당질 저열량 고단백 식사입니다. 살코기, 생선과 달걀 등을 이용하여 표준체중 1kg당 1.5g의 단백질을 공급하고 당질(탄수화물)의 섭취를 하루 100g 이하로 제한하는 방법인데 이런 식사는 케톤증을 유발하여 이뇨 현상과 함께 체내 수분이 줄어들게 되어 초기에는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배고픔과 식사에 대한 집착이 감소되는 잇점은 있지만 피로감, 기립성 저혈압, 혈중 노폐물 증가, 구취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식사 중 지방의 섭취가 증가하게 되어 동맥경화와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단기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2주 이상 사용하는 것은 금해야겠습니다.
◆ 단기간에 확실히 빠진다는 다이어트 식품광고
요즘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 어디서나 빽빽하게 다이어트에 대한 광고물을 볼 수 있습니다. 광고문대로라면 이 세상에 뚱뚱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 방법의 전제 조건은 물론 체중이 잘 빠져야 한다는 점이지만 건강을 해치거나 체중이 빠지고 나서 금새 다시 찐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다이어트 식품은 식사조절을 잘 하지 못해 비만해진 사람에게 식사 대용으로 먹도록 함으로써 영양상의 불균형 없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므로 식이요법의 보조방법으로 사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다이어트 식품광고를 보면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그 식품만 먹으면 살을 뺄 수 있다고 선전합니다. 실제로 판매업자의 말대로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다이어트 식품만 복용한다면 살은 분명히 빠질 것이지만 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치료 후에는 요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이 무조건 나쁜 것은 결코 아니지만 급격한 체중조절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관리와 정기적인 의학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일부 다이어트 식품광고를 보면 미국 FDA의 공인을 받았으니 안전하다고 나와있지만, 이 공인은 이 다이어트 식품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지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이 식품만 먹어도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