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타 - 고온온열 치료 효과 뛰어나

작성자 : 교직원  

조회 : 7759 

작성일 : 2004-10-04 00:00:00 

[영남대학교 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고온온열 치료 효과 뛰어나

영남대학교 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암센터)는 1986년 개원, 대구ㆍ경북 지역의 암 치료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2002년 등록 암 환자수가 2232명으로, 전국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병상 규모는 920여개 정도로, 전체 입원 환자 중 암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0%이다.

특히 방사선종양학과 김명세 교수팀을 필두로 하는 ‘고온온열치료’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고온온열치료란 42.5℃ 이상의 고온을 암조직 부위에 주어 암세포를 직접 죽이거나 40℃ 이상의 고온을 암조직 부위에 주어 방사선이나 항암제의 작용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데 반해 미국과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986년 연세대에서 처음 설치한 이래 현재 15개의 치료기가 도입되어 있는데, 대구ㆍ경북 지역에서는 1996년부터 영남대학교 의료원만이 고온온열치료기로 치료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0건 넘게 시술되었다. 김명세 교수는 2000년 세계온열종양학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병원관계자는 “대부분의 암전문병원에서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MRT)만 시행하는 데 반해 영남대학교 의료원은 IMRT와 고온온열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 방사선종양학과의 신세원 교수(조기유방암의 방사선 치료), 윤상모 교수(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등도 유명하다.
안창욱 데일리메디 기자(dha826@dailymedi.com)

박란희 주간조선 기자(rhpark@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