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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및 심근경색이야기
작성자 : 교직원
조회 : 8700
작성일 : 2004-02-12 00:00:00

최근에 우리 주위에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 우리의 식생활이 최근에 서구를 닮아가고 있으며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매우 드물었던 이러한 질환이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은 앞으로 이 질환의 예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심도있게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많은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이렇게 증가추세에 있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특히 이 질환에서 중요한 몇 가지 점들을 짚어보려 한다.
★심장과 관상동맥이란?
심장은 근육으로서 이루어진 펌프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쉴새없이 하루에 8만-14만 번을 뛰고 있다. 심장은 동맥을 통하여 인체의 각 기관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여 주고 있으며 심장이 이렇게 쉴새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심장근육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여 주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 말한다.
★협심증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동맥혈관의 내벽은 원래 매끈하게 아무런 이물질이 붙어있지 않은 깨끗한 파이프와 같다고 볼 수 있는데 콜레스테롤과 그 외의 여러 가지 세포나 이물질에 의해서 군더더기가 끼는 현상을 동맥경화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혈관내강이 좁아지게 되고 심하게 되면 혈류가 지장을 받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관상동맥에 일어나게 되면 심장근육에 산소부족이 일어나고(일명 허혈현상) 우리는 가슴이 조여 들 듯이 또는 가슴이 뻐개지고 무거운 돌로 눌러 놓은 듯한 숨이 멎어버릴 듯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흉통은 대개 1분에서 15분 정도 지속되면 대부분 20분 이상을 지속하지 않고 식은 땀이 난다든지 기운이 빠지면서 전신무력감이 나타나든지 혹은 통증이 목이나 어깨, 양쪽 팔 또는 복부로 방사되는데 복부로 방사되는 경우에는 마치 소화불량처럼 느끼기도 한다. 심장근육이 일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가령 운동, 갑작스러운 스트레스, 성관계, 과식) 그만큼 더 많은 산소가 심장근육에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미 혈관내강이 좁아져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장근육에 산소부족현상이 일어나므로 흉통을 호소하게 된다. 많은 환자에서 흉통은 낮보다는 밤에, 여름보다는 주로 겨울에 더 자주 나타나며, 혀밑에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조그마한 알약을 넣으면 잘 가라앉는데 심한 경우에는 2-3개를 연속적으로 넣어야 가라앉는 경우도 있다.
협심증의 원인으로는 관상동맥경화증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상동맥경화증은 고지혈증(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현저히 증가되어 있는 상태),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증 등에 의해 유발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증이란?
일시적인 심근의 혈류부족(허혈)에 의한 산소부족 상태와는 달리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어서 혈류가 차단되면 그 동맥가지에 의존하던 심장근육이 죽어버리는 괴사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경우를 심근경색증이라 한다. 이때는 흉통이 협심증과는 달리 더 오래 지속되고 더 심하며 환자는 몹시 괴로워서 숨이 막히거나 터질 것 같이 꼭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을 갖게 된다. 심근경색이 발병되면 약 24시간 내에 20-40%가 사망하게 되며 발병과 동시에 심장마비로 그 자리에서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급성심근경색증은 아주 응급을 요하는 절박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흉통을 느끼면 모두가 협심증인가?
앞서 말한바와 같이 협심증의 흉통은 대부분 특징적이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간혹 있다.. 흉통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협심증으로 오인해서는 안된다. 자기가 협심증을 앓고 있다고 오인을 하였을 때 오는 부담감과 좌절감은 일상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감별을 주의깊게 요한다. 흉통을 호소하는 사람중에 상당수는 정서불안이나 신경이 매우 예민해서 아주 괴로운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가령 왼쪽 가슴이 수초동안 바늘로 또는 칼로 찌르듯 아프다든지, 하루에도 때도 없이 수시간씩 왼쪽 앞가슴이 무지근하게 아프면서 답답하다든지, 혹은 왼쪽팔을 움직이거나 가슴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을 느낀다든지 괜히 가만히 혼자있을 때 불안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들지만 다른 일에 열중하다보면 없어진다든지 하는 등등의 증상은 거의 대부분 협심증과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다. 협심증에 의한 흉통은 대부분 심장에 육체적인 무리를 부과하였을 때 대부분 나타나며 가만히 쉬게 되면 서서히 가라앉는 것이 특징이다.
★협심증은 어떻게 진단하나?
혈액화학검사, 심전도검사, 24시간 생활심전도(홀터모니터)검사, 운동부하심전도검사, 심장동위원소검사, 스트레스심초음파검사 등을 통하여 환자에 부담을 주지 않는 비침습적인 검사를 진행하며 이러한 방법으로 대략 병의 심한 정도와 부위를 예측할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은 직접 관상동맥의 모양을 혈관촬영을 통하여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는 환자를 X-선 촬영 테이블에 눕게 한 후에 대퇴부의 동맥의 국소마취 후 바늘로 찔러서 조그마한 길을 낸 다음 그곳을 통하여 특수도관(카테터)를 깊게 삽입하여 이 도관을 관상동맥의 입구에 위치한 다음에 도관을 통하여 조영제(혈관의 모습이 X-선 영화필름에 잘 보이도록 하는 약물)을 투여하여 관상동맥의 모양을 나무가지처럼 정확히 투시하게 된다. 따라서 이 검사를 통하여 관상동맥의 어느 부위가 어느 정도 좁아져 있는가를 비로소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검사는 전문 심장내과 의사에 의해서 시술되며 증상이 아주 심한 환자에서는 검사로 인한 심장발작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부분 환자 및 보호자의 승낙하에 검사가 이루어진다.
★협심증의 치료는?
첫째,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이다. 특히 흡연하는 경우에는 금연을 절대적으로 시행한다. 고지혈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식이요법을 적절히 하도록 한다. 고혈압이 있으면 그만큼 더 심장에 부담이 되므로 정상혈압이 되도록 치료를 받는다. 일상생황이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노력하며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철저히 당뇨를 조절한다. 비만한 경우 체중감소를 시도하도록 한다.
둘째, 약물요법으로서 치료에서 가장 근간이 되지만 이는 관상동맥이 좁아진 것을 다시 정상으로 넓히는 것이 아니고 좁아진 혈관을 가지고 적절히 심장이 효과적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즉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킴으로서 환자가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여러 가지 약물이 개발되어 현재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약물들은 특히 전문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투여를 받아야 한다. 나이트로 글리세린은 특히 흉통 발작시에 응급으로 동통을 완화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약물이며 가능하면 환자들은 만일을 대비하여 이 약물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셋째,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찾아서 확장해 주는 방법인데 이 방법은 지난 20여년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관상동맥조영술처럼 환자를 누운 상태에서 X-선 투시하에 가느다란 철사선을 좁아진 혈관부를 통과시킨 후 이 철사선을 통하여 도관 끝에 붙어있는 풍선을 협착부위에 얹혀 놓고 부풀리면 협착부위가 확장이 된다. 확장이 충분치 않은 경우나 혹은 혈관 내벽이 찢어지는 경우에는 “스텐트”라는 합금으로 만든 튜브형 그물망을 삽입하여 준다. 이러한 시술방법은 수술에 비해 간편한 방법이고 시간도 약 30분에서 1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매우 좋은 치료방법중의 하나이지만 모든 환자가 이러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풍선확장술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에만 해당이 되며 또 시술후 합병증으로 갑자기 혈관이 막혀서 심근경색이 되거나 숔으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신중히 고려하여 이러한 시술방법을 택하게 된다.
넷째, 마지막으로 좁아진 부위를 우회하여 대동맥과 관상동맥을 이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이 있는데 이때는 다리의 정맥을 잘라서 이용하는 방법과 가슴안쪽에 붙어있는 내유동맥을 잘라서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러한 수술방법은 풍선확장술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 시행하고 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예방하려면?
현대의학이 발전하였다하지만 일단 진행된 관상동맥경화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는 없다. 즉 나이가 든 노인을 젊은이로 돌려놓을 수가 없는 이치와 같다.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모든 사람이 관상동맥경화가 발생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앞서 말씀드린 바처럼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분명히 동맥경화가 빨리 그리고 심하게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치료를 중요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가능하면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하여야 한다. 특히, 서론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들의 식생활의 변화는 최근 20년간 이러한 질환이 급격히 증가한 양상과 일치한다고 말 할 수 있다. 따라서 동물성 지방분의 섭취를 제한하고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육류나 계란, 버터, 새우 등의 섭취를 적절히 조절하도록 하며,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꼭 정상혈압을 유지하도록 약물요법을 받도록 하고 적극적으로 금연을 함으로써 우리가 피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없애도록 하여야 한다.
<글쓴이 : 순환기내과 홍그루 교수>
그 이유는 우선 우리의 식생활이 최근에 서구를 닮아가고 있으며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매우 드물었던 이러한 질환이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은 앞으로 이 질환의 예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심도있게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많은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이렇게 증가추세에 있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특히 이 질환에서 중요한 몇 가지 점들을 짚어보려 한다.
★심장과 관상동맥이란?
심장은 근육으로서 이루어진 펌프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쉴새없이 하루에 8만-14만 번을 뛰고 있다. 심장은 동맥을 통하여 인체의 각 기관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여 주고 있으며 심장이 이렇게 쉴새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심장근육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여 주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 말한다.
★협심증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동맥혈관의 내벽은 원래 매끈하게 아무런 이물질이 붙어있지 않은 깨끗한 파이프와 같다고 볼 수 있는데 콜레스테롤과 그 외의 여러 가지 세포나 이물질에 의해서 군더더기가 끼는 현상을 동맥경화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혈관내강이 좁아지게 되고 심하게 되면 혈류가 지장을 받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관상동맥에 일어나게 되면 심장근육에 산소부족이 일어나고(일명 허혈현상) 우리는 가슴이 조여 들 듯이 또는 가슴이 뻐개지고 무거운 돌로 눌러 놓은 듯한 숨이 멎어버릴 듯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흉통은 대개 1분에서 15분 정도 지속되면 대부분 20분 이상을 지속하지 않고 식은 땀이 난다든지 기운이 빠지면서 전신무력감이 나타나든지 혹은 통증이 목이나 어깨, 양쪽 팔 또는 복부로 방사되는데 복부로 방사되는 경우에는 마치 소화불량처럼 느끼기도 한다. 심장근육이 일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가령 운동, 갑작스러운 스트레스, 성관계, 과식) 그만큼 더 많은 산소가 심장근육에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미 혈관내강이 좁아져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장근육에 산소부족현상이 일어나므로 흉통을 호소하게 된다. 많은 환자에서 흉통은 낮보다는 밤에, 여름보다는 주로 겨울에 더 자주 나타나며, 혀밑에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조그마한 알약을 넣으면 잘 가라앉는데 심한 경우에는 2-3개를 연속적으로 넣어야 가라앉는 경우도 있다.
협심증의 원인으로는 관상동맥경화증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상동맥경화증은 고지혈증(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현저히 증가되어 있는 상태),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증 등에 의해 유발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증이란?
일시적인 심근의 혈류부족(허혈)에 의한 산소부족 상태와는 달리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어서 혈류가 차단되면 그 동맥가지에 의존하던 심장근육이 죽어버리는 괴사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경우를 심근경색증이라 한다. 이때는 흉통이 협심증과는 달리 더 오래 지속되고 더 심하며 환자는 몹시 괴로워서 숨이 막히거나 터질 것 같이 꼭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을 갖게 된다. 심근경색이 발병되면 약 24시간 내에 20-40%가 사망하게 되며 발병과 동시에 심장마비로 그 자리에서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급성심근경색증은 아주 응급을 요하는 절박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흉통을 느끼면 모두가 협심증인가?
앞서 말한바와 같이 협심증의 흉통은 대부분 특징적이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간혹 있다.. 흉통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협심증으로 오인해서는 안된다. 자기가 협심증을 앓고 있다고 오인을 하였을 때 오는 부담감과 좌절감은 일상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감별을 주의깊게 요한다. 흉통을 호소하는 사람중에 상당수는 정서불안이나 신경이 매우 예민해서 아주 괴로운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가령 왼쪽 가슴이 수초동안 바늘로 또는 칼로 찌르듯 아프다든지, 하루에도 때도 없이 수시간씩 왼쪽 앞가슴이 무지근하게 아프면서 답답하다든지, 혹은 왼쪽팔을 움직이거나 가슴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을 느낀다든지 괜히 가만히 혼자있을 때 불안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들지만 다른 일에 열중하다보면 없어진다든지 하는 등등의 증상은 거의 대부분 협심증과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다. 협심증에 의한 흉통은 대부분 심장에 육체적인 무리를 부과하였을 때 대부분 나타나며 가만히 쉬게 되면 서서히 가라앉는 것이 특징이다.
★협심증은 어떻게 진단하나?
혈액화학검사, 심전도검사, 24시간 생활심전도(홀터모니터)검사, 운동부하심전도검사, 심장동위원소검사, 스트레스심초음파검사 등을 통하여 환자에 부담을 주지 않는 비침습적인 검사를 진행하며 이러한 방법으로 대략 병의 심한 정도와 부위를 예측할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은 직접 관상동맥의 모양을 혈관촬영을 통하여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는 환자를 X-선 촬영 테이블에 눕게 한 후에 대퇴부의 동맥의 국소마취 후 바늘로 찔러서 조그마한 길을 낸 다음 그곳을 통하여 특수도관(카테터)를 깊게 삽입하여 이 도관을 관상동맥의 입구에 위치한 다음에 도관을 통하여 조영제(혈관의 모습이 X-선 영화필름에 잘 보이도록 하는 약물)을 투여하여 관상동맥의 모양을 나무가지처럼 정확히 투시하게 된다. 따라서 이 검사를 통하여 관상동맥의 어느 부위가 어느 정도 좁아져 있는가를 비로소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검사는 전문 심장내과 의사에 의해서 시술되며 증상이 아주 심한 환자에서는 검사로 인한 심장발작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부분 환자 및 보호자의 승낙하에 검사가 이루어진다.
★협심증의 치료는?
첫째,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이다. 특히 흡연하는 경우에는 금연을 절대적으로 시행한다. 고지혈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식이요법을 적절히 하도록 한다. 고혈압이 있으면 그만큼 더 심장에 부담이 되므로 정상혈압이 되도록 치료를 받는다. 일상생황이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노력하며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철저히 당뇨를 조절한다. 비만한 경우 체중감소를 시도하도록 한다.
둘째, 약물요법으로서 치료에서 가장 근간이 되지만 이는 관상동맥이 좁아진 것을 다시 정상으로 넓히는 것이 아니고 좁아진 혈관을 가지고 적절히 심장이 효과적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즉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킴으로서 환자가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여러 가지 약물이 개발되어 현재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약물들은 특히 전문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투여를 받아야 한다. 나이트로 글리세린은 특히 흉통 발작시에 응급으로 동통을 완화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약물이며 가능하면 환자들은 만일을 대비하여 이 약물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셋째,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찾아서 확장해 주는 방법인데 이 방법은 지난 20여년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관상동맥조영술처럼 환자를 누운 상태에서 X-선 투시하에 가느다란 철사선을 좁아진 혈관부를 통과시킨 후 이 철사선을 통하여 도관 끝에 붙어있는 풍선을 협착부위에 얹혀 놓고 부풀리면 협착부위가 확장이 된다. 확장이 충분치 않은 경우나 혹은 혈관 내벽이 찢어지는 경우에는 “스텐트”라는 합금으로 만든 튜브형 그물망을 삽입하여 준다. 이러한 시술방법은 수술에 비해 간편한 방법이고 시간도 약 30분에서 1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매우 좋은 치료방법중의 하나이지만 모든 환자가 이러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풍선확장술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에만 해당이 되며 또 시술후 합병증으로 갑자기 혈관이 막혀서 심근경색이 되거나 숔으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신중히 고려하여 이러한 시술방법을 택하게 된다.
넷째, 마지막으로 좁아진 부위를 우회하여 대동맥과 관상동맥을 이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이 있는데 이때는 다리의 정맥을 잘라서 이용하는 방법과 가슴안쪽에 붙어있는 내유동맥을 잘라서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러한 수술방법은 풍선확장술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 시행하고 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예방하려면?
현대의학이 발전하였다하지만 일단 진행된 관상동맥경화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는 없다. 즉 나이가 든 노인을 젊은이로 돌려놓을 수가 없는 이치와 같다.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모든 사람이 관상동맥경화가 발생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앞서 말씀드린 바처럼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분명히 동맥경화가 빨리 그리고 심하게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치료를 중요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가능하면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하여야 한다. 특히, 서론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들의 식생활의 변화는 최근 20년간 이러한 질환이 급격히 증가한 양상과 일치한다고 말 할 수 있다. 따라서 동물성 지방분의 섭취를 제한하고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육류나 계란, 버터, 새우 등의 섭취를 적절히 조절하도록 하며,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꼭 정상혈압을 유지하도록 약물요법을 받도록 하고 적극적으로 금연을 함으로써 우리가 피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없애도록 하여야 한다.
<글쓴이 : 순환기내과 홍그루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