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체중 유지하려면 - 이근미 교수

작성자 : 교직원  

조회 : 7212 

작성일 : 2004-11-02 00:00:00 

<살 뺀 뒤 다시 뚱뚱해지지 않으려면…>

[연합뉴스 2004-10-28 14:34]

"남자는 술.폭식, 여자는 TV.흡연 삼가야"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체중 감량에 성공한 뒤 다시 뚱뚱해지지 않기 위 해서는 남자는 술과 폭식, 여자는 TV시청과 흡연을 멀리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팀은 2002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영남대 비 만클리닉을 찾은 비만환자 170명중 6개월이상 체중 감량 유지에 성공한 61명(남성 2 3명, 여성 38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폭식과 술을 삼가야 하며 여성은 TV시청과 인터넷 사 용시간을 하루 1∼2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금연하는 것이 체중유지의 성공요인으로 조사됐다.

이 교수는 "남자의 경우 외식이 많고 술자리가 많아서, 여성은 집에서 많은 시 간을 보내기 때문에 TV 시청 시간이 많아 체중이 쉽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 특히 흡연을 하는 여성일수록 체중 유지에 실패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체중을 관리한다는 이유로 흡연을 하는 젊은 여성이 많지만 실제로는 흡 연할수록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체중감량에 성공한 170명중 6개월내에 체중이 다시 증가한 사람은 64.1%(109명, 남성 42명, 여성 67명)에 달했다.

이 교수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 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비만 치료에서 체중 감량후의 체중 유지를 반드시 염두 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jnle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