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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과 축농증 - 김용대 교수

작성자 : 이비인후과  

조회 : 1024 

작성일 : 2017-07-07 1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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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교수 사진

비염과 축농증 

 

김 용 대 교수 

 

환절기 코막힘, 재채기 단순 감기로 오인 말고 치료해야... 

 

계절이 바뀌면서 아침저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과 콧물, 재채기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잖다. 실내와 외부 온도차가 심해져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지고,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단순 감기로 치부해 그냥 넘기면 축농증으로 악화돼 심하면 후각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비염 되는 원인 제거부터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루와 가려움증, 비폐색 중 한 가지 이상증상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비염, 급성 또는 만성 감염성 비염이 흔하다. 또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원발성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직업성·호르몬성·약물성 비염 등도 있다. 증상은 다양하다.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면 반복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가려움증이나 수양성 비루, 코막힘 등이 있다.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부비동염, 중이염, 물혹, 치아 부정교합 등의 질환과 동반될 수 있다. 감염성 비염은 후각소실, 건조감, 가려움증과 미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있다. 특히 위축성 비염은 여성에게 잦고 사춘기에 주로 발병하는데, 악취를 풍기는 두꺼운 가피가 비강 내에 생긴다. 두통과 후각소실 때문에 사회생활에 장애를 준다. 알레르기비염은 주로 25세 이전에 발생한다.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비듬, 바퀴벌레, 음식물, 약물 등이 주요한 항원이 된다. 급성 감염성 비염은 급성 비염 환자의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코 안으로 들어와 생긴다. 이밖에 임시적인 호르몬 변화나 담배연기, 공해, 강한 향수, 스트레스, 불안감 등도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염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다. 알레르기비염은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에 노출되는 일을 우선 피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와 항콜린제, 혈관수축 스프레이 제제 등 약물을 병행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수술은 주로 코막힘 증상을 교정하기 위해시행된다. 감염성 비염은 진통해열제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물론 원인 제거는 기본 원칙이다. 즉 꽃가루 농도가 높은 오전과 건조할 때는 실외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양탄자와 천으로 된 소파 등은 치우는 것이 좋다.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습도와 온도조절을 적절하게 한다. 또 손을 깨끗이 씻고, 코를 후비거나 눈을 비비지 않아야 감염을 줄일 수 있다. 

 

   

감기 예방으로 축농증 예방을... 

 

축농증은 부비동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통칭한다. 급성과 만성, 재발성, 감염성 등 종류가 다양하다. 증상으로는 비폐색과 비루가 있다. 발열과 권태감 등 전신 증상이 있고, 코 특정 부위에 동통과 압통이 생긴다. 치통과 안구 동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만성의 경우 코막힘이나 점액농성 비루, 안면통, 두통, 후각장애, 기침 등이 있다. 급성은 만성처럼 발열이나 안면통, 두통 등은 적은 편이다. 

 

또한 축농증 환자는 피곤하고 집중력이 저하되는가 하면 입 냄새를 호소하는 일도 적잖다. 소아의 경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기침과 미열, 눈 주위 부종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급성 부비동염의 원인은 세균성 감염이다. 그 외 치아감염과 외상, 악안면 기형, 당뇨 역시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의 경우 부비동에 있는 구멍이 막히면서 분비물이 생기는데, 이때 세균 증식이 용이해져 발생한다. 치료 관건은 항생제 투여다. 급성은 10일에서 2, 만성은 3~4주 이상 환자가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투여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일주일 정도 추가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 외에도 환자 증상에 따라 혈관수축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점액용해제,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다. 코 속을 식염수로 세척하고 증기 치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부비동염 환자에서 항생제 반응이 없,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부비동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감기에 걸리면 빠른 시일 내 치료해야 한다.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면 안 되며, 먼지와 흡연을 피해야 한다. 평소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되 수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손발을 자주 씻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식염수로 코를 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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