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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예감] 유방암 조기진단은 유방 촬영술 정기 검진으로 - 김영선 교수(영상의학과)

작성자 : 영상의학과  

조회 : 587 

작성일 : 2017-12-29 1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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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교수 사진

유방암 조기진단은 유방 촬영술 정기 검진으로

 

김영선 교수(영상의학과)  

 

김영선 교수(영상의학과)는 현재 영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유방 영상 전문의로 진료하고 있으며, 주로 유방 촬영과 유방 MRI를 판독하고, 유방 초음파를 시행하고 있다. 2016년 대한 영상의학회 대구 경북지회 젊은 연구자상, 2017년 대한 초음파의학회 KSUM Best Poster(silver), 2017년 대한 유방영상의학회 학술상(Young investigator)을 수상하는 등 연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방 촬영술로 유방암 조기 예방하자!

유방암은 한국 여성이 갑상선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으로,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 호발 연령이 45~49세로, 40~69세 이상인 무증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 유방 촬영술이란?

유방 촬영술 검사는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가장 예민한 검사이므로 무증상 여성에 대한 가장 중요한 유방암 검진방법이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무증상 환자에게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여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30% 감소하였다. 유방 촬영술은 양쪽 유방을 다른 방향에서 2장씩 촬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촬영 시 특별히 고안된 플라스틱판으로 유방을 꼭 눌러서 찍는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들이 많이 불편해하고, 촬영을 거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방이 납작해질수록 방사선 노출도 적고 유방 내부가 잘 보여 작은 암도 잘 진단해 낼 수가 있기 때문에 유방을 누르는 것은 필수적이다. 환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 조직의 양이 증가하고 유방조직이 퇴화하므로 유방 촬영 사진의 양상도 연령에 따라 변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지방 조직의 양이 적고 유방조직의 양이 많은 치밀 유방이 많아 유방 촬영술의 민감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30세 이하의 여성은 유방촬영사진이 하얗게 나와 병변이 있어도 유방 실질조직에 가려져서 못 찾는 경우가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도 필요하다.

유방암은 대부분 종괴로 발견이 되지만 약 1/4 정도는 미세석회화의 양상을 보이며, 특히 조기에는 대부분 종괴가 보이지 않고 미세석회화만으로 발견되기 때문에 유방 촬영술은 꼭 필요하다.

최근 유방 촬영술 기기는 방사선 조사량이 적어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는 무시해도 될 정도이지만, 허가받지 않은 기계는 해로울 수 있다. 또한, 유방이 아직 성장·분화하고 있는 10~20대의 여성은 유방이 방사선에 좀 더 민감하여 기본 검진법으로 유방 촬영술을 권장하지 않는다.

유방 촬영술에서 작은 유방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엄격히 관리된 좋은 화질의 기계로 잘 촬영된 사진이 필수적이므로 유방 촬영 전용 기계를 이용하여 능숙한 방사선사가 촬영해야 하며,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유방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해야 한다. 우리 병원 유방촬영실에는 유방촬영에 숙련된 여성 방사선사 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유방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유방 촬영을 판독하고 유방 초음파와 기타 유방 관련 시술들을 시행하고 있다.

 

(2) 유방 초음파 검사란?

초음파 검사는 고주파수의 음파를 이용하는 검사로 인체에 무해하다. 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 촬영술이나 촉진에서 발견된 병변의 정밀검사로 이용되며, 유방 촬영술에서 고밀도(치밀)유방인 경우 보조적인 검사로 이용된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에서 흔한 치밀 유방의 경우 초음파검사가 유용하다. 치밀한 유방실질은 유방 촬영술 상 하얗게 나와 병소가 가려질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에서 종양을 더 쉽게 잘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젊은 여성의 경우 유방초음파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조기 유방암은 종종 유방 촬영 사진에서 미세석회화로만 나타나고 유방 초음파 단독으로 이러한 병변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검진의 목적으로 초음파검사만을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김영선 교수는 가장 적절한 진단 방법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에게 발생한 유방암이 종양의 분자아형에 따라 영상의학적으로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에 이 연구가 젊은 여성의 유방암 검진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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