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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 대하여 - 이정철 교수

작성자 : 흉부외과  

조회 : 814 

작성일 : 2017-07-07 14: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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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교수 사진

폐암에 대하여 

 

 

이 정 철 교수

 

조기에 발견되거나 어느 정도 진행되었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생존율이 매우 높다.

 

이 시대에 있어서 암은 모든 사망의 첫 번째 원인이며 그 중에서 폐암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거나 어느 정도 진행되었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생존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관지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폐암이 진단되었다면 서두르지 말고 현재의 병기에 따른 철저한 치료방침을 수립하여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을 것이다.

 

1. 우리나라 주요 암 발생률과 사망률

2011년 모든 암의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35명으로서 남성이 439, 여성이 431명이었다. 암이 호발하는 장기를 보면 남성에 있어서는 위, 대장, , , 전립선, 여성에 있어서는 갑상선, 유방, 대장, , 폐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즉 폐암은 남성에서 세 번째, 여성에서는 다섯 번째의 빈도로 발생하였습니다. 2012년도에 암으로 사망한 환자는 73,759명으로서 전체 사망자(,)267,243명의 27.6%를 차지하였다. 이 중 남자 암 사망자는 46,462 명으로서 전체 사망자() 147,498명의 31.5%를 차지하였으며, 여성 암 사 망자는 27,297 명으로서 전체 사망자() 119,745명의 22.8%로서 사망의 가장 으뜸 되는 원인이었다. 암 사망자 중에서 남성 147,498명 중 폐암이 12,175 (26.2%)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또한 119,745명 중 폐암 사망이 4,479 (16.4%)으로 으뜸 원인이었다. 폐암의 발생 빈도가 남성에서 세 번째, 여성에서 다섯 번째였으나 사망률은 각각 수위를 차지함을 보면 폐암이 얼마나 예후가 좋지 않고 치명적인 지를 알 수 있다.

 

 

2. 폐암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1)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흡연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일산화탄소, 타르, 니코틴, 벤조피렌, 디메칠니트로사민).

2) 간접 흡연: 흡연자의 배우자는 비 흡연자의 배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약 30% 높고 심장병에 걸릴 위험은 40% 더 높다.

3) 라돈(radon)은 방사성물질로서 담배 다음으로 폐암을 발생시키는 유력한원인이다(새집증후군 등).

4) 환경적 요인들 : 위에 기술한 라돈도 이에 속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현대로 올 수록 공해 즉 대기오염과 관련하여 수 많은 발암인자들이 존재하며 증가하고 있다. 편식을 하는 식습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5) 직업적 요인들 : 비소, 석면, 니켈, 우라늄, 클로로메틸에테르 등을 다룰때 폐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런 물질의 발암작용은 대부분 흡연에 의해서 증가한다.

6) 유전적 요인들 

 

 

3. 폐암은 유전이 되나요?

폐암은 일반적으로 후천적인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발생한다.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유전되는 유전자에 대해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부모가 폐암환자인 경우 직계에서 폐암 발생율이 높더라 라는 보고가 종종 나오고 있다. 따라서 유전적인 내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경우 가족력이 있다고 말한다. 폐암위험은 부모 중 폐암환자가 있는 사람이 2.7, 형제 중 환자가 있는 사람이 2.02배 정도 높다고 보고된다. 문제는 이처럼 폐암의 유전적 소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흡연이 발병의 결정적 요인이 된다는 사실이다.

 

 

4. 폐암은 담배 피우는 남자들에게 많은 질환이지 여성에서는 드물다? 

불행히도 요사이는 여성에 있어서 폐암이 증가하고 있다. 간접 흡연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으나, 흡연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암으로서 오염된 환경과 대기에 산재하는 많은 암 유발인자들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여겨진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많은 환자에 있어서 폐의 말초부위에 발생하는 기관지폐포암으로서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다(침습성이 낮고 전이도 적다).

 

 

5. 폐암의 증상 

폐암은 증상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를 의미하므로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하여 폐의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마른 기침, 혈담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발견되기도 하며, 더욱 심해지면 흉통, 호흡곤란, 쉰목소리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6. 폐암의 진단 

방사선 검사로서는 흉부 X-선 검사, 흉부 CT 검사, PET CT 검사, 간단한 세포 및 조직진단법으로는 객담세포진검사, 기관지경검사, 경피적 세침흡인검사, 외과적 조직진단법으로는 종격동경, 흉강경 검사가 있다.

 

 

7. 폐암의 종류 

폐암은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크게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나누어진다.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은 각각 암의 진행경과나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의 구분은 중요하다. 비소세포암은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을 포함하며 선암의 일종인 기관지폐포암은 요사이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예후가 좋은 암으로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8. 폐암의 병기 

종양(T), 임파절(N), 전이(M)를 종합하여 판단한다. 종양은 크기 3cm 이하, 3-7cm, 7cm 이상, 그리고 주위 장기의 침범여부에 따라서 T1-T4로 나눈다. 임파절은 전이가 없는 상태부터 반대측 또는 흉곽 밖의 임파절로 멀리 전이가 있는 상태까지 N0-N3로 나눈다. 전이(혈행)는 없으면 M0, 멀리 있으면 M1이 된다. 이를 종합하여 제 1병기-4병기로 구분한다. 

 

 

9. 폐암의 치료 

세포암과 비소세포암은 각각 암의 진행경과나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구분해서 치료한다. 소세포암은 일반적으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이가 조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주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반면에 비소세포암은 성장이 느리고 전이도 서서히 일어나는 편이어서 가능하다면 수술적치료를 하는 것이좋다. 폐암의 치료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단독 또는 적절히 조합하여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능하다면 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수술이 가능한 병기는 1, 2기 그리고 3기 초의 일부까지다. 수술 전에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으면 술 전 치료(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위해서 꼭 필요하며,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전이가 나타나면 술 후 치료(화학요법, 방사선요법)를 시행한다.

 

 

10. 폐암의 수술 

폐암 수술의 접근방법은 크게 개흉술과 흉강경수술로 나눌 수 있다. 개흉술은 과거부터 해오던 술식으로서 큰 흉벽절개를 통해서 갈비뼈 사이로 흉강에 접근하여 폐를 절제하는 방법이다. 이전에 폐나 흉막에 만성질환을 알아서 유착이 심하던지 이전에 동측에 수술을 시행했던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시야가 좋기 때문에 수술 중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적고 술자들이 협동하기가 용이 한 장점이 있지만 흉부절개를 크게 하기 때문에 외관적인 문제, 근육을 절개

하고 늑간을 크게 벌리기 때문에 흉통을 장기간 호소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요사이 주로 많이 시행하는 흉강경 수술은 흉막유착이 없는 대부분의 환자에 시행할 수 있으며 작은 절개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외관적인 문제나 흉통이 매우 적은 장점을 가진다. 폐의 절제는 종양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주로 엽절제술을 시행하며, 종양이 중심부위에 있는 경우에는 전폐절제술을, 작은 종양이 폐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쐐기절제술 또는 구역절제술을 시행한다. 그리고 폐절제 가 이루어지면 주위 임파절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도 암조직의 완전제거를 위해서 중요하다(종격동임파절 청소술).

 

 

11. 폐암은 발견 즉시 수술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절대로 서두르면 안되며 수술을 서둘러서 화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으로 수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서 폐암을 치료하는 원칙이 거의 수립되어 있는 상황이다. 진단 시 임상적 병기를 바탕으로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병이 어느정도 진행되어 있다면 술 전 항암치료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인다. 

 

 

12. 폐암은 수술해도 별 소용이 없더라? (폐암의 예후) 

최근 우리나라의 폐암 5년생존율은 20.7%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수술을 시행한 환자와 시행치 않은 환자를 통 털어서 그렇다.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5년생존율은 0%에 가까운 반면 수술을 시행한 경우를 보면 1기인 경우 80-90%,2기인 경우 60% 전 후 3기초인 경우 40% 전 후의 결과를 보인다. 수술과 더불어 필요시 화학 및 방사선요법을 첨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 말

이 시대에 있어서 암은 모든 사망의 첫 번 째 원인이며 그 중에서 폐암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거나 어느 정도 진행되었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생존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관지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폐암이 진단되었다면 서두르지 말고 현재의 병기에 따른 철저한 치료방침을 수립하여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유전되는 유전자에 대해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부모가 폐암환자인 경우 직계에서 폐암 발생율이 높더라 라는 보고가 종종 나오고 있다. 따라서 유전적인 내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경우 가족력이 있다고 말한다.

 

폐의 절제는 종양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주로 엽절제술을 시행하며, 종양이 중심부위에 있는 경우에는 전폐절제술을, 작은 종양이 폐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쐐기절제술 또는 구역절제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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