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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예감] 증상이 없는 골다공증, 예방이 중요하다 - 박찬호 교수 (정형외과)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650 

작성일 : 2018-05-30 1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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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교수 (정형외과)

증상이 없는 골다공증, 예방이 중요하다
골절 후엔 이미 늦어, 조기 예방이 필수
 

 

 박찬호 교수 (정형외과)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줄고 ‘질’이 나빠지면서 뼈의 강도가 약해지게 되어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특히 여성에게서 유병률이 높은데 이는 여성들이 폐경 후 에스트로겐 분비 변화로 인해 골흡수가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남성은 약 20%, 여성은 65.2%로 매우 유병률이 높으나 증상이 없어서 많은 환자가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이후에 골다공증을 발견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환자들이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을 하여 골다공증 치료를 함으로써 골절을 예방하고 있다.


골다공증성 골절
골다공증성 골절이란 뼈의 약화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발생하는 골절을 말하며, 여러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고관절 골절과 척추 골절이 있으며 대부분 낙상 후 발생한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인구 10만 명당 남성에게서 약 65명, 여성에게서 190명이 발생하며 이는 암이나 심근경색 같은 질환에 비해 발생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다른 골절과 달리 70대 이후의 환자나 기저질환이 많은 환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고관절 골절은 일단 발생하게 되면 치료 후에도 환자의 신체 능력 및 보행 능력에 많은 저하가 있으며, 1년 이내 사망률이 약 20%에 달하여 골절 발생 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골다공증의 진단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장비를 통해 골밀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20~30대 동일 성별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하여 본인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2.5 이하인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65세 이상의 여성 및 70세 이상 남성의 경우 1년에 한 번 검사를 시행하며,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65세 이하의 경우에서도 검사를 시행한다.
 

 

 

 

골다공증성 골절의 예방
충분한 영양 섭취 및 운동은 뼈 건강에 기본적인 요소이다. 최근에는 근감소증이 골다공증성 골절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골다공증을 치료하고 골절을 예방하기엔 무리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골다공증을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바 같이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어서 많은 환자가 대수롭지 생각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골절이 발생한 후 치료를 하면 시간과 경제적인 소모가 많고 치료 후에도 기능 회복이 더디다. 골다공증을 진단받았으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골절 예방을 위한 치료가 중요하다.


다양한 골다공증 약제가 시중에 있으며 대부분의 약제가 골흡수 억제제로 활발해진 골흡수를 막아 골량을 증가시키는 약들이다. 투약의 용이성을 위해 경구약 뿐만 아니라 3·6개월 및 1년 단위로 맞는 주사제 등이 있다. 환자의 상황 및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의 선택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골흡수 억제제와 달리 골생성제 또한 개발되었다. 골생성제는 고가의 주사제이고 매일 복부에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효과가 좋아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외에도 칼슘 및 비타민D 보충도 매우 중요하다. 뼈를 생성하려 해도 뼈를 만드는 재료인 칼슘과 비타민D가 없으면 골생성이 더딜 수밖에 없다. 이들은 식품으로 보충할 수 있지만, 고령의 환자에게선 체내 수치가 아주 낮은 경우가 많아 경구약으로 보충하며, 특히 우리나라에선 비타민D 결핍이 50% 이상의 환자에서 있다고 보고되어 적절한 보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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