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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칼럼] 꾸준히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철저한 관리와 치료로 당뇨병 관리하기-원규장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368 

작성일 : 2018-10-29 14: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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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칼럼] 꾸준히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철저한 관리와 치료로 당뇨병 관리하기

당뇨병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현재 4억 1,500만 명의 성인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2040년까지 6억 4,2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성인 7명 중 한 명(14.4%)이 당뇨병이고,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10명 중 3명일 정도로 증가했다.
이처럼 주변에서 당뇨병 환자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더라도 몇 년 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에 이쯤 되면 당뇨병도 별것 아니라는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문제는 당뇨병을 방치해 생기는 합병증. 자칫 심근경색, 뇌졸중, 실명이나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미리 혈당을 관리하고 당뇨병에 걸렸다면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
 프레드릭 그란트 밴팅 (Frederick Grant Banting)이 1922년 개의 췌장으로부터 인슐린을 발견하여 1923년 노벨상을 받았다. 이러한 발견을 통해 유엔(UN)은 2006년 12월 Banting의 생일인 11월 14일을 세계당뇨병의 날로 공식 인정하였다. 

 

 이후 매년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적으로 국가의 대표적 상징물이나 건축물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조치로 푸른빛 조명을 밝히는 푸른빛 점등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2007년부터 푸른빛 점등식에 동참하고 있으며, 남산 서울타워, 종로 보신각, 부산 광안대교, 국회의사당, 청계천, 세종문화회관, 한강공원 세빛섬, 서울시청 등에서 점등식을 하였다.
올해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롯데월드타워에서 점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뇨병의 관리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인식은 부족
당뇨병은 그 자체로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혈당이 높다는 의사의 진단을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물론 혈당이 높다고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 상태를 그대로 내버려두면 신체의 여러 부위가 손상될 수 있다.
당뇨병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발견 자체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당뇨병 증상, 즉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목이 많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생긴다면 혈당이 아주 높은 경우이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40세 이상부터 연 1회 당뇨병에
대한 검진을 권유한다.

직계 가족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과체중(체질량 지수가 23 이상)
고혈압(140/90㎜Hg 이상)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거나 출산 시 아기가 4㎏ 이상의
거대아인 때 등이라면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스스로 혈당을 자주 측정해야 한다.
전당뇨병(공복혈당장애 또는 내당능장애) 단계
고지혈증(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HDL 콜레스테롤
35 미만 또는 중성지방 250 이상)
심혈관질환(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인슐린 저항성(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치명적인 당뇨병 합병증, 철저한 생활 관리로 예방해야
 혈당이 높은 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하면 주로 혈관의 손상을 가져오고 혈관이 주로 집중적으로
모여 있거나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생명에 큰 지장을 주는 곳에 합병증이 생긴다. 

 

 당뇨병 합병증을 혈관 크기에 따라 미세혈관 합병증과 대혈관 합병증으로 분류한다.
미세혈관 합병증은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은 적다 해도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진행하면 실명을 유발할 수 있고, 당뇨병성 신증은 투석이 필요한 상태까
지 진행될 수도 있다.
당뇨병이 진행되면 신경도 손상된다. 대혈관 합병증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미리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심장이나 뇌는 몇 분만 손상돼도 영구적으로 기능 장애를 일으키거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장
기·혈관을 개통하는 치료법이 발전해 이전보다 치료 성공률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골든 타임’을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예방이 최우선이다.

 

•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 적절한 열량 섭취와 규칙적 식사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 설탕과 꿀 등 단순당은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피한다.
• 혈당을 낮추는 식이섬유소를 적절히 먹고,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는 줄인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술은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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