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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예감]혈관질환 수술도 이젠 하이브리드로_양신석 교수(혈관외과)

작성자 : 혈관외과  

조회 : 513 

작성일 : 2017-12-29 10:23:25 

file 양신석 교수.JPG

양신석 교수 사진

혈관질환 수술도 이젠 하이브리드로

 

양신석 교수(혈관외과)

양신석 교수(혈관외과)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전임의를 마치고 2016 3월부터 영남대학교병원 외과에서 신장이식과 혈관질환 수술 및 시술(인터벤션, 혈관 내 치료)을 담당하고 있다.

 

혈관 분야는 크게 동맥질환과 정맥질환으로 구분된다. 동맥질환은 말초 동맥 협착 및 폐색, 동맥류 등이 있는데 목동맥, 대동맥, 다리 동맥의 협착 및 폐색증에 대해 내막 절제술, 혈관우회로술, 풍선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 혈전색전제거술 등의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정맥질환은 하지정맥류를 포함한 만성정맥부전증을 정맥류발거술 및 혈관 내 고주파 열 폐쇄술로 치료하고 있다.

이식 분야는 만성신장 질환 환자의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루조정술 및 신장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그 외에 원내 환자 중 수액 치료를 위한 카테터 삽입 및 항암 화학요법을 위한 포트 삽입술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에 혈액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망가지면서 피가 역류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피가 순환이 되고 정체가 되면서 정맥이 튀어나오게 된다.

60 이상 성인, 누구에게나 나타날 있는 질환으로 주로 다리가 무겁고, 아프고, 시리거나 저리고, 쥐가 나고, 붓는 증상들이 있다. 주로 오후가 되면 심해지고 아침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하다 보면 다리에 피부 착색이 일어나면서 심해지면 궤양을 일으킬 있는데, 이런 경우 치료가 쉽지 않다.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보인다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레이저 고주파 치료로 혈관을 괴사시켜 제거하고 있어, 과거보다 수술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하지정맥류는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리에 무리를 주는 등산은 피하고 족욕, 반신욕은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하며 잠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가벼운 스트레칭도 하지정맥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하지정맥류 환자가 장시간 서서 일을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유전적인 원인이 60~70% 정도 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다면 평소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하이브리드 수술, 여러 단계의 치료를 한 번에 시행한다!

혈관외과에서는 수술 또는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서 두 종류의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로 환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이브리드 수술은 단일 치료 방법으로 접근이 어려운 병변에서 여러 단계의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으로 재원 기간을 줄일 수 있고 환자 부담이 적으며 타과와 협진 시 수술실에서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우리 병원에서도 여러 혈관에 걸쳐 발생하는 각종 동맥 폐색 및 협착 병변에 대해 수술과 시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 성형외과 수술 환자 중, 혈관 수술 및 시술과 발 병변의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협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최근, 타 병원에서 혈관 시술 중 발생한 급성 동맥 폐색으로 하지 마비 및 족부 괴사가 진행되어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가 있었다. 시술(인터벤션) 및 수술 중 단일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워 하이브리드 수술로 혈전을 제거하고 협착 병변을 혈관 성형술로 치료하였다. 자칫 하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현재 괴사 부위 일부를 제거한 후 성형외과에서 상처 치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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