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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 증상 없어 더 위험... 조기 진단 및 적극적 치료가 중요 - 윤성수 교수

작성자 : 간담췌외과  

조회 : 870 

작성일 : 2017-07-11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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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교수사진

 

췌장암, 초기 증상 없어 더 위험... 조기 진단 및 적극적 치료가 중요
 

 

윤 성 수 교수

 

 

췌장에 생긴 암세포 종괴(종양 덩어리)가 췌장암이다.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췌관 선암종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 하면 췌관 선암종을 말한다. 그 외에 낭종성암(낭선암), 내분비 종양 등이 있다. 애플사를 창업한 스티브 잡스도 2011년 췌장암으로 타계했다. 췌장암중 드문 내분비 종양에 걸린 탓이다. 

 


■흔치는 않으나 한 번 걸리면 낭패 

 


의료인들은 췌장암을 ‘가장 치료하기 힘든 못된 암’ 중 하나로 여긴다. 초기 증상이 없어 조
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증상이 나타난 뒤 췌장암 진단을 받으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
가 많다. 다른 암에 비해 발생빈도는 낮은 편이지만, 생존율도 낮다. 전체 췌장암 환자 5년 생존율은 5%이하, 근치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20% 정도다(2012년 ASCO자료).
 

■원인, 증상 및 진단법
췌장암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담배와 가족력,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등의 특정 희귀 질환들이 연관성이 있고 갑자기 당뇨병이 생긴 경우 췌장암을 한번 정도 의심하여야 한다. 병이 진행될 때까지 특징적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실제로 증상이 생겨서 병원을 찾으면 주변 주요 장기로 췌장암이 번져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어 병원에 오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필히 받으면서 평소 건강한 삶 관리에 관심을 쏟아야 하는 까닭이다. 복통과 체중감소, 황달이 일반적인 3대 증상이다. 증상은 암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진단을 하기 위한 검사로는 초음파 검사와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EUS), 양성자방출 단
층촬영(PET), 혈청 종양 표지자, 복강경 검사 등이 있다.
 

■어떻게 치료하나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이 있다. 치료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환자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다. 기본은 수술이다. 완치하려면 수술을 하는 수밖에 없다. 문
제는 조기 발견이 어려워 환자의 20% 정도만 절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췌장에 생긴 점액성 종양, 췌관 내 유두상 암선종, 고형 가유두상 암종과 내분비 종양 등이 췌장 밖으로 번져 있지 않을 때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을 할 수 없다면 황달이나 폐색, 통증 등을 조절하기 위해 외과적 혹은 내과적 치료를 해야 한다. 전이가 없는 경우, 경우에 따라선 방사선 치료와 함께 항암제를 투여한다.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
췌장암은 가족력이 중요하므로 가족 중 췌장 질환이 있는 분은 건강검진을 자주 받도록 한다. 췌장암은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추적진료가 이뤄져야 한다. 치료에 대해선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고,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의료진이 다함께 재발을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근 희망적인 것은 예전 같으면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에서 술전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 후 수술을 받아 근치 절제되는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그림 1, 2). 수술 되지 않는 환자들의 평균 생존이 6개월 내외 임을 감안 하면 희망을 가질 만 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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