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정보

[명의칼럼] 0.5 mm의 승부, 최첨단 재건 성형 - 김태곤 교수(성형외과)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206 

작성일 : 2019-06-07 08:50:12 

file 김태곤 교수(성형외과).jpg

[명의칼럼] 0.5 mm의 승부, 최첨단 재건 성형 - 김태곤 교수(성형외과)

외상으로 인한 사지의 개방성 골절 치료

하지의 손상 중 깊지 않은 상처는 미세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비교적 얇은 피부를 신체 어느 곳에서든 채취하여 이식하는 피부이식술로 치료하면 비교적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며 회복기간도 길지 않다.

사지의 골절과 함께 피부의 결손이나 피부괴사가 동반되어 발생하는 개방성 골절의 치료는 초반부터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여야 한다. 우리 병원의 하지 외상 치료는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혈관외과, 성형외과, 내과 등 여러 과의 유기적인 협진하에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중요한 혈류의 개통 및 골절의 치료, 골수염 방지 등의 초기 처치 후 피부와 근육 등의 결손부에 대한 피판 미세이식수술을 하게 된다.

미세이식수술은 천공지피판 수술이 주를 이룬다. 천공지피판을 이용하면 필요한 피부만을 이식할 수 있고, 혈관의 근원부에 있는 중요한 근육들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식할 피판을 가져오는 부위도 허벅지나 등의 피부를 이용하게 되고, 대부분은 봉합으로 마무리가 되므로 변형이나 흉터가 심하지 않다.

최근의 성공률은 95% 정도로 보고되며, 수술시간도 3~6시간 정도로 이전보다는 많이 단축되었다. 

 

 

광범위 종양절제 후 재건치료 

종양이나 암 수술 후 발생하는 결손부위는 재건해 주지 않으면 변형이나 추상이 심하게 남는다. 대표적인 것이 유방암 수술이나 두경부 종양 수술이다. 유방재건술은 보통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중년 이후의 환자에게는 자가조직을 이용한 미세수술 재건의 결과가 더욱 자연스럽다.

두경부암 수술 후 재건은 얼굴의 외형에 대한 재건뿐 아니라, 턱뼈의 재건을 통해 음식물 씹을 수 있게 해 주고, 식도, 입천장, 혀 등의 재건을 통해 음식물 섭취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과정이다.

악성도가 높은 피부암인 흑색종은 광범위한 절제가 필수적이다. 절제 후에는 결손부분을 미세수술을 이용한 피판술로 재건해 준다. 

 

 

당뇨발 치료에서의 미세혈관수술

치료가 어려운 당뇨발 환자들의 치료에서도 미세수술을 이용한 이식수술이 가능하다. 당뇨발 환자의 상당수가 혈관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열심히 치료하여도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진행하기도 한다. 우리 병원 당뇨발 클리닉에서는 초기부터 정형외과, 혈관외과, 순환기내과, 내분비대사내과, 핵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협진을 통해 혈류를 개선하고,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하며, 골수염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적절한 처치로 인한 하지의 절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치료의 마지막 단계로 피부가 광범위하게 결손된 부분에 미세혈관수술로 피판이식술을 하여 상당수의 환자가 하지 절단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우리 병원의 미세수술은 전국적으로도 뛰어난 수준을 지녔다고 자부한다.

치료가 어려운 당뇨발 환자들의 치료에서도 미세수술을 이용한 이식수술이 가능하다.

 

 

림프부종의 수술적 치료

암치료에 따르는 림프절 절제술이나 림프절의 방사선 치료 후에 팔다리에 림프부종이 발행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팔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압박붕대, 스타킹 등을 이용한 증상치료가 대부분이었다. 최근에 림프부종의 수술적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림프부종 치료를 위한 미세수술은 0.5 mm 전후의 매우 가는 혈관을 수술해야 하는데, 최근 미세수술 기법과 기구의 발달로 가능하게 되었다. 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다. 초기에는 막힌 림프관과 가느다란 정맥을 연결하여 림프액이 정맥을 통해 우회하여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으로 수술하며, 더 진행되어 림프관을 연결하기 어려운 때는 다른 곳의 림프절 일부를 부은 팔다리에 이식하여 이곳을 통해 고여있는 림프액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 직후에 팔다리의 부은 느낌이 수일 내에 호전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팔다리의 굵기도 점차 가늘어지게 된다.

테러 태그 방지용테러 태그 방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