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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기 교수 - 자궁근종

작성자 : 홍보과  

조회 : 2361 

작성일 : 2006-07-28 02: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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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5월 의료원소식지

자궁 근종(子宮 筋腫)

박윤기 / 산부인과 교수

자궁에 혹이 있다고 혹시 암은 아닌가 당황해하며 외래를 찾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된다. 자궁에 혹이 있다고 병원을 찾는 여성의 경우 대부분 주궁근종으로 진단된다.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질환으로 35세 이상 여성의 약 25%에서 발견된다.

원인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궁근층내 한 개의 신생세포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자궁근종은 난소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력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다. 여성 호르몬(에스트로젠)의 양에 좌우되기 때문에 30~45세에서 호발하며 초경 전이나 폐경 이후에는 발생이 드문 질활인다.

자궁근종의 유형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3유형으로 분류하며, 혹이 자궁 바깥쪽으로 자라는 장막하 근종과 근육층 안에서 자라는 근층내 근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혹이 자궁강 안에서 자라는 점막하 근종은 5%정도 된다.

증상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이고 25%정도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은 근종의 크기, 위치 변성도에 따라 다양하다. 월경과다, 불규칙한 자궁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빈혈을 유발하며, 그 외 생리통, 하복부 압박감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근종의 크기가 매우 커서 골반장기를 누르게 되면 빈뇨, 변비,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점막하 근종의 경우 출혈량이 많으며, 유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진단

뚜렷한 증상이 없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의 진단은 부인과 내진 후 1차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폐경기 후 자궁내 출혈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

소파검사 및 자궁경 검사를 하여 악성종양이나 자궁내막증식증과 감별진단 하여야 하며, 폐경기이후 근종이 갑자기 커지면 암의 일종인 '육종성 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치료

모든 자궁근종을 다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궁근종의 치료는 증상,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향후 출산 여부에 따라 다양하며, 비수술적 요법과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1.비수술적 요법

진단 결과 특별한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을 때는 6개월마다 정기 진찰을 통해 근종의 발육과정을 추적관찰만 하면 된다.

근종의 크기가 수술이 힘들 정도로 클 경우 혹의 크기를 줄이거나, 폐경이 임박한 나이에서 수술을 피하기 위하여, 건강에 이상이 있어 수술요법이 부적절한 경우에는 성선자극호르몬 유사체(GnRHagonist)를 월 1회씩 4회 정도 주사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2.외과적 치료

비정상 자궁 출혈로 빈혈이 있을 때, 방광 및 직장이 근종에 의해 압박 증상이 나타날 때, 근종이 급속히 자랄 때, 골반염, 자궁내막증과 같은 다른 골반질환이 있는 경우에 자궁적출술을, 장막하 자궁근종이나 임신을 해야 하는 경우는 자궁을 보존하는 근종절제술만 시행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복강경을 이용하여 수술이 가능하다. 한편 월경과다가 있는 점막하 자궁근종은 자궁경을 이용하여 근종절제술을 시행한다.

태아 모성의학(산부인과) 진료문의 620-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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