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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 김세윤 교수

작성자 : 소아청소년과  

조회 : 669 

작성일 : 2017-07-11 1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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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 김세윤 교수


 홍역 (Measles) 

홍역은 고열, 콧물, 결막염과 발진을 주증상으로 하는, 온대지방에서 늦겨울부터 봄에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

 

김 세 윤 교수

 

I 원인 I 

 홍역 바이러스는 Paramyxoviridae 과의 Morbillivirus 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한가지 혈청형만을 가진다. 

 

I 역학 I 

홍역 바이러스는 인간이 유일한 숙주이며 주로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에 의해 전파되지만 드물게는 공기 전파도 가능하다.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90% 이상에서 감염된다. 바이러스는 발진이 발생하기 3~4일 전부터 발생 4~6일 후까지 전파가 가능하며, 공기 중에 1시간 정도 생존할 수 있어서 환자가 머물렀던 공간에 있다면 직접 환자와 만나지 않아도 전염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는 2000~2001년에 대유행이 발생하여 5만명 이상의 환자가 생겼고, 연령별로 0~1세에 가장 많았다. 2세부터는 발생률이 낮았지만 7세부터 다시 증가하여 10세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2001년에 홍역 일제예방접종 사업으로 95%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확보하였고 초등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력 확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I 임상양상 I 

8~12일의 잠복기를 가지고, 감염원에 노출 후 약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난다.

가장 먼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이 나타나고, 2~3일 후에 Koplik 반점이 나타난다. 첫 번째 하구치 맞은 편구강점막에 충혈된 점막으로 둘러싸인 회백색 모래알 크기의 작은 반점으로 발진이 나타나기 1~4일 전에 생겨서 12~18시간 내에 급히 소실되는데 진단적 가치가 높다. 발진은 목의 외상부, 귀 뒤에서 먼저 생겨서 첫 24시간 내에 얼굴, , , 몸통의 상부에, 2일째에는 대퇴부, 3일째에는 발까지 퍼지고 이후에 나타났던 순서대로 소실된다.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면 다른 임상증상들은 호전되기 시작한다. 발진은 갈색을 띠면서 대개 7일 내에 소실되는데, 이 시기에는 합병증이 잘 발생한다. 합병증은 5세 미만, 특히 1세 미만에서 잘 발생하고, 주로 기관지염, 크룹, 폐렴, 급성 중이염 등의 호흡기 증상과 설사와 구토가 흔하다. 급성 뇌염이 1~3/1000명의 빈도로 발생하는데, 높은 사망률과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긴다. 또한 감염 후 7~13년 후에 아급성 경화 전뇌염 (SSPE; subacute sclerosing panencephalitis)라는 만성 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홍역에서 회복된 후에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에 지속적인 감염을 일으켜서 발생하는데 타인에게 전염성은 없지만 행동변화, 학습장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며 결국 치매증상을 보이고 3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적극적인 백신접종으로 홍역을 예방하면 SSPE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I 진단 I 

유행 시기에는 임상 증상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 혈청검사와 바이러스 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고, 홍역 IgM 항체가 양성이거나 홍역 IgG 항체가 4배이상 상승되면 진단할 수 있다.

 

I 치료 I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안정, 충분한 수분 공급과 기침, 고열에 대한 대증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비타민 A 결핍자에서 비타민 A를 투여하여 중증도와 치사율을 낮출 수 있어, 입원치료 중인 6개월~2세 소아와 6개월 이상의환자 중 비타민 A 결핍의 임상소견, 장흡수 장애, 영양결핍이 있거나 홍역 치사율이 높은 지역에서 최근 이민 온

경우에는 비타민 A 치료가 추천된다.

 

I 예방접종 I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는 소아는 2회 접종한다. 1차는 12~15개월에, 2차는 4~6세에 MMR로 접종한다. 2차 접

종은 늦어도 11~12세 이전에 마치는 것이 좋은데, 대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다. 제때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홍역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가급적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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