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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예감] 고정밀 방사선 치료의 시대가 오다 - 박재원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365 

작성일 : 2018-06-27 0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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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예감] 고정밀 방사선 치료의 시대가 오다 - 박재원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고정밀 방사선 치료의 시대가 오다 

환자 호흡, 체형을 모두 고려한 정밀하고 체계적인 방사선 치료


박재원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고정밀 방사선 치료 (High precision radiotherapy)
방사선 치료는 수술, 항암치료와 같이 3대 암치료 중에 하나로 2000년대 이후 눈부신 발전을 통해 근치적 치료로서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종양의 근치적 치료를 위해서는 방사선에 필요한 총 선량은 점차 증가할 수밖에 없고, 선량이 증가할수록 주변 장기가 받는 부담도 증가하게 된다. 현대 방사선 치료는 정상 장기의 독성은 줄이면서 종양에 대한 제어는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방사선 생물학적인 방법과 물리학적인 방법이 있으며, 먼저 방사선 생물학적인 방법으로 적절한 분할조사, 방사선 민감제 혹은 보호제의 사용이 있다.


방사선 물리학은 방사선이 몸에 조사될 때 최대한 종양에 정확하게 많은 선량이 조사되면서 정상장기에는 적은 양이 조사되도록 하기 위해 발전되어 왔다. 세기변조 방사선 치료 (IMRT)로 대표되는 진보된 치료 계획은 치료하고자 하는 표적으로부터 단 5mm 미만 거리의 정상조직도 보호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표적에서의 아주 작은 오차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체부 정위적 방사선 치료(stereotactic body radiotherapy)나 뇌 정위적 방사선 수술(sterotactic radiosurgery)과 같이 1회의 치료에 방사선량이 극단적으로 큰 치료의 경우, 한 번의 표적 오차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변 장기에 대한 영향도 훨씬 크기 때문에 정밀함은 매우 중요하다.


영상을 활용한 영상 유도 방사선치료
(Image guided radiotherapy; IGRT)
영상 유도 방사선 치료는 치료 직전 방사선 치료기에서 직접 영상을 획득하여 치료 설계 시 촬영한 영상과 비교하여 정확한 표적 위치를 찾아내는 치료법이다. 최근 방사선 치료기에는 콘빔씨티(cone beam CT)로 대표되는 영상 장비를 장착해 치료 직전 영상을 3차원 CT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고, 환자의 내부 장기 상태를 확인하면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되므로 정확도는 매우 높아지게 된다.
 

 

움직임에 따른 호흡 연동 방사선 치료
(Respiratory gated radiotherapy; RGRT)

우리 몸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수없이 많은 생체 변화가 있다. 종양은 정상적인 생리적 운동에 따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생리적 운동 중에 가장 큰 것은 호흡으로써 폐암이나 상복부암의 경우 들숨, 날숨에 따른 횡격막의 움직임에 따라 종양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먼저 4차원 CT(4 dimensional CT)를 촬영하여 움직임을 관찰하게 된다. 종양의 움직임이 적을 경우 모든 종양이 움직이는 궤적을 포함하여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종양의 움직임이 클 경우엔 궤적을 모두 포함하면 표적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전체 움직임 중 종양이 특정 위치에 들어왔을 때만 치료하도록 하여 표적을 줄이게 된다. 이때 호흡은 되도록 치료계획 시와 비슷하게 유지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시각적 코칭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 맞춤형 암치료로 최상의 결과를 실현하는
보정 방사선 치료(Adaptive radiotherapy)

방사선 치료 중에 종양이 치료 반응에 의해 크기가 감소될 수 있고, 환자의 체형이 변하기도 한다. 폐암의 경우 종양에 의해 폐가 막혔던 곳이 뚫리면서 폐가 펴지게 되면 위치가 바뀌게 된다. 첫 치료계획에 비교하여 종양의 위치, 크기, 체형의 변화가 클 경우 계획한 대로 정확한 선량을 주지 못하거나, 원하는 곳에 주지 못할 수도 있고, 정상장기에 예상보다 많은 방사선량이 들어갈 수도 있다.


치료 중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는 영상유도 장비로 충분히 모니터링을 하며 필요한 경우 치료 설계를 다시 수행하게 되는데 이를 보정 방사선 치료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신규 환자의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의 경우 모의치료 뒤 4~5일 정도 뒤에 실제 치료가 들어가는 반면, 보정 방사선 치료의 경우 1~2일 만에 모든 과정이 수행될 수 있기 때문에 부하가 심하지만 이를 임상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도 수술과 같이 어떤 의사에게 받느냐에 따라 표적을 정하는 방법, 치료 설계법, 치료의 선량과 횟수, 고정밀 방사선 치료의 임상적 도입의 방법이 매우 다를 수 있다. 우리 병원은 노발리스 Tx 치료기를 이용하여 고정밀 방사선 치료를 위한 최신 기법을 최대한 도입하고 있으며, 내원하는 암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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