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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화원동산 위에 올라 사문진 나루터 바라보며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444 

작성일 : 2018-03-16 08: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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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화원동산 위에 올라 사문진 나루터 바라보며

화원동산 위에 올라서서 사문진 나루터 바라보며

 

 대구 시내를 벗어나 탁 트인 전망과 강변 풍경을 보고 싶으면, 낙동강이 유유히 휘굽어 흐르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화원동산을 추천한다. 신라시대부터 아름다운 동산을 화원이라고 부른 것에 유래해 이름 지어진 화원동산은 연간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만큼 사랑받는 휴식처이다.

  

화원동산에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이 꼭 방문하는 사문진 나루터가 있다. 사문진 나루터에 위치한 주막촌에 들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옛 모습을 느껴볼 수 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난 후 강바람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기면 푸른 강을 보며 가볍게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펼쳐진 산책로에는 유람선과 쾌속선을 직접 탈 수 있는 사문진 선착장이 있는데, 옛 정취와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키즈카페, 야외수영장, 놀이 공간 등 가족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 사문진 나루터

 

사문진 나루터는 조선시대 낙동강의 유명한 나루터였다. 낙동강 상하류를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요지였으며, 무역 창고로 이용되기도 했다. 당시 대구 낙동강은 일본 무역 상인들과 충청도, 경상도 등 상인들의 대표적인 물품 수송로였으며, 사문진은 하천 교통의 주요 요지이면서 대구로 통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수행했다.

 

사문진이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화원읍에 있는 큰 절로 가는 관문이라는 의미에서 절 사()자를 써 사문진(寺門津)으로 불렸다는 설과 모래()가 많은 백사장으로 통하는 문이라 해서 사문진(沙門津)으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문진 나루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피아노가 유입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19003월 미국인 선교사 부부가 피아노를 낙동강 배편으로 실어와 사문진 나루터로 들여왔다. 당시 인부 수십여 명이 사문진 나루터로 들어온 피아노를 대구 약전골목에 있던 선교사 부부의 숙소까지 운반하였는데, 피아노를 처음 본 사람들이 나무토막 안에 귀신이 있어 괴상한 소리를 낸다면서 귀신통이라고 불렀다.

 

현재 사문진 나루터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으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주막촌이 마련되어있다. 사문진 주막촌에서 막걸리를 비롯해 국밥, 부추전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아름다운 사문진 낙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심 속 명품 힐링을 할 수 있는 곳, 화원동산

 

화원동산이라고 하면 유원지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지만, 삼한시대에 낙동강 바로 위의 언덕에 위치한 화원동산은 전략적 요충지이면서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였다. 신라 경덕왕이 가야산에서 병으로 휴양 중인 세자를 문병하는 길에 9번이나 들렀을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워 명승 휴양지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화원동산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아름다운 꽃들과 작은 동물원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낙동강을 비롯한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고,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 중 하나인 달성습지를 감상할 수 있다.

 

달성습지는 금호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부근에 생성된 자연습지로 현재 습지보호지역 및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천연기념물 흑두루미를 비롯한 맹꽁이, 구렁이, 수달 등 멸종위기 동물들이 서식할 정도로 천혜의 자연 습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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