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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폐철교에서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대구 아양 기찻길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519 

작성일 : 2018-01-26 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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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양 기찻길 전경 사진


 폐철교에서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대구 아양 기찻길 

 

 대구 동구 지저동에 가면 아양 기찻길이 있다. 1936년에 설치되어 2008년에 대구선이 폐선될 때까지 70여 년 동안 대구시의 산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철도가 시내 한복판을 통과하여 불편함을 느끼던 주민들의 요구로 대구선이 외곽으로 옮겨졌다. 이후 활용성을 잃은 아양 철교는 철거 위기에 처했지만, 대구선의 유일한 철교로서 지닌 역사성과 산업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아양 기찻길로 다시 태어났다. 

 

철교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둔 아양 기찻길에는 옛 철교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구간에는 바닥을 투명하게 해놓아서 철교의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기존의 기찻길을 훼손하지 않고 잘 보존하고 있어, 다리 위를 걸을 때면 마치 기찻길 위를 걷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볼거리가 가득한 아양 기찻길

새롭게 단장한 아양 기찻길은 산책로 및 명상원, 아양 뷰 갤러리 디지털 다리박물관, 휴게시설 등을 갖춰 동촌 유원지와 금호강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찻길 내 아양 뷰 갤러리에서 무료로 수준 높은 여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갤러리 내 일부 바닥부분이 투명으로 되어 있어 발밑에 흐르는 금호강도 구경할 수 있다.

 

디지털 다리박물관은 대구 동구청이 기획하고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다리의 역사와 세계 각국의 다리를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는 아양 기찻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양 기찻길 내에 있는 카페는 주말이면 붐비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입선, 세계가 인정하는 디자인

아양 기찻길은 단순히 폐철교를 철거 위기에서 지켜냈다는 데에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건축 환경 디자인 부문 입선 격인 위너(Winner) 상을 받음으로써 조형미에서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걸 증명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대구 구() 동촌역사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간이역사이며, 2006년에 등록문화재 제303호로 지정되었다. 대구선의 옛 역사 중에서 건축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이역사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어 간축사적으로도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역사 내부에 마련된 철도 유물 전시관에서 옛날 동촌역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과 당시 사용했었던 물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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