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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Q 과민성 방광
A
과민성방광(Overactive Bladder)

영남대의료원 비뇨기과 정희창 교수

과민성 방광은 빈뇨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증상, 하루 7회이상), 절박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 배뇨를 참을 수 없는 것) 또는 절박성 요실금 (갑자기 요의를 느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경우)등의 만성적 방광자극 증상이 있는 것으로 40세 이상 전체 성인 인구의 16%가 과민성 방광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질환은 우리사회에서 흔히 오줌소태 혹은 방광염으로 오인되어 왔으며, 환자 스스로 막연히 방광염으로 오인해 항생제를 장기간 자가 복용하게 되어 이차적으로 위궤양성 질환이 나타나거나,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또한 잘 낫지 않아 난치성 질환의 하나로 인식되게 되고, 더욱이 이들 환자의 상당수에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과거에는 이 질환에 대한 원인이 확실치 않아 정확한 치료가 어려웠는데, 실제로 환자들은 나이가들면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오인하게 되고, 이를 담당하는 의사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곤혹스러운 경우가 허다하였다. 특히 환자들은 이 질환에 대한 인식 정도가 매우 부족한데 대구 경북 지역에서 특별한 질환의 병력이 없는 일반 여성의 배뇨 상태와 삶의 질에 대한 조사의 보고에 의하면, 이 연구에 참여한 일반 여성의 약 59% 정도가 만성 방광 자극 증상의 경험이 있으며, 실제로 이중 32.4% 정도에서 치료를 요할 정도의 심각한 삶의 질적 저하 현상 및 심리 상태에도 상당히 문제 점이 잇다고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이들은 병원에서의 구체적인 검사를 받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당연히 생기는 증상으로 착각하였고, 누구에게 이야기 하기 부끄러워서,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리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는가 하면, 그외 검사 또는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경제적 문제 및 시간이 없어서 등 다양한 답변이 나올 정도로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다.
최근에는 이 질환에 대한 연구가 급진전을 이룩하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 질환의 원인은 신경인성과 근인성 또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중 신경인성 요인으로는 척수손상과 방광염, 전립선비대증등의 방광 출구를 폐쇄하는 질환을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을 때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방면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 밤에 두 번 이상 일어나 화장실에 가야 하므로 수면 부족 뿐만 아니라 주간의 생산성이 떨어진다.
- 화장실에 자주 가야하므로 노동 생산성이 떨어 질 수 잇다
- 여행이나 쇼핑을 할 때 습관적으로 먼저 화장실을 위치를 확인하고자 하는 습성이 생긴다
-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한다거나 실수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 집에 초대받는 것을 꺼린다
- 교회, 예식장, 극장 등에 갈 때는 급할 때 화장실에 빨리 가기 위해서 복도쪽에만 앉는다
- 옷이 적을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여분의 옷을 지참한다
- 패드를 사용하거나 젖은 흔적이 보지 않게 하려고 짙은 색이나 헐렁한 옷을 입는다.
- 음료수 섭취를 지나치게 삼간다.

이 질환의 진단으로는 방광자극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는데 있다. 방광자극 증상을 야기하는 원인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 진성방광염을 감별하기 위해 요 및 요배양 검사를 시행하고, 질염 등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질액 배양 검사를 시행한다. 요로 결핵, 신장 및 방광 결핵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한 방사선 검사 및 결핵배양검사를 시행하며, 방광내의 결석등과 같은 이물 및 방광 종양을 감별하기 위해 방광 내시경 검사 및 암세포진 검사를 시행한다. 이와같은 기본 검사 시행후 이상이 없을 때, 방광의 기능 이상시 즉 신경인성 방광도 방광 자극 증상이 동반되므로 요역동학적 검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알아본다. 특히 남성에게는 요도 협착시 방광 자극 증상이 동반 될 수 있으므로 역행성요도조영술로서 이를 알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의 검사로써 방광자극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구체적 질환이 없을 때 과민성 방광이라는 진단이 가능하다.

이 질환의 치료는 각 환자의 상태, 여건, 치료의지, 의사의 선호도나 임상 경험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선택될 수 있다. 현재까지 소개된 치료법으로 약물요법, 방광훈련 및 골반근육운동등의 행동요법, 최근 연구되고 있는 신경조정 치료법등이 있다.
약물요법은 다양한 약물의 종류가 있으며, 항무스카린제가 선택적 약물인데,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주로 사용되어진 약물은 구갈(입이마려움), 변비, 장운동감소, 등의 부작용이 흔히 발생해 흔히 이들 약물의 장기 복용이 어려워 약물 복용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기존의 약물보다 부작용을 현격히 감소시킨 약물이 개발되었는데 이 약물(디트루시톨)은 항무스카린 제재로 무스카린 수용체에 결합하여 아세틸콜린이라는 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작용을 나타내며 배뇨 횟수, 요실금 회수를 감소시키고 1회 배뇨 시 배뇨량을 증가 시키며 방광용적을 증가 시키며, 방광근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 사용 시 크게 문제가 된 구갈의 부작용을 낮춤으로서 환자의 응락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1년 이상 장기간 복용이 가능한 차세대 약물로써 향후 과민성 방광 환자에 획기적인 희망을 줄 수 있는 차세대 약물이다. 이 약물은 1997년 개발되어 지난 1998년에는 미국 FDA의 판매승인을 받는 등 현재 전세계 3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에서 가장 많이 처방 되는 약물이다.
다음으로 자가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광 훈련법은 심리적인 기전을 이용한 훈련으로 빈뇨와 급박뇨의 경우에 배뇨를 점차적으로 연기함으로써 배뇨 간격을 늦추게 하는 방법이다. 환자에게 배뇨 일지를 적어오게 하여 이의 기준하에 환자로 하여금 실현 가능한 배뇨 간격을 정하고, 이를 6주 정도까지 30분씩 시간 간격을 늘리는 훈련이다. 목표된 시간 내에 소변이 누고 싶더라도 질과 항문을 꼭조이고 풀어주는 골반근육운동을 소변이 참기 어려운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여러번 반복합니다. 이 훈련을 할 때는 방광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료(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술등)을 피하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소변을 보는 것을 제외하고는, 마렵다고 즉시 소변을 보아서는 안된다. 이렇게 해서 소변보는 간격이 길어지고 소변보는 양이 많아지고, 소변보는 횟수가 하루 8회 이하로 감소하면 방광 훈련이 성공적이라 볼 수 있다.
전기자극치료는 전통적으로 복압성 요실금(웃거나 기침할 때 요누출이 있는 경우)에 주로 많이 시행되어온 치료로써, 이의 방법은 질 내에 전기자극을 주는 도구를 삽입하고 나서 약한 전류를 가하면 통증 없이 골반근육이 수축하거나 불수의적인 방광수축이 억제되어 과민성 방광이 치료된다. 이 치료는 이 방법은 일주일에 2회 정도 5-6주간 지속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본다. 이 치료는 치료 기구가 거의 수입에 의존해 치료 비용이 고가인 점이 문제이었으나, 최근 이 기구의 국내 개발이 가능해져
Q 노인 치아관리
A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거나 갈아서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일 이들 치아가 빠지면 소화가 안되고 맛있는 음식도 그림의 떡이 될것입니다.
치아는 심미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 치아가 가지런하고 잇몸이 치아 사이를 꽉 채우고 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서서히 내려 앉고 염증이 생기면 치아주위조직이 녹아내려 치아사이에 틈이 생기며 치아가 움직이다가 치아가 빠지게 되면 입주위의 근육들이 늘어져서 입매가 합죽하게 변합니다. 또한 치아는 발음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치아가 빠지면 말이 새는 듯 발음이 정확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치아는 옛부터 오복중의 하나로 꼽을 만큼 신체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 왔고 최근에는 평균 수명이 늘면서 인생을 80-90세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되면서 치아의 건강이 삶의 질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이 들어서도 자기 치아를 잘 관리함으로 건강하고 자신을 갖고 살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할수 있는 구강관리법으로 칫솔질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루에 3번 식사후 최소한 3분이상으로 해야합니다. 반드시 이가 난 방향인 수직 방향으로 솔이 잇몸을 쓸면서 지나가게 해야하고 잇몸은 칫솔의 자극에 의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각화층이 발달해 저항력이 커집니다. 나이가 들면 잇몸이 내려앉아 뿌리가 노출되게 되고 그 부위는 약한 부분이므로 치아가 마모되지 않게 조심스러운 관리를 해야하고 잇사이가 많이 벌어진 부분은 치실(사진1), 치간치솔(사진2)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칫솔질과 함께 곡식과 과일, 채소등 섬유질이 많아서 먹은 후에 치아를 청소하고 잇몸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물을 먹도록 합니다. 우리의 입은 음식물 섭취기관인 동시에 청소 기관입니다. 치아에 달라붙지 않고 그 자체에 청소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연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구강위생의 첩경입니다. 음식물을 칼로리 면에서만 강조하지 말고 위장과 장, 치아기능과의 조화여부도 고려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자연 식품은 모든 면에서 만점입니다. 너무 무른 음식, 당분이 많이든 가공식품, 청량음료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너무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식품은 먹기 편하다든가, 맛이 자극적이거나 당장에 시원하다는 점들에서는 우수하지만, 치아건강에 해를 끼칩니다.
노인이 되면 침이 잘 분비되지 않으므로 세균이 잘 번식 할 수 있는 구강환경이 되므로 잇몸질환과 노인성 충치가 더 심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입마름증을 해결하기 위해 사탕을 즐기다가 충치가 심해지므로 입안이 건조할 경우 물을 자주 마시고, 타액분비를 촉진하여 주는 점이나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질환은 약만으로는 절대로 치료할 수 없으며 일시적으로 증상완화에는 도움을 주지만 오히려 잇몸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게 되므로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켈링을 통해서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틀니의 사용 및 관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 틀니는 충치나 풍치 등에 의해 치아가 상실이 되었지만 빠진 치아를 받쳐줄 수 있는 앞뒤의 치아가 없는 경우에 잇몸과 남아 있는 치아를 이용해도 빠진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부분 틀니와 치아가 한 개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 잇몸에서만 지지를 얻는 완전 틀니가 있습니다. 치아질환으로 고생을 하는 많은 환자들 중에는 가끔은 차라리 치아를 다 뽑고 틀니를 하는 것이 낫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나 가능한 한 자신의 치아를 한개라도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임프란트 술식의 등장으로 틀니를 해야 하는 경우라도 자연치아 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 되었으나 치료에 드는 비용이 아직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술식은 아니며 환자의 건강 상태나 구강관리 상태등에 따라 제약을 받는 경우에는 틀니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틀니는 충치도 먹지 않고 풍치가 생길 염려도 없지만 특히 부분 틀니의 경우에는 남아있는 치아가 못쓰게 되면 틀니 자체를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남아있는 치아의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틀니로 음식을 씹을 때 힘이 잇몸에 전달되기 때문에 잇몸 속에 있는 치조골이 흡수되어 낮아지기 때문에 대개 2년에 한번은 잇몸과 닿는 부위를 수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인공치아와 자연치아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함으로 인해서 치아의 면이 닳는 경우에는 새로 제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1년에 한번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 틀니의 소독이나 청결의 유지를 살펴보면, 식사 후에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고 아침 저녁으로 양치질을 할 때에 틀니 전용 칫솔로 자연 치아와 마찬가지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연마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을 이용하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부위들이 쉽게 마모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치약을 사용하면 좋지 않으며 찬물 속에서 앞서 언급한 틀니 세정액을 이용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틀니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소독하면 자체가 변형이 되어서 잘 맞지 않게 되므로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Q 위식도 역류질환
A
위식도 역류질환은 ?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가는 역류에 의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총칭하며 역류된 위산과 소화액에 의해 식도 점막의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간혹 역류된 위액이 기도로 들어갈 경우 만성기침, 호흡곤란, 천식, 흡인성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서구 선진국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식이 습관의 서구화, 노인 인구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우리나라에서도 위식도 역류질환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위식도 역류는 정상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이러한 역류는 주로 식후에 잠깐 발생하고 밤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증상이 없는 반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역류가 보다 빈번하고 장시간 지속되며 수면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식도 하단부에는 괄약근이 있어 위액이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차단시켜주는데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복압이 증가할 경우 비정상적인 역류가 초래된다.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 약화는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경피증과 같은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그 외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는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 쵸콜렛, 흡연, 임신, 근육이완제, 여성호르몬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꽉 조이는 옷이나 혁대, 비만, 임신, 복수 등에 의해 복압이 증가하는 경우 역류가 일어나기 쉬우며 과식을 하거나 식사 후 곧 바로 눕는 경우, 음식물이 위장 내에 고여있는 경우에도 역류가 일어나기 쉽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쓰라림 혹은 가슴앓이로써 심와부나 가슴중심부에 가벼운 쓰라림에서부터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타는 듯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정도의 통증이 발생하며, 침을 삼키거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가슴 쓰라림은 보통 누워있거나 음주 혹은 과식 후에 잘 발생하며 종종 음식물이나 위액의 역류, 신트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위액의 역류가 입이나 기도까지 도달하는 경우에는 기침이나 호흡곤란, 천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위액의 역류는 누워있을 경우 더 잘 발생하므로 이러한 증상은 주로 야간에 잠을 자는 도중 발작적으로 발생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컬컬하거나 쉬어있는 경우가 많고 후두염, 인후염, 치과적 질환과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식도협착, 궤양, 바렛 식도,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바렛 식도에서는 식도암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서 음식물이 식도에서 걸려 잘 내려가지 않을 경우 식도 협착이나 식도암의 발생을 의심하여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진단에는 증상이 가장 중요하며 가슴 쓰라림이나 위산 역류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며 검사 없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진단을 할 수 없거나 치료에 호전이 없고 합병증이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로는 식도의 염증이나 궤양, 협착, 암 등을 진단하기 위한 내시경 검사나 식도 조영술,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보는 식도운동검사, 위산의 식도내 역류와 그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보행성 24시간 식도산도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가 있으며 환자의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검사 방법을 선택하여야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일차적 목표는 위식도 역류를 감소시키는데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식도염을 치료하고 식도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대한 예방하는 데 있다. 또한, 바렛 식도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시행하여 식도암의 조기진단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약물치료를 시작하기전 모든 위식도 역류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생활습관이나 식사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로써 특별한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은 환자에서는 이러한 방법만으로도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식사습관의 교정으로는 과식이나 밤참을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역류를 조장할 수 있는 기름진 음식, 쵸콜렛, 박하, 술, 커피, 홍차, 콜라, 흡연 등은 삼가 하여야 하며 식도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마늘이나 고추, 양파 등 자극성이 강한 음식, 신 과일쥬스, 탄산음료수 등도 삼가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경험적으로 섭취하였을 때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몸에 꽉 조이는 옷은 삼가고 허리띠나 옷은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야간에 역류가 심한 환자는 취침시 베개를 높이거나 침대의 머리부분을 10-20도 올려서 역류를 억제시켜주도록 한다. 비약물 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식도벽 보호제, 장운동 항진제 등의 약물을 적절하게 투여하며 내과적 치료에 호전이 없는 심한 환자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Q 여름철 어린이 건강관리
A
여름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특히 땀을 많이 흘려 체력의 소모가 많은 계절입니다. 이런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므로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1. 적정한 실내온도는?

사람에게 가장 쾌적한 온도는 20℃ 전후이며, 습도는 30~40%인데, 장마철에는 기온이 높고 습도가 90%까지 올라가는 후덥지근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춥거나 덥지 않도록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게 하여야 하며 선풍기는 가까운 거리에서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고정시키는 것보다는 돌아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때 에어컨으로 냉방을 하는 것도 괜찮으나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해주어야 하며 밤새도록 냉방기를 트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환기에 신경을 써서 냉방병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고, 냉방기 속의 먼지로 인한 기관지염에 걸리지 않도록 냉방기의 청소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름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충분히 쉬고 단백질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 때는 소매가 긴 옷을 입어 밤이나 새벽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습도조절을 위해서는 가끔 보일러를 틀어 습기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2. 땀띠가 생겼을 때

더울 때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 때는 면으로 된 옷을 자주 갈아 입히는 것이 좋고 덥다고 발가벗겨 놓으면 땀이 언제까지나 살갗에 묻어있기 때문에 오히려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 목욕은 몸을 시원하게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몸의 생리작용을 촉진시키게 되므로 하루에 1~2번 시키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땀띠가 나기 쉬운데 땀이 나면 자주 씻기고, 잘 닦아주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일단 땀띠가 생기면 시원하게 해주고 연고를 발라줍니다. 아기의 경우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스테로이드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항 곰팡이제가 섞여 있는 연고를 바르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3. 피부병이 생겼을 때

산행 중에 풀에 스치거나 곤충에 물리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가시덩굴 지대,

억새밭 지대 등을 지날 때는 긁히지 않도록 긴 바지를 입혀야 합니다. 그리고 벌레에 물렸을 때는 일단 얼음찜질을 하고 소독약을 발라주며, 밝은 색의 옷은 곤충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여름철에 잘 생길 수 있는 피부병으로는 농가진이 있습니다. 농가진은 세균성 감염으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으면서 다른 부위로 금방 퍼져나갑니다. 손으로 긁으면 다른 부위로 옮기거나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손을 자주 씻어 주어야 하고 상처부위는 항생제 연磁?발라주어야 합니다.



4.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렸을 때

뜨거운 햇빛 아래서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일사병은 더운 날씨에 땀을 너무 많이 흘려 몸의 수분과 염분이 모자라게 되어 생기는 현상으로 밥맛을 잃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슥거려 토歐竪?하며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노는 사이사이에 그늘에서 쉬도록 하고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혹시 열이 동반될 경우에는 우선 환아를 시원한 곳에 옮긴 후 얼음찜질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린 뒤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5. 귀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

물놀이를 갈 경우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물이 얕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되며 아이들에게서 시선을 떼서는 안됩니다.

귀속에 물이 들어간 경우 일반적으로 수영장 물보다는 바닷물이 귀에 더 해롭습니다. 바닷물은 귀속에 염분을 남겨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놀이 후 귀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물을 빼기 위해 손으로 후비지 말고,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하고 누워 저절로 물이 흘러나오게 하거나 면봉으로 물기를 닦아 내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여행 중 멀미를 할 때

흔히 먼 거리를 이동 중에 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붙이는 멀미약은 먹는 약에 비해 부작용이 심하므로 어린이에게는 반드시 용량을 지켜 쓰도록 하여야 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은 방학이라 하여 늦잠을 자거나 게으름을 피울 경우 생활리듬이 깨어지므로 일찍 일어나 산보나 아침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공부만 하라고 성화를 하면 오히려 짜증만 심해지므로 자녀들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찾아 화합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뜻깊은 일일 것입니다.


Q 소아 비만이란?
A

비만이란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져 피하층과 체조직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소아 비만은 1세 이전, 5~6세,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생활 문화가 변화하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자, 스낵류, 패스트 후드, 음료수 등의 범람으로 지방이 높고 칼로리가 많은 식품 섭취의 증가와 생활 양식이 편리해져 등·하교는 자동차로 하고, 방과 후에는 미술학원, 음악학원 등을 다니다가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오므로 운동할 시간이 없고 또 여가 시간이 난다 해도 전자 오락이나 텔레비젼, 비디오 등 앉아서 하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뛰어 놀고 운동하면서 에너지를 소비할 기회가 줄어 최근 운동 부족으로 인한 소아 비만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아의 경우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만화나 어린이 영화에서 보면 비만아는 대부분 매력이 없고, 우둔하게 묘사되고 상대적으로 날씬한 사람은 이상적인 것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체육 시간에 운동 능력이 떨어져 놀림감의 대상이 되기 쉬워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자신감의 결여 및 정서 발달의 장애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조기에 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고도 비만아(비만도 150% 이상)에서는 고지혈증(61%), 지방간(38%), 고혈압(7%), 당뇨병(0.3%) 등 78% 이상이 합병증 중 한 개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고, 반수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므로 조기 치료가 바람직합니다.

비만 치료의 목적은 과잉 지방조직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1)식이요법, 2)운동 프로그램, 3)행동 습관의 개선이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소아는 성인과는 달리 약물요법이나 수술 치료는 금기 사항이며 최근 많은 비만 치료 식품들이 범람하고 있으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있지 않아 소?비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求?



Ⅰ. 식이요법

먼저 식이요법으로는 환아와 가족들 모두가 균형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소아는 성장과정에 있으므로 성장을 위한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므로 무분별한 절식은 오히려 소아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영양사 그리고 비만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 적절한 식이요법을 비만아동과 어머니가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식사는 고칼로리, 고지방, 고탄수화물을 제한하고 고단백, 고섬유질 식사로 대치하며, 기름 부위가 많은 육류, 기름에 튀기거나 볶아 지진 음식, 패스트 푸드,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스낵류 등의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단백질 및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생선류, 잡곡류, 채소 등의 섭취를 늘이되 조리방법에 있어 튀기거나 볶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Ⅱ. 운동요법

운동요법의 장점은 체중 감소, 심폐기능의 증진과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운동은 에너지 소모가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라야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운동량은 보통 하루 1시간씩 주당 5회, 주말에는 2~3시간 정도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비만 치료에 권장하는 유산소 운동으로는 조깅,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격식에 짜여진 운동은 지루하여 싫어하므로 일상 생활 중에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심부름을 많이 시킨다거나 TV시청 시간을 매일 1~2시간으로 제한하고, 비디오 게임, 컴퓨터 게임 등 앉아서 하는 놀이보다는 실외에서 친구와 같이 놀게 하여 활동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하루에 2시간 동안 밖에서 활발히 뛰어 놀기만 하여도 충분한 운동이 됩니다.



Ⅲ. 행동요법

행동요법은 비만을 초래하는 부적절한 식이 습관과 생활 습관을 찾아내어 수정하는 것으로 처음에는 두 세 가지의 나쁜 습관을 수정하고, 어느 정도정착이 되면, 또다른 변화?지속적으로 시도하고 가족 전체가 참여하여 가족의 행동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체중 감량의 효과가 크고 장기간 유지됩니다.

위의 방법 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는 비만을 치료하기 힘들며 세 가지 방법을 동시에 하여야 합니다. 실례로 비만 클리닉을 방문한 12세된 남아는 키 147cm에 몸무게가 55kg으로 비만도가 49.1%로 고도 비만에 가깝고 혈액 검사에서 지방간이 있어 체중 감량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먼저 비만이 어떤 병인지 왜 치료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인식시키고, 어머니와 함께 영양사와 영양상담을 한 후 영양사가 처방한 대로 어머니께서 식단을 차려주고 그 이외의 군것질은 피하고, 운동으로는 매일 자전거와 빨리 걷기를 약 50분간하였습니다. 그리고 행동요법으로는 텔레비젼과 오락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인 결과 배고픔이나 건강에 무리없이 2주 후 52kg으로 3kg이 감량되었습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데는 비만아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가족의 격려와 관심이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비만아의 행동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야 하며 실패했을 때에도 비판보다는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가족들이 다시 노력하도록 도와주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비만을 진단하는 방법:



1. 비만도

비만도(%) = 실제체중 - 신장별 표준체중 × 100

신장별 표준체중

경도 비만 120-30%, 중등도 비만 130-50%, 150% 이상일 때 고도 비만.

2. 체질량 지수 (Body mass index, BMI)

= 체중(Kg) / [신장(m)〕2 (청소년, 성인에 적용)

비만 : 성별, 연령에 비교하여 95 백분위수 이상

3. 피부주름 두께와 체지방 측정

비만:95 백분위수 이상

4. 신장별 체중 : 신장, 성별에 비교한 체중이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


Q 늦가을 영유아 설사
A
설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로 대변을 보는 횟수, 대변의 묽기, 대변의 양이 증가된 경우를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5백만에서 1천만명 정도의 어린이가 설사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감염에 의한 경우와 그밖의 다양한 비감염성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 중 바이러스성 위장염은 전체 소아질병의 약 16% 정도를 차지하고, 여러 바이러스들이 소아에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1970년 초 전자현미경과 실험기법의 발달로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규명되기 시작하였으며, 로타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type 40, 41), 노워크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 아스트로 바이러스가 지금까지 밝혀진 주된 장염 바이러스이다.

이들 중에 늦은 가을이나 겨울철(특히 10월과 11월)에 영유아에 발생하는 설사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로타 바이러스(Rota virus)이다 이?입원한 소아 설사 환자의 40~50%를 차지하?우리 나라에서도 매년 전국적으로 유행을 한다. 과거 원인을 모르던 때는 가성 콜레라라고도 불렸다.

대부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소아들에게서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며, 어머니에게서 받은 항체가 남아있는 3개월 이하나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획득하게 된 3세 이후에서는 거의 없다. 잠복기는 48~72시간이다.

로타 바이러스의 주된 전파경로는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되며(대변-구강),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도 전염이 가능하고, 발병 3~4일 경에 전염력이 가장 높다. 초기에는 감기 비슷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구토가 시작되고 노란색 혹은 쌀뜨물 같은 심한 물설사가 나타난다. 임상적으로 6~24개월의 영아가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감기 증상과 함께 물설사를 하면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대변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을 사淪玖?정확도는90% 정도이다.

치료는 탈수와 전해질의 교정과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경구용 전해질 용액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면 되지만, 구토가 심해서 먹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경우에는 입원하여 정맥 수액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1998년에 미국 FDA가 허가한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개발로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를 50% 정도 예방하며, 특히 입원을 필요로 하는 심한 설사는 90%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 방법은 2, 4, 6개월에 투여하고 7개월이 지난 어린이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데 이는 7개월이 지나면 백신의 부작용(38℃ 이상의 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예방은 개인 위생을 잘 지켜야만 로타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대변-구강 및 호흡기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므로 유행 시藪〈?손을 잘 닦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특히 환자와의 접촉은 않는 것이 좋다.


Q 영아 내사시
A
생후 6개월 이내에 발견된 내사시를 말한다. 신생아의 0.1%에서 생긴다.

1. 원인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기능적으로 불완전한 시각계에 여러 가지 인자가 관여해서 생긴다는 가설이 지배적이다.

2. 진단
생후 6개월 이내에 사시가 발생하고, 한 눈 또는 양 눈이 교대로 심하게 안쪽으로 몰리며, 눈이 몰리는 정도가 항?비슷한 것으로 진단이 된다. 다른 소견으로는 눈이 흔들린다든지(안진), 눈이 교대로 위로 올라가는 현상(해리수직편위)등을 볼 수 있다.

3. 치료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시각이 확인되면 가능한 한 서둘러서, 만 2세가 되기 전에 수술을 해 주어야 한다.

4. 예방
예방은 없다.빠른 발견과 치료가 수술 결과를 좋게 하므로 사시가 있는 듯하면 얼른 안과를 찾아야 한다.

5. 자가진단법
아이의 두 눈이 동시에 나를 보는 느낌이 드는지 살펴본다.
눈 안쪽의 넓은 눈구석 피부 때문에 옆으로 눈을 돌릴 때 눈이 몰려 보이는 경우도 많으므로 정면을 보고 있을 때 검은자위가 대칭으로 보이는지 유심히 본다.

Q 감각 외사시
A
한 눈의 시력이 나쁠 때 생기는 사시이다.

1. 원인
어떤 원인으로 한 눈의 시력이 떨어지면 생긴다.
흔한 원인으로는 어릴 때 눈의 병을 앓았거나, 선천 이상, 한 눈이 원시나 난시인데 치료 시기를 놓쳐서 생긴 약시, 오래?백내장, 망막 박리, 다쳐서 생긴 사력상실 등이다.

2. 진단
시력이 나쁜 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간다.

3. 치료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면 시력이 나빠진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고, 사시가 눈에 띄고 보 기 싫다?사시 수술을 한다.

4. 예방
시력이 나빠질 만한 병을 일찍이 발견하여 치료한다.

5. 자가진단법
시력이 좋지 않은 눈이 힘이 없어 보이고, 마치 쳐다보고 있지 않은 듯한 멍한 모습을 보인다.

Q 간헐 외사시
A
가끔씩 한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사시를 말한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형태의 사시이다.

1. 원인
사시의 원인은 밝혀져 있지만, 기계적 요인과 신경지배 요인의 복합작용으로, 눈을 똑바로 유지하지 못해서 생긴다고 설명한다.

2. 진단
간헐 외사시 아이들은 밝은 빛 아래에서 한쪽 눈을 감는 수가 많다(약 2/3).
안과에서 검사하여 가끔씩 나타나는 외사시가 잠재되어 있는 것?확인되면 진단할 수 있다.

3. 치료
눈이 나쁜 경우 안경을 끼게 하면 사시가 현저히 좋아진다. 수술을 당장 계획하지 않는다면 한 눈을 짧은 시간 동안 가림으로써 사시를 줄일 수 있다.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밖에 없으며, 일찍 발견되어도 만 4세 이후에 수술하는 경향이 보편적이다.

4. 예방
사시의 예방법은 없다.
일찍 발견하여 치료받음으로써 사시가 심해지거나 돌이킬수 없는 약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5. 자가진단법
햇빛 아래에서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가끔 어디를 쳐다보고 있는지 모를 멍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은 간헐 외사시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안과적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한다. 그 외에, 가끔 두 개로 보인다든지, 가족들은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유치원 선생님이나, 자기 아이가 사시였던 이웃 아주머니가 지적해 주어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Q 어린이와 10대들의 눈병
A
눈은 사람의 신체 중 감각기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서 옛 조상들은 몸이 천량이면 눈은 구맥량이라고 했을 만큼 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나이에 따라서 눈에 발생하는 안질환을 구분할 수 있다. 선천성, 유아성, 초등학교 취학전 연령에서 중요한 안질환,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중, 고 대학생의 나이에서 잘 관리해야하는 안질환들이 있다.

젊은 시절을 지나서 중장년기, 초로 혹은 노년기에서 잘 발생하는 안질환들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시신경이나 망막에 이상을 가진 어린이를 비롯하여 눈물 내려가는 길이 막혀있는 아이, 속눈썹이 찌르는 경우, 안검이 쳐져있는 안검하수, 양안의 초점이 맞지 않는 사시환자가 있고 학동기, 청소년기는 신체 발달과 더불어 눈의 굴절상태의 변화가 많아서 근시, 원시, 난시 등의 질환이 많다.
특히 활동력이 왕성한 때라서 외상으로 인하여 시력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어린이에서 볼 수 있는 안질환 중 일찍 치료하여 시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답 : 가장 흔한 것으로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는 부무안검, 위의 눈썹풀이 쳐져서 눈을 잘 뜨지 못하는 안검하수 눈물 내려가는 길이 막혀서 눈곱이 나고 눈물이 항상 글썽거리는 선천성누비로폐쇄가 있으며 눈동자가 안으로 몰리던지 혹은 밖으로 나가있는 사시를 들 수 있다.
그리고 눈을 다쳤을 때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시력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A. 부안검

1.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는 부안검이란 어떤 질환인가?
답 : 우리 나라 사람과 같은 동양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서 선천적으로 안검의 피부가 여분이 생겨있고 눈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안윤근이 두꺼워서 아래쪽 혹은 위쪽의 속눈썹을 누르게 되고 이 속눈썹이 눈동자를 찔러서 햇볕에 나가면 눈이 부시어서 찡그리거나 이물감이 생겨 눈을 자주 비비게 되고 오래 놔 두게되면 각막궤양이 생겨서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안검의 코 쪽의 피부가 여분이 있을 때는 눈동자가 안으로 몰린 것 같이 착각이 되어 보이는 가성내사시가 생기게 되는데 이때는 부안검을 수술해주면 가성내사시가 없어지게 된다.

2. 부안검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답 : 일시적 치료방법으로 속눈썹을 빼주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약 20일 후에는 다시 자라므로 수술로 완전히 교정하여 눈동자에 대이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3. 수술시기는 언제 해주는 것이 좋은가?
답 : 어린이의 경우는 태어날 때부터 생겨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돌이 지난 후에는 언제든지 보호자가 발견하는 데로 또 전신마취를 해야하므로 보호자가 하겠다는 원하는데로 일찍 해주는 것이 시력손상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좋고, 수술하고 나면 눈이 더 커지므로 수술전보다도 미용상으로도 예쁘게 보일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수술장면, 슬라이드, VTR # 1)

B. 안검하수 (VTR # 4ea)

1. 안검하수란 어떤 질환인가?
답 : 눈을 들어올리는 근육이 힘이 없어서 잘 떠지지 않아서 눈이 정상인보다 작은경우인데 날 때부터 작게 태어난 경우는 선천성 안검하수라고 하고 태어날 때는 정상적으로 큰 눈이었으나 자라면서 혹은 늙어서 작아지는 것은 후천성 안검하수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통계상 약 85%의 환자는 선천성인 것으로 나와 있다.

2. 안검하수는 어떻게 진단할 수 있는가?
답 : 한쪽 눈이 반대편 눈보다 현저히 작아서 외관상표시가 많이 나서 다른 사람에게서 자주 놀림을 받는 경우 혹은 양쪽 눈이 모두 작아서 미용상 문제가 있는 경우이며 특징적인 현상은 눈이 작으므로 크게 뜨려고 눈썹을 올리므로 이마에 주름이 많아져서 있든지 턱을 들고 다니든지 하는 경우가 있다.
정상인의 눈 크기는 까만 동자의 중심과 위 눈꺼풀과의 거리가 3mm이상 되어야 하는데 이보다 현저히 쳐져 있는 경우는 눈을 크게 해주는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3.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답 : (1) 외관상 얼굴 모양이 좋지 못하므로 남들이 자꾸만 놀리거나 지적당하며 유아원이나 놀이방에 가지 않으려고 하고 심리적으로 자꾸만 움츠러들어서 더 크게되면 학교 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결혼상대를 고르는데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2)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어서 동공이 가려지면 잘 보이지 않게 되고 시신경의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약시를 초래하게 된다.
시신경은 6세 이후에는 발달을 하지 않으므로 약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6세 이전에 치료를 해주어야 약시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안검하수도 6세 이전에 수술하여 주는 것이 좋다.

4. 선천성 안검하수가 매우 심한 경우는 언제 수술하는 것이 좋은가?
답 : 아주 심한 경우는 3세 이전에도 할 수가 있으나 이마를 올리고 턱을 들어서 동공이 노출될 정도이면 3세 이후에 하는 것이 수술 후 치료하기에 좋다. 왜냐하면 수술 후 치료할 때 자꾸 울거나 찡그리면 수술효과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5. 수술 후에는 어떤 면에서 주의해야 하는가?
답 : 수술 후에는 처진 눈이 놀라가고 커져서 얼굴 모양이 미용상 매우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눈을 올리는 근육의 힘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는 않으므로 눈을 감을 때 조금 덜 감기게 되고 밤에 잠을 잘 때 눈을 뜨고 자게된다. 오랫동안 눈을 뜨고 있으면 각막에 손상이 와서 시력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안연고를 넣고 아래 눈꺼풀을 위로 당겨 올려서 반창고를 붙여서 눈이 노출되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는 어머니들이 잘 붙여주어야 하고 결혼을 앞둔 청년들은 배우자가 이런 면을 이해하도록 설명하여야 한다.

C. 선천성 누비도폐쇄

1. 태어나서부터 눈물이 글썽거리고 눈곱이 많이 나는 아이가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답 : 눈물이 코로 내려가게 되어 있는데 코 안으로 통하게 되는 가장 아랫부위의 얇은 막이 태어날 때 열리지 않아서 눈물이 밖으로 흐르게 된다. (BCG # 1)

2.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은가?
답 : 눈곱이 많이 생기므로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면서 어머니들이 자주 맛사지하여 얇은 막이 저절로 뚫어지게 되도록 한다.
그렇게 하여도 안되는 경우는 백일이 지난 후 가는 철사로 된 기구로 뚫어주면 대부隙?경우는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구조가 복잡하여 막혀있는 경우는 수술료 치료해 주어야 한다.

D. 사시 (VTR # 1)

1. 사시란 어떤 질환인가?
답 : 눈동자가 몰리는 내사시, 귀쪽으로 나가는 외사시 및 양쪽 눈동자의 수직위치가 맞지 않는 상사시나 하사시 등이 있으며 양쪽 눈동자의 초점이 다르다면 사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양쪽 눈동자가 똑바로 보아야 시력이 잘 발달하고 입체적으로 잘 보일 수 있는데, 사시가 있는 경우 시력 면에서 약시가 생길 수 있고 눈 모양이 외관상 좋지 못하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2. 가장 많은 사시의 형태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답 : 양쪽 눈동자가 집중할 때는 똑바로 있으나 자고 일어났을 때, 멍하게 있을 때, 혹은 눈에 힘을 빼면 한쪽 눈이 밖으로 나가는 간헐외사시가 가장 많다. 이런 사시가 있는 아이는 햇볕에 나가면 그쪽 눈을 찡그리는 경우가 있다.

3. 어린아이에 있어서 눈이 안으로 몰리는 경우는?
답 : 내사시(영아내사시, 조절내사시)의 경우 눈동자가 안쪽으로 몰릴 수 있으며 내사시는 시력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에 방문하여야 한다. 검사소견에 따라 안경처방 또는 수술적 치료 등으로 시력발달을 도와줄 수 있다.

4. 사시는 어떻게 치료하는가?
답 :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누어 지며, 비수술적 치료에는 가림치료 및 안경처방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치료의 시기 및 치료의 종류는 사시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정확한 치료를 위해 안과적 검사가 필요하다.
Q 알레르기
A
1. 요사이 알레르기 환자가 주위에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식습관의 변화를 꼽을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모유를 먹고 컸지만 요새는 우유를 먹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고 햄, 소시지, 라면 같은 가공식품들을 많이 먹는데 이런 음식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많죠.
둘째로, 요즈음은 대부분 아파트 같은 밀폐된 주거 생활을 하여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가 1년 내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또 침대, 소파, 카페트에 집먼지 진드기가 숨어서 자라고,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 동물의 털이나 비듬 같은 것이 알레르겐으로 작용합니다.
셋째로, 산업의 발달과 자동차의 증가로 인해서 여러 가지 오염된 공기는 코점막, 기관지를 과민하게 만들고,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심적인 스트레스의 증가와 놀이방이나 학원, 유치원 같은 데서 공동생활의 기회가 많아진 것도 천식이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음식물이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음식물 알레르기는 위장관 증상, 두드러기, 피부염 등이 흔히 나타나고 천식이나 비염 증상이 일어나는 건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도 우유, 계란, 땅콩 등을 먹고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있으며, 이것 외에도 메밀이나 복숭아 등도 가끔 문제가 되지만 식품 그 자체뿐 아니라 식품에 첨가된 방부제나 색소에 의해서도 천식 증상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예를 들면 라면일 경우 무슨 라면이라고 정확히 말함)이나 알레르기 피부 검사 등이 도움이 되겠죠.
음식물 알레르기가 확실치 않은데도 짐작으로 알레르기 질환에는 좋지 않다 하여 특정 음식물을 무조건 먹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의 영양 상태를 불량하게 만들어서 성장에도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를 가진 어린이에게는 어떤 환경이 좋은가요?

알레르기 원인 물질로 잘 알려진 것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털과 비듬, 바퀴벌레 등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 방은 이들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가능한 한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우선 아이의 방은 햇볕이 잘 들고 환풍이 잘 되며 먼지가 없어야 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천으로 된 소파나 카페트, 이?등에 많으므로 가능하면 카페트는 없애고 소파는 가죽이나 비닐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 동안에는 창문을 밀폐하여 외부에서 방으로 꽃가루가 날아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곰팡이도 알레르기 원인물질로 중요한데 책상이나 옷장 뒷면과 같이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곳을 잘 살펴보아야 하고 습도를 낮추어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개, 고양이 등의 애완 동물을 키우지 않도록 하고,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이 번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천식 어린이에게 적당한 실내 온도와 습도로 실내 온도 20∼22℃,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4. 가습기나 냉난방기, 공기청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먼저 가습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찬바람은 기관지를 자극하므로 직접 쏘이는 것은 천식 어린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또 가습기의 사용으로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가 잘 자랄 수도 있으며, 가습기를 자주 깨끗이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 오염과 곰팡이 포자가 번식할 수 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자주 필터를 청소하고 주위에 먼지가 붙지 않도록 유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여름에 너무 냉방을 세게 틀면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에 천식 발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외부와 실내의 온도 차이는 5℃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난로를 사용할 때는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실내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잘 생기게 되고 석유난로에서 나오는 가스나 냄새로 인하여 기관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팬히터는 팬을 돌려서 온풍을 내는 것으로 구조적으로 바람을 뿜어내는 구멍에 먼지가 붙기 쉽습니다.
공기청정기의 사용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곰팡이나 담배 연기 등을 제거하여 실내공기를 어느 정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이불이나 요를 깔 때 일어나는 먼지로 인해 야간이면 발작이 일어나는 환자에게는 잠자는 동안 공기청정기, 특히 헤파(HEPA)필터가 장착된 것을 사용하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집먼지진드기류는 무게(분자량)가 있어 오래 부유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집먼지진드기 퇴치에는 큰 도움이 못 됩니다.

5. 알레르기를 가진 어린이의 올바른 침구류 선택과 관리법을 알고 싶어요.

집먼지진드기는 이불이나 베개, 침대 매트리스, 카페트, 커? 천소파, 봉제 완구 등에서 사람의 비듬을 먹이로 하고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잘 번식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부자리는 두터운 것보다 얇은 것이 좋고 이불과 베개는 양모, 오리털보다는 물세탁이 가능한 것이 좋습니다. 이불 호청은 집먼지진드기가 투과하지 못하는 특수 폴리에스테르제나 면제품을 권합니다. 침대나 매트리스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곡 사용하여야 한다면 특수 커버를 씌우든지 얇은 비닐로 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부자리를 펴고 갤 때 집먼지진드기가 많이 날릴 수 있으므로 환자는 자리를 펴거나 정리한 뒤 30분 정도 후에 방에 들어가도록 하고, 이불이나 침대 위에서 뛰거나 베개를 가지고 장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를 자구 햇빛에 말리고, 55℃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2주에 한 번 정도 세탁하여 시간 이상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점에서 세탁 시에 벤질 벤조에이트와 같은 집먼지진드기 살충제를 첨가하면 집먼지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6. 실내 공기를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여러 가지 환경인자를 없애거나 조절하는 것입니다.
청소하는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면, 청소를 할 때는 빗질이나 마른 걸레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먼지를 빨아들이고 모서리와 틈새에 있는 먼지는 젖은 걸레를 사용하여 철저히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청소하는 동안 환자는 다른 장소에 머물러 있게 하여 원인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새 가구를 구입하거나 집안에 페인트칠을 할 경우에는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음식물 조리 시에 후드를 사용하는 것도 환기의 한 방법이 됩니다.
다음으로 담배 연기는 천식 어린이 매우 해로우니까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간접 흡연도 어린이에게 큰 문제이므로 자녀들 바로 앞에서는 물론이고, 집안에서 담배 피우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다른 방이나 멀리 떨어진 곳이라도 담배 냄새가 배어 천식 발작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식이 있는 집의 가족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고, 담배를 피우더라도 절대 실내에서는 피워서는
Q 아이들의 경련
A
1. 경기 또는 경련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요?

경련, 더 흔하게 쓰는 말로는 경기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뇌에서 생긴 강한 자극 좀 더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뇌의 신경 세포에서 관한 전기 작용이 생겨 몸이 굳어지거나 정신을 잃거나 팔다리가 떨리는 것과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분은 아이가 잘 먹지 않아도 경기라 하고 잘 놀지 않아도 경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그리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2. 경련은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지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서 흔히 보는 것 중의 하나는 열경련 또는 열성 경련이라는 게 있는데 어린아이의 뇌가 아직 고열에 견딜 만큼 성숙되지 않아 감기나 설사병에 결려 열이 많이 날 때 갑자기 눈을 위로 치켜 뜨고 온 몸이 굳어지거나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아주 어린아이들은 피 속에 칼슘이나 혈당이 적어져서 경련을 하기도 하고 뇌에 염증이 생기는 병인 뇌염, 수막염과 같은병, 혹은 교통 사고나 안전 사고로 머리를 다쳐도 경련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적지 않은 수의 아이들은 간질이라는 병으로 경련을 하기도 합니다. 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금 뇌염이나 수막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무 예고 없이 쓰러지거나 눈을 치켜 뜨고 팔다리를 끄덕대거나 정신을 잃고 멍하게 있는 것과 같은 여러 모양의 경련을 보이는 것이 간질이라는 병인데 병원에 진료 받으러 오는 아이들 가운데서 종종 이런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3. 그렇다면 만일 집에서 아이가 경련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가 지금 경련을 하는 상황이라면 부모님들은 놀라서 우왕좌왕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먼저 아이를 모로 눕히고 목을 약간 뒤로 젖혀서 숨쉬기 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꼭 끼는 옷을 입고 있다면 느슨하게 풀어줘야 하고 만일 입에서 가래나 침이 나오면 닦아줘야 합니다. 대개 몇 분내 경련이 저절로 멎게 되는데 경련이 그“?아이가 안정된 상태가 되면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경련의 원인이 무엇인지 또 어떤 특별한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지 의사 선생님과 의논하셔야 합니다. 만일 경련이 10∼15분 이상이 지나도록 멎지 않고 계속되면 아이가 숨을 잘 쉴 수 있는 자세로 안고 가까운 응급실로 데리고 가서 응급처치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4. 경련이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앞서 말한 대로 아이들이 경련을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원인에 따라 급하게 뇌염이나 수막염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할 때도 있고 열성 경련처럼 열이 난 원인만 치료해주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간질 경련으로 진단되면 몇 년 동안 항경련제라는 간질치료약을 먹어야 할 수도 있고요. 따라서 아이들이 경련, 경기를 할 때 너무 나쁜 병 쪽으로만 생각해도 안 될 일이지만 그렇다고 나이 들면 없어지는 것이니까 라고 너무 무심하게 생각해서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Q 소아암과 자가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술
A
정도에서 발생하지만 소아 질병 사망 원인으로서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중요한 질환이다.

1. 소아암 참 생소하게만 들리는데 어린이들한테도 고약한 암이 생깁니까?
발생 빈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소아 사망원인으로 암이 두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 어째서, 어린아이들한테 이런 암이 생기며, 또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관련 요인은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즉 여러 가지 약물, 방사선 조사 및 바이러스 감염, 면역기능 약화 등이 관여할 수 있고, 태어나면서부터 염색체의 이상을 가진 경우에도 발생빈도가 높아집니다.

3. 소아 암의 발생빈도는 어떻습니까?
소아 암의 발생빈도는 성인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으로서 소아 10만명 당 매년 약 14명

4. 소아 암의 종류와 그 원인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소아암의 종류에는 백혈병(급성 림프구성, 급성 골수성 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 포함), 뇌종양, 악성 림프종, 신경아세포종, 윌름씨 종양, 횡문근 육종, 골종양, 망막아세포종 등이 있다.
그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관련 요인은 알려져 있어서 환경적 요인, 즉 여러 가지 약물, 방사선 조사 및 바이러스 감염, 면역기능 약화 등이 관여할 수 있고 태어나면서부터 염색체의 이상을 가진 경우에도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5. 소아 암의 치료는 어떻습니까?
소아암은 초기에 일찍 진단되어 항암약물,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필요에 따라 적절히 잘 받게 되면 완치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암?많이 진행되었거나 재발의 위험이 높은 암은 통상적인 항암약물 용량으로 치료를 해서는 완치를 기대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초고용량의 항암약물을 사용해서 치료를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부작용으로 심한 골기능의 억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하여 개발된 것이 조대혈로부터 얻을 수 있는데, 조직적 적합항원이 같은 형제간이나 다른 사람의 골수 또는 말초혈액의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는 경우에는 \"동종\", 자신의 것을 이식 받는 경우에는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이라고 한다.

6. \"자가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술\"이란 말이 생소하게 들리는데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자가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술\"의 경우는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말초혈액 내로 혈구 세포를 만드는 원조인 조혈모세포를 이동시킨 후, 조혈모세포를 말초혈액으로부터 채집하여 초저온에 냉동 보관 후, 환자에게 초고용량의 항암약물 치료와 필요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하고 나서 얼려두었던 조혈모세포를 녹여서 환자에게 다시 주입해 두면 이 조혈모세포가 골수로 들어가서 조혈을 시작하여 골수기능이 회복되도록 치료하는 것이다. 이 때 골수기능이 회복될 때까지는 빈혈,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으로 인하여 적혈구 및 혈소판 수혈이 필요하고, 여러 가지 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가능하면 무균실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보다 안전하여 대구 및 영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무균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균실이 이 치료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다.

7. \"자가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술\"의 최근 경향은 어떻습니까?
1970년대 초 골수이식이 성공적으로 실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많은 골수 이식이 시행되어 오다가 1993년도 이후부터는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이 더 많이 시행되는 추세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1980년대에 골수이식술이 성공적으로 실시된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 실시되어 오다가 최근 수년 동안은 자가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술이 더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데, 대구 및 영남지역에서는 영남대의료원에서 1995년 3월 첫 골수이식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이래 조혈모세포 이식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자가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8. 자가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술의 대상이 되는 질환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성인에서는 백혈병, 악성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폐암 등이 있으나 소아에서는 주로 진행된 고형암으로서 악서림프종, 신경아세포종, 뇌종양, 윌름씨종양, 횡문근 육종 등이 있으며, 백혈병 환자에서는 골수에서 조혈모세포가 말초혈액으로 이동되어 나올 때 골수 안에 적은 양이라도 백혈병 암세포가 남아 있으면 조혈모세포와 같이 말초 혈액으로 이동, 채집되어 이식 후에 재발을 일으킬 위험이 남아 있으므로 항암약물치료를 충분히 한 후 적절한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9. 자가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술 후의 치료 성적은 어떻습니까?
원 질병의 종류 및 환자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근 계속하여 면역학, 분자생물학이 발전되고 보조적인 치료가 발전되고 있으므로 치료 성적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Q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A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란 어떤 아이를 말합니까?

"우리 애는 감기를 달고 산다."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쩔 수 없어 만나게 되는 게 감기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어린이가 1년에 앓는 감기의 횟수를 6∼8번 정도이고 1년 동안 감기를 앓는 횟수가 아이들마다 모두 똑같을 수는 없으므로 감기를 달고 산다는 것은 엄마가 보기에 우리 애가 주위의 다른 애들보다 훨씬 더 자주 감기에 걸린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말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들이란 감기에 걸린 기간과 걸리지 않는 기간과의 사이가 분명치 않을 정도로 앓고 있어 그야말로 끊임없이 감기를 달고 사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른바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란 바로 이런 아이를 일컫는 것입니다.

감기란 무엇인가?

흔히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감기가 원인이 되어 다른 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도 감기를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또 다른 병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우리가 감기로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은 감기가 아닌 다른 병인 수가 많습니다. 감기를 의학적인 용어로 풀이하면 '코와 목 등 상기도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로 감기라고 한다면 기침이 심하지 않고 가슴에?가래 끓는 소리도 나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기침을 많이 하거나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면 이미 감기가 아니라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있지 않나 의심하여 보아야 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에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이 앓고 있는 병들 중에는 그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할 뿐 사실은 감기가 아닌 병들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평소에 앓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니까 감기인 줄로만 알고 방심하였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에는 기관지 천식, 모세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부비동염, 기도 이물, 흡인성 폐렴, 결핵, 만성 기관지염, 기도 연화증, 기도 기형, 기관지 확장증, 면역기능 저하증, 영양 부족증, 뇌손상, 습관성 기침 등이 있습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은 어떻게 치료 예방해야 하는가?

먼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중에는 진짜 감기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아닌 경우도 많으므로 아이가 정말로 감기에 걸린 것인지, 또는 감기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름 병에 걸린 것이지를 파악하는 것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첫 단계라고 하겠습니다.두 번째는 가능하면 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앞에서 말했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병은 아닌지 알아 그 원인을 치료해야 하겠고, 세 번째는 호흡기 질환 중에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를 대증 요법이라고 부릅니다. 또 원인 치료를 받는 환자라 하더라도 대증 요법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가래가 잘 나오도록 하는 호흡 물리요법 같은 것은 호흡기 질환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네 번째 적절한 호흡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호흡기 관리 방법에는 호흡이 곤란한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것, 기도에 습기를 공급하기 위해 물을 마시게 하거나 정맥으로 수분을 주입하는 것, 가습기를 사용하여 기관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것, 기관지 확장제를 먹여 기도를 넓혀 주는 것, 거담제를 먹여 가래를 묽게 하는 것, 몸의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등을 두드려 가래가 자 f나오도록 하는 호흡 물리 요법 등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호흡기 질환은 나이가 어릴수록 그 구조나 기능이 잘 낫지 않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호흡기의 구조와 기능이 발달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가벼워지거나 쉽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Q 뇌수막염
A
- 현재 대구 및 전국에 유행하고 있는 수막염(뇌막염)에 대하여 -

수막염, 뇌막염, 뇌수막염이란 뇌를 싸고 있는 수막(뇌수막)과 수막과 뇌사이의 물 성분의 뇌척수액에 염증이 생긴 병을 말한다.

한달 전부터 수막염의 유행이 시작되었고 현재도 영남대학병원 소아과의 경우 수막염으로 입원하는 아이들의 수가 많을 때는 하루에도 10-20명에 이른다. 외래 진료하는 환자의 수도 평상시 환자 수의 2-3배에 이른다.

주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층의 아동들이 수막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지만 생후 2-3개월에서 중학생까지 소아 연령층에서 다 나타난다.

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 바이러스와 세균, 결핵균 등이 있는데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수막염은 흔히 수막염을 잘 일매객?바이러스인 장관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관 바이러스과 위장이나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서 임파선과 혈액을 거쳐 뇌로 옮겨가서 수막염을 일으킨다.

수막염의 경우 특징적으로 열이 나고 머리가 심하게 아프며 자꾸 토하는(구토) 증상을 보인다. 현재 유행하는 수막염의 경우도 이런 증상을 보이며 나이에 따라 설사, 목감기의 증상, 피부의 발진(꽃이 피는 것) 등이 나타나는 수도 있다.

진단에서 가장 필수적인 검사는 뇌척수액 검사인데, 등의 특정 부위에 주사침을 넣어 뇌척수액을 채취해 분석하여 염증여부와 병균의 종류를 추정 또는 확인한다.

치료는 현재 유행하는 수막염의 경우는 해열 진통제와 수액요법, 안정 등의 대증요법으로 대부분 좋아진다. 다행히도 대부분 2-3일 정도 경과 후큰 후유증이 없이 증상이 좋아진다.

예방 : 짧은 기간동안 급속도로 퍼지는 것을 보아도 유행하고 있는 수막염은 전염력이 아주 높다고 생각된다. 한 가정에 여러 아이가 다 같이 걸리는 수도 있다.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고 사람이 밀집한 곳은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과 손발을 깨끗이 씻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주의할 점 : 증상만 가지고는 일년 내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세균성 수막염, 결핵성 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염 등 위험하고 치명적이며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병들과 구별이 되지 않는 수가 많다. 따라서 아이가 아플 때 부모가 유행성 수막염이라고 스스로 진단하여 방치함으로 혹시 모를 다른 심각한 질병의 필요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반드시 가까운 소아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