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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명의칼럼] 뇌출혈,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 장철훈 교수(신경외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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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훈 교수 외래 진료 사진

뇌출혈,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장철훈 교수(신경외과)

 

뇌졸중(腦卒中) 속이나 뇌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여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된 것으로, 여러 가지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한다. 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문제를 유발하는 질환을 허혈성 뇌졸중 또는 뇌경색이라 하고, 혈관이 터져서 문제를 유발하는 질환을 출혈성 뇌졸중 또는 뇌출혈이라 한다.

따라서 뇌졸중은 포괄적 개념이며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구분되며, 한의학의 영향으로 중풍(中風)이라는 표현으로도 통용되고 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 심장 질환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할 아니라, 성인의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주로 뇌졸중은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30~40대의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뇌졸중의 주원인인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뇌출혈

외상없이 발생한 뇌출혈을 자발성 뇌출혈이라고 하며, 보통은 주된 출혈 부위에 따라 뇌출혈의 이름을 분류한다. 출혈 부위에 따라 뇌출혈의 원인 질환이 다르고 이에 따른 치료 방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뇌를 싸고 있는 가운데 막인 지주막 아래에 주된 출혈이 있으면 뇌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한다. 이는 혈관 벽이 약해진 부위가 마치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실질 또는 뇌실 출혈은 고혈압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며, 노인에게서 있는 초자체(유리체) 변성에 기인한 혈관 병증, 출혈을 조장하는 내과적 질환, 뇌혈관 기형, 뇌종양, 그리고 최근에는 뇌경색 또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항응고제나 혈소판 응집 억제제 등의 사용도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뇌지주막하 출혈의 주요 원인인 뇌동맥류는 성인 인구 1% 정도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지만, 원인은 아직까지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선천성 결체 조직 이상과 담배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환경적 요인 등도 이유로 추정되고 있으나, 혈관 분지부에 가해지는 혈역학적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동맥류의 파열 원인 또한 명확하지 않다.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과격한 육체적 활동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수면 중에도 발생할 있다.

 

조기진단·치료로 동맥류 파열 막는다

 

일단 동맥류가 파열되면, 1/3 1개월 사망하고, 1/3 반신마비, 언어장애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다. 자신의 원래 직업에 복귀할 있는 경우가 1/3 정도다. 따라서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동맥류를 파열되기 비침습적 진단 기술인 CT 검사나 MRI 검사를 이용한 혈관 조영 검사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비파열 동맥류가 발견되면 파열의 위험성을 평가하여 조기 치료를 고려한다.

 

파열 가능성이 높은 환자는 각별히 주의하고 조기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전에 지주막하 출혈의 병력이 있는 환자, 비파열 동맥류의 크기가 4~5mm 이상으로 크기가 환자, 지주막하 출혈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 다발성 병변인 환자, 파열 위험성이 높은 부위에 동맥류가 발생한 환자, 동맥류의 모양이 울퉁불퉁한 환자, 고혈압 환자, 흡연자 등이 파열 가능성이 높은 환자다. 

 

동맥류의 치료는 내과적 치료법이 없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전통적으로 개두술 미세 미세 현미경을 보면서 동맥류 집게를 이용해 결찰하는 동맥류 결찰술이 있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는 혈관 내로 접근하여 동맥류 내부를 백금 코일로 채워 치료하는 코일 색전술도 사용하고 있다.

 

동맥류의 모양, 크기, 위치, 환자의 혈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합병증 발병이 적은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 

 

뇌실질 출혈 또는 뇌실 출혈의 경우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구분된다. 고혈압, 초자체 혈관병증 등의 경우는 뇌압 상승을 조절하여 혈류 저하에 의한 이차적 손상 예방을 주목적으로 치료하며, 혈관 기형이나 종양 출혈을 유발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는 뇌압 상승의 조절뿐 아니라 재출혈 예방을 위해 기저 병변 제거도 고려한다. 

Q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 - 이세진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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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 

 

이 세 진 교수
신경과 / 뇌졸중센터 

 

 

1.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막힘(뇌경색) 혹은 파열(뇌출혈)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반신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감각이상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뇌경색과 뇌출혈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뇌경색은 동맥경화 혹은 혈전에 의하여 혈관이 막히면 뇌조직에 혈액공급이 중단되어 뇌세포가 죽는 것이다. 뇌출혈은 뇌혈관의 파열로 인하여 출혈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주변의 뇌조직을 압박하여 증상이 발생한다.
의학용어로는 뇌졸중이며 일반 용어로는 중풍이다. 혈관이 막힌 뇌경색의 경우에는 막힌 혈관을 뚫어 차단된 혈류를 개통시켜야 하고(혈전용해술), 혈관이 터진 뇌출혈의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파열된부위를 막아주고 뇌조직에 고인 혈액을 제거하여야 한다. 이처럼 뇌경색과 뇌출혈의 치료는 서로 정반대이기 때문에 뇌자기공명촬영(MRI) 혹은 뇌단층촬영(CT)을 하여 반드시
구분하여야 한다. 

 


2. 뇌졸중의 증상
발병 부위에 따라서 증상의 종류와 정도가 다양하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막힘 혹은 파열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반신마비, 언어장애, 보행장애, 어지럼증, 한쪽 얼굴 혹은 신체 반쪽의 감각이상, 복시(물체가 두 개로 보임), 삼킴장애, 치매증상, 심한 두통과 구토 및 혼수상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발병 부위 즉 손상된 뇌조직의 위치에 따라서 증상의 종류와 정도가 다양하다. 운동신경이 손상되면 반신마비가 발생하고, 언어중추가 손상되면 언어장애가 발생한다. 

 


3. 뇌졸중의 원인
뇌졸중의 주된 원인은 혈관의 동맥경화증이다. 뇌혈관이 고혈압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을 받거나, 당뇨병, 고지혈증(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경우) 및 흡연 등과 같은 위험
인자에 장기간 노출되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어 혈관벽이 더욱 더 두꺼
워지고 탄력이 감소된다. 혈관벽이 두꺼워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를 동맥경화증이
라 한다. 

 


■ 동맥경화의 과정
좁아진 혈관벽에 상처가 생기면 혈전이 형성되고 이러한 혈전이 점점 커져서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발생한다.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은 혈관이 심장에서 전달되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면 뇌출혈이 된다. 동맥경화는 20세가 지나면 모든 사람에게서 시작되며 나이를 먹을수록 더 심해지는 일종의 노화현상이다. 유전적 요인(가족력), 공복 혈당,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 비만(허리둘레), 과식 및 지방의 과다섭취, 흡연 및 과음, 운동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에 따라서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동맥경화증의 위험 요인이 있으면 평소 식생활 개선 및 꾸준한 운동과 약물치료을 통하여 위험인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서구에서는 이러한 원인 질환들을 잘 치료함으로써 뇌졸중의 발생이 많이 감소하였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의 발생률이 서구에 비하여 높다.
위험인자에 따른 뇌졸중 발생 위험도는 다음과 같다.
▶고령(65세 이상이면 2배)
▶고혈압 (4-5배)
▶부정맥, 심장판막질환(5-18배)
▶당뇨 (2-3배)
▶흡연 (1.5-3배)
▶과음 (1-4배)
▶고지혈증 (1-2배) 

 

4. 혈전이란?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진 혈관이 손상되면 적혈구(혈액성분)와 섬유질(지혈시키는 인자)이 엉켜서형성되는 피딱지 혹은 피떡이 혈전이다. 혈전이 커져서 혈관을 막을 수도 있고, 혈전이 부서지면 크기가 작은 여러 혈관을 한꺼번에 막을 수 있다. 심장판막질환, 심근경색, 부정맥이 있으면 심장에서도 혈전이 생길 수 있는데 혈전은 몸의 모든 장기의 혈관을 막을 수 있다(색전). 혈전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닌데 상처가 나면 혈전이 생겨서 지혈을 시켜준다. 하지만 혈관이나 심장 내에서 형성되면 뇌경색을 일으킨다.

Q 뇌졸중 환자의 여름철 건강법 - 이세진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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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교수

 

 

뇌졸중 환자의 여름철 건강법 

 

-땡볕에 과도한 활동 피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을-

 

이 세 진 교수
뇌졸중센터장/신경과 

 

뇌경색(동맥경화로 혈관이 막히는 중풍)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김건강(가명, 67) 씨는 동창생들과 함께 8월 오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팔공산 산행을 했다. 동맥경화로 치료 중이지만 친구들에게 뒤쳐지기 싫어서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산에 올랐다. 폭염의 날씨에 하는 등산인지라 숨이 턱에 차고 땀이 비 오듯이 흘렀다. 힘들었지만 기분 좋게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하는 도중 갑자기 왼쪽 팔다리에 마비가 발생해 그 자리에 주저앉아 일어서지 못하는 김씨.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여름에도 많이 발생하는 뇌경색
대개 여름철에는 뇌졸중이 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뇌출혈의 발생은 겨울에 증가하고 여름에는 감소하지만 혈전에 의한 뇌경색은 7월과 8월에도 겨울 못지않게 많이 발생한다(▼ 아래 도표 참고). 왜 그럴까요?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혈전이 생길 위험성이 매우 높다. 무더운 날씨에 과도하게 신체활동을 하면 엄청난 체력소모가 발생하여 심장에도 무리가 오고,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낮아지므로 뇌의 혈액순환장애와 혈전이 만들어지기 쉽다. 특히 동맥경화로 뇌혈관이 좁아진 경우에는 혈전이 발생하여 혈관이 잘 막힌다(▼ 아래 그림 참고). 

 

 

 

나이 들수록 한여름 무리한 활동 피해야 젊은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지만,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져 있거나 연세가 많은 경우에는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기 쉬우므로 뇌경색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 뇌혈관의 동맥경화가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및 고령자는 한여름에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한낮에 일을 하거나 활동하는 것을 피해야 하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땀을 흘리면 계속 수분을 보충해서 혈액이 끈적끈적해지지 않도록 한다.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Q 뇌혈관 조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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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조영술이란 무엇인가요?

뇌혈관 조영술이란 뇌혈관에 발생한 질환을 진단(혹은 확인)하거나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경동맥과 뇌혈관의 내부를 방사선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합니다.

뇌혈관 조영술을 꼭 해야 하나요?

뇌혈관 조영술

이전에 CT 및 MRI등으로 질병을 확인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는 진단적 목적으로 한 검사이기 때문에 이 검사만을 가지고는 치료의 계획을 정확하게 세울수는 없습니다. 뇌혈관 조영술은 이러한 검사를 바탕으로 병변에 대한치료를 계획하고 동시에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 검사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검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뇌혈관 조영술은 아래 사진과 같은 뇌혈관 조영실에서 시행을 합니다. 환자는 다음 그림과 같은 침대에 누운 상태로 검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검사는 각성하 마취로 이루어지며, 대퇴부에 국소마취를 시행한 이후 혈관조영술이 이루어 집니다.대퇴부에 국소 마취를 시행한 이후 뇌혈관 검사를 위한 카테터를 대퇴동맥에 삽입하게 되며, 카테터가 대퇴혈관에 들어가는 동안 약간의 이물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퇴혈관을 통과한 카테터는 심장을 지나서 환자의 경동맥까지 진행을 하게 됩니다.

뇌혈관 조영술은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나요?

뇌혈관 조영술

질환이 의심되는 혈관까지 도달한 카테터로 조영제를 주입하게되며, 혈관 안으로 주입된 조영제를 촬영할 수 있는 특수엑스레이 기술을 사용하여 뇌혈관의 정보를 얻게 됩니다.혈관 안으로 조영제가 주입되는 순간에는 머리가 빤짝거리는 느낌이 들거나 약간의 열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만 수초 안에 사라지게 됩니다.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머리쪽에 위치한 기계가 움직여서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병변의 위치와 모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여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검사가 끝난 이후에는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나요?

뇌혈관 조영술이 끝나게 되면 혈관안쪽으로 들어가 있던 카테터를 제거하며, 상처부위를 막기 위한 특수 폐쇄장치를 사용하게 됩니다. 추가적인 압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가 상처부위를 손으로 압박하여 지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2~4시간의 침상안정 이후 상처부위를 확인하고 퇴원을 하게 됩니다.

뇌혈관 조영술의 부작용은 어떻게 되나요?

뇌혈관 조영술로 인한 신경학적 합병증의 가능성은 매우 드물며 대부분 후유증을 만들지 않고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상처부 출혈, 조영제 알러지, 얼굴의 이상감각, 대퇴혈관의 손상 및 혈전 등의 국소적인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원 후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반드시 응급실로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705-717 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 170 ,Tel. 053-623-8001, 뇌졸중센터. 053-620-4473

Q 비파열성 동맥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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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비파열성 동맥류란 무엇인가요?

비파열성 동맥류(혈관 꽈리)란 뇌동맥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으로, 머리 안쪽으로 들어온 혈관부위 중 약한 부위가 흐르는 피의 압력을 지탱하지 못하여 풍선처럼 부풀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비파열성 동맥류는 인구 10만 명당 약 6~16명 정도에게서 발견 되며, 평균 50세의 환자를 기준으로 한 연구에서는 전체 대상의 약 3%정도에서 비파열성 동맥류가 관찰되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있나요?

아니요. 동맥류는 파열이 되어 뇌출혈을 일으킬때까지는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뇌출혈을 일으켜 병원에 오기전까지는 그 존재 여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간혹 동맥류의 크기증가로 인하여 뇌조직과 신경을 눌러 국소적인 신경학적 증상(안검하수 등)으로 발견되기도 합니다만 그러한 빈도는 매우 낮습니다.

그럼 예방적인 검사가 필요한가요?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출혈은 최근 치료방법의 개발과 개선에도 불구하고 그 예후가 매우 불량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로 인한 사망률과 이환율울 낮추기 위해 파열 예방이 중요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설별 검사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예방적 검사로는 CTA( CT 혈관 촬영술), MRA( MR 혈관 촬영술)등이 유용합니다. 예방적 검사 이후 병변의 확인과 치료계획의 확립을 위해 카테터를 이요한 혈관 조영술(TFCA)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CT 혈관 촬영술

CT 혈관 촬영술

MR 혈관 촬영술

MR 혈관 촬영술

혈관조영술

혈관조영술

발견된 동맥류는 반드시 치료해야 하나요?

발견된 모든 동맥류를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비파열성 동맥류의 치료 여부는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건강상태 등 환자요인과 뇌동맥류의 크기, 위치, 모양 등 병변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됩니다.

병변이 비교적 작고 위험요소가 적은 경우에는 6개월에서 1~2년 간격으로 추적검사를 시행하여 동맥류의 변화를 관찰할는 것이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동맥류의 크기가 크거나 위험 요소가 높은 경우에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는 동맥류가 파열하는 경우에는 10명 중 4명이 사망하며, 3명은 장애를 남기고 오직 3명만이 다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한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파열의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예상되는 동맥류는 1)증상을 동반한 동맥류, 2)크기가 5mm이상인 동맥류, 3)크기가 5mm 이하더라고, 후방순환, 전교통동맥, 후교통동맥부의 종맥류, 모양이 나쁜동맥류(길쭉하거나 혹을 가진경우) 4)파열된 동맥류의 병력이 있는 경우 5)다발성인 경우 들 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파열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동맥류를 치료하게 되는데, 치료방법은 크게 2가로 나뉘어 집니다. 하나는 머리를 열고 클립으로 동맥류를 집어주는 동맥류 결찰술 (클립술, clipping)이고, 다른 하나는 혈관내로 접근하여 병변에 백금코일을 넣어주는 코일 색전술(coiling)입니다. 두가지 치료법 모두 그 적용범위와 치료 성적이 좋아 어떤 방법이 더 우월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며, 환자의 요인과 동맥류의 요인을 살펴 환자에게 좀 더 안전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개두술 및 클립결찰술

개두술 및 클립결찰술은 머리를 절개하고 병변까지 접근하여 동맥류를 직접 보면서 클립으로 집어주는 방법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되었으며 지금까지 가장 많이 시행된 치료방법으로, 동맥류 수술의 표준치료라고 할수 있습니다.

클립결찰술(모식도)

클립결찰술(모식도)

클립결찰술(수술사진)

클립결찰술(수술사진)

코일 색전술

단순 코일색전술

단순 코일색전술

스텐트 코일색전술

스텐트 코일색전술

코일 색전술은, 뇌혈관 조영술을 이용한 치료방법입니다. 이는 뇌혈관 조영술과 유사하며 미세도관을 미세철사등을 이용하여 병변의 안쪽까지 위치시킨 다음, 이곳에 적당한 모양의 코일을 채우는 치료방법입니다(단순 코일 색전술). 코일 색전술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도 수술을 시행할수 있으며 치료 시간도 개두술에 비해 짧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맥류의 경부가 넓거나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여러개의 미세도관을 사용하거나, 스텐트를 이용하여 코일 색전술을 시행할수 있습니다. 이는 모혈관에 스텐트를 위치하여 코일이 모혈관으로 흘려내리는 것을 방지하고, 뇌동맥류로 코일을 채우는 방법입니다.

코일 색전술은 이러한 방법 이외에도, 동맥류의 모양과 양상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치료가 위험하진 않나요?

개두술 및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 모두 몇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의한 중대한 합병증은 크게, 1)수술도중 동맥류의 파열, 2)혈전증 및 색전증의 발생, 3) 주변 혈관 및 뇌신경의 손상, 4)기타 예상치 못한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으며, 국내외의 문헌등을 따르면 5%남짓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환자에게서는 후유증을 남기는 합병증이 발생할수 있고, 심한경우 사망에 이를수도 있기 때문에, 질병의 이해와 치료의 결정에는 의료진과 환자 및 가족간의 충분한 이해와 동의가 필요합니다.

705-717 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 170 ,Tel. 053-623-8001, 뇌졸중센터. 053-620-4473

Q 반측성 안면 경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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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측성 안면 경련증 (Hemifacial spasm)

반측성 안면 경련이란?

반측 안면 경련증이란 울거나, 웃거나 등의 다양한 표정을 얼굴에 짓도록 하는 안면 근육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갑자기 돌발적으로 경련이 일어나 얼굴 반쪽이 수축되어 일그러지는 매우 짜증스럽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과기능성 질환 중의 하나이다.
정서적 스트레스, 피곤, 혹은 껌을 씹거나 말하거나 얼굴을 찡거리는 것과 같은 안면운동에 의해 악화될 수 있고 특히 대중 앞에서 안면 경련이 심해지기 하기 때문에 이 병 자체가 비록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스스로는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는다. 잠자는 와중에도 나타나고, 오른쪽 보다는 왼쪽에, 남자 보다는 여성에서 흔하다. 중년에 호발하나 어느 연령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어떤 증상을 나타내는가?

때론 급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언제 시작했는지 모를 정도로 서서히 만성적으로 시작되어 진행한다. 아래 쪽 눈까풀에서 흔히 시작해서 입주위 근육으로 돌발성 경련이 진행 파급되고 심한 경우는 목의 앞쪽 근육이나 이마의 근육 까지 파급되는 경우도 있다. 병의 경과에 따라 안면 경련이 일시적으로 호전을 보이는 시기가 있을 수는 있으나 대부분은 점차 진행되어 수축이 일시적이든 것이 지속적인 양상으로 진행된다. 양측에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상하 눈까풀이 떨리는 안검경련증, 습관에 의한 경련, 안면 마비 후에 오는 경련과는 구별을 해야 한다.

<반측성 안면경련 환자의 수술전 동영상 보기>

반측성 안면경련이 왜 생기는가?

안면 경련증이 생기는 이유는 안면근육을 분포하는 안면신경(제7뇌신경)의 기능이 과도하게 항진되어 생긴다. 이렇게 안면신경의 기능이 항진 되는 원인은 후두부에 위치하는 정상 뇌혈관이 뇌간에서부터 안면 신경이 나오는 부위를 압박으로 이 부위가 손상되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이외에도 종양, 혈관 기형 등이 압박되어 생길 수도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진단은 병력과 임상증상 만으로도 가능하다. 수술을 위해서는 MRI, MRA, CT로 뇌간 주위에서 안면신경의 혈관 압박을 추정할 수 있고, 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종양 등의 이차적 원인 질환을 진단 할 수 있다. 안면 근전도 검사에서 이상 파 확인이 진단에 도움을 준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어떻게 치료하는가?

치료로는 약물치료, 보튤리눔 독소 주사 요법, 그리고 수술요법이 있다.
약물요법으로는 항경련제, 안정제, 근이완제 등이 사용되나 치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보튤리눔 독소를 안면근육에 주사하는 방법은 유용하나 평균 4개월 가량의 효과를 나타내므로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반복 시술로 항체가 형성되어 치료 효과를 저하시키며, 일시적으로 안면마비, 안검하수, 알레르기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근본적인 치유는 기대하기 힘든다.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 유양돌기 후방부위에 약 3cm크기의 개두술을 통하여 소뇌교조로 접근하여 뇌혈관에 의해 압박 받고 있는 안면신경근 진출부를 특수 조직을 끼워 넣어 혈관으로부터 박리 시키는 미세혈관신경감압술을 시행한다. 수술중 안면부 근전도 검사와 청력 유발전위검사를 시행하여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압박된 혈관을 신경에서부터 분리시켜 주는 신경혈관감압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수술 후 약 90%의 환자에서 안면경련이 호전되며 재발률은 10% 미만이다. 수술 합병증으로 청력장애(0.8~15%), 안면신경마비(0~1.3%)등을 볼 수 있다.

요약하면 반측안면경련증은 비록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자주 반복적으로 안면근육의 수축으로 얼굴 반측이 일그러지는 것이 사회생활을 하는 환자를 매우 고통스럽게 만든다. 약물요법이나 보툴리늄 국소주사요법들은 일시적인 증세의 호전을 보일 뿐이다. 근본적인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이런 보존적인 치료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고 완쾌율이 높은 신경혈관감압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반측성 안면경련 환자의 수술후 동영상 보기>

 

<안면경련에 대한 궁금증 및 그에 대한 답변>

질문1. 한쪽 눈꺼풀이 떨리는데 왜 그런가요?

답 : 일반적으로 불면증으로 수면이 부족한 경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긴장을 많이 하는 경우에 생리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수일내에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수주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측성 안면 경련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질문2. 반측성 안면경련이 뇌졸중의 전구 증상은 아닌가요?

답 : 뇌졸중의 전구 증상은 아닙니다. 정상뇌혈관이 뇌 안면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뇌졸중으로 발전하는 병이 아닙니다.

질문3. 반측성 안면 경련을 어떻게 진단하며, 뇌MRI촬영으로 진단이 되나요?

답 : 안면경련증은 비교적 증상이 특징적이어서 병력청취와 임상증상으로 진단이 가능하고 보조적 수단으로 뇌MRI로 확인을 합니다. 통상 일반적인 뇌MRI로는 정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밀한 안면신경 및 뇌혈관 MRI촬영이 필요합니다.

질문4. 안면경련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는 없나요?

답 : 자연적인 치유는 매우 드물며, 오히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횟수가 증가하여 그 정도가 더욱 심하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5. 보톡스치료로 완치될 수 있나요?

답 : 보톡스를 안면근육에 주사하게 되면 마비를 일으켜 일시적으로 수주에서 수개월간 안면경련을 없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원상태로 재발하게 되며, 계속 보톡스를 맞는 경우 내성이 생겨 지속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질문6.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답 : 생명과 직결되는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증상이 점점 심해져 대인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받아 그로 인해 사회생활의 장애는 물론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질문7. 어떤 수술적치료가 필요한가요?

답 : 미세혈관 감압술이 근본치료이며, 전신마취하에서 현미경을 통해 원인이 되는 부위를 감압후 안면부 근전도검사상 병적 파형이 사라지는 지를 확인하고 수술을 마치게 됩니다.

질문8. 모든 반측성 안면경련증을 가진 사람에서 수술 가능한가요?

답 : 수술은 반드시 경험 많은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이나 고혈압, 심장병 등의 질환이 있으면 수술전 자세한 검사를 시행하여 수술 가능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질문7. 수술 할 때 머리는 얼마나 깎으며, 흉터는 많이 남나요?

답 : 수술할 부위의 귀 뒤쪽으로 머리선에서 약 3cm를 깎은 후 약 5-7㎝정도 피부절개를 하여 수술합니다. 그러므로 귀 뒤편에 머리가 자라게 되면 흉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질문8. 일상생활 복귀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답 : 일상생활은 퇴원후 가능합니다. 회복정도에 따라 점차 직장 복귀가 가능하며, 대개 1달 이후에는 이전의 모든 활동을 하실수 있습니다.

질문9. 수술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 : 진료예약방법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을 통하여 가능합니다. (http://www.med.yu.ac.kr) 기타 궁금한 사항은 뇌졸중센터 053)620-3120로 연락주십시오. 우선 전문의와 진료를 보신 후 치료계획을 결정하게 됩니다.

질문10. 수술결과는 어떠한가요?

답 : 약 90%의 환자에서 안면경련이 완치되거나 호전되며, 재발율은 약 5-7%정도로 대개 수술후 2년 안에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문11. 수술이 안전한가요?

답 : 수술의 합병증으로는 안면신경마비와 청력저하 등이 아주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수술내 감시장치 (뇌간 청각유발전위검사 및 근전도검사)를 이용하여 합병증발생을 최소화하며, 수술중 병적 파형이 사라지는 지를 확인하여 수술의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12. 치료비는 얼마나 들까요?

답 : 일반적으로 수술을 포함한 총 입원경비는 대략 250-300만원 정도 듭니다.

질문13. 치료기간은 어느정도 걸리나요?

답 :

  • 외래
    • 병력청취,임상증상관찰 및 각종 검사후 수술 결정
  • 일반병동
    • 입원하여 수술 전 검사 및 준비(1일)
  • 수술시행
    • 미세혈관감압술
  • 중환자실
    • 수술 후 집중 관찰(1일)
  • 일반병동
    • 수술 후 경과 관찰 후 퇴원(6일)
  • 입원기간(8일)
  • 외래
    • 추적관찰(6개월-1년)

< 증례 보고 >

MRI사진
41세 여자 환자로 좌측 반측성 안면경련으로 내원하여 찍은 MRI 및 MRA상 안면신경근진입부가 후하소뇌동맥에 의해 눌리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수술중 사진
후유양돌기하후두부접근법으로 경막을 열고, 소뇌를 후하방으로 서서히 견인한후 소뇌교각에서 뇌혈관에 의해 압박되고 있는 안면신경근진입부를 확인하고 수술 중 안면부 근전도검사상 병태적 극파를 확인할수 있다.

수술 시행후 사진
안면 신경근진입부에서 혈관을 분리하고 안면신경과 원인 혈관사이에 teflon felt를 끼워 감압술을 시행후 안면부 근전도검사상 병태적 극파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Q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 이 준 교수
A
건강코너 _ 뇌졸중센터 개소 4주년 특집 ‘뇌졸중’

뇌졸중(중풍)의 진단과 치료

- 소리없는 저격수 ‘뇌졸중’ 바로 알고 이겨내자, Time is brain, because time lost is brain lost -

이 준 교수 / 신경과

▇ 뇌졸중 진단에 MRI나 CT와 같은 뇌영상이 매우 중요
뇌졸중 치료의 발전은 진단기술의 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발전은 살아있는 사람의 뇌를 관찰해볼 수 있는 뇌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뇌자기공명영상(MRI) 같은 영상기술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서 환자의 증상, 뇌손상 부위와 손상된 크기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예후도 예측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실제 뇌졸중 환자의 회복은 손상 받은 부위가 어딘지가 중요하며 또 그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에 따라서 증상이 다양할 수 있고, 비슷한 증상을 보이더라도 회복에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뇌졸중 진단의 발전은 치료방법의 개발과 예후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뇌졸중의 효과적인 치료 위해 MRA 검사를 통한 혈관상태 파악 필요
CT와 MRI는 서로가 장단점이 있고 뇌졸중 진단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장치이지만, 뇌경색의 경우 크기가 작거나 뇌간부(뇌의 아래 부위) 혹은 뇌의 아주 바깥 부위에 발생할 때는 CT로 발견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MRI의 장점 중 하나는 MRA라고 해서 뇌혈관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CT로도 뇌혈관 촬영이 가능하지만, 많은 양의 조영제를 사용해야 하고, 방사선 노출이 증가되는 단점에 반해서 MRI는 뇌와 뇌혈관의 동시 촬영이 가능하고,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뇌경색 치료에 있어서 뇌혈관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뇌졸중 치료는 1990년대에 MRI 검사가 실시되면서부터 두드러진 발전을 보였으며, 혈관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적용 이후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뇌경색 치료는 MRI와 MRA 검사에 상당히 의존하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최신 치료기법들의 발전은 최근 10년 이내에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내경동맥협착 수술적 치료가 필요, 따라서 뇌졸중 전문의의 진찰 반드시 받아야
뇌경색 치료 중 단순한 약물 치료 이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경동맥협착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입니다. 목을 만졌을 때 맥박처럼 박동이 느껴지는 부위가 있는데, 바로 여기가 심장에서 뇌로 들어가는 경동맥이 지나가는 부분입니다. 내경동맥은 뇌로 들어가는 내경동맥과 얼굴로 가는 외경동맥이 갈라지는 부위입니다. 이곳은 해부학적인 특성상 동맥경화반의 형성이 많은 곳입니다. 경동맥협착은 이런 연유로 인해 이 부분이 좁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규모 연구들은 내경동맥협착이 심해서 뇌경색이 발생했을 때는 약물적 치료보다 수술적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이 부위를 관찰하기 위한 경동맥 초음파나 경동맥 MRA 이용이 늘면서 경동맥협착에 대한 진단이 쉬워지고 있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발생 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뇌졸중 전문병원에 도착해 혈전용해술 받아야
뇌조직이 손상된 후에는 효과적인 재생이 어렵습니다. 이는 초기손상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뇌경색 환자의 예후를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혈전용해술입니다. “뇌졸중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가야 한다”란 말은 혈전용해술이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시간적인 제한이 있고, 증상발생 후 3시간 이내에 정맥을 통한 혈전용해제가 투여되었을 때 환자의 예후가 개선되었다는 것이 많은 연구결과에서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혈전용해술 시술이 가능한 병원에 당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단순한 정맥을 통한 혈전용해술 만으로는 혈관을 효과적으로 다시 개통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상황에는 혈관조영술을 통해서 혈관을 막은 혈전에 직접 혈전용해제를 주입하는 방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시술도 시간적인 제한을 받고 있으므로 촌각을 다퉈 뇌졸중 전문병원에 도착해야만 합니다.

▇ 뇌졸중은 재발률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수
뇌졸중은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즉 뇌졸중은 재발하는 질환인 것입니다. 뇌졸중 재발률은 보고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5년 이내에 20%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발생 후 증상이 호전된다고 해서 병이 완치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단지 증상만이 호전된 것일 뿐이며,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검진과 투약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혈압약만 복용한다고 해서 뇌졸중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위험인자에 대해서 철저히 검사하고, 이후 외래에서 꾸준히 검사를 받아 새로운 위험요소를 찾고, 이에 대해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진료문의 : ☎ 620-3220, 4473, 3680
Q 장철훈 교수의 - 뇌혈관질환(뇌졸중)에 대한 혈관내 수술
A
뇌혈관 질환(뇌졸중)에 대한 혈관내 수술

- 신경외과 장 철 훈

뇌혈관 질환이란 뇌 속이나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면서 갑작스런 뇌기능의 정지로 인하여 여러가지 신경학적 증상을 야기시키는 질환을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뇌졸중 또는 중풍으로 알려져 있다. 암, 심장병과 함께 우리나라 환자 3대 사망의 원인이며, 장애를 야기하는 질환으로는 첫 번째 질환이고 대개 혈관의 폐색에 의한 ‘뇌경색’과 혈관의 파열에 의한 ‘뇌출혈’로 구분된다. 또한 혈관내 수술이라 함은 전통적 방법의 병소를 절개(개두술 포함)하고 막힌 혈관을 재개통 시키거나 터진 혈관을 막는 치료법에 대치되는 방법으로 주로 대퇴동맥을 천자한 뒤 혈관을 따라 도관을 병소에 위치시킨 후 뇌혈관 질환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전통적 수술법에 비하여 덜 침습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의 적응증에 있어서는 제약이 있는 실정이다. 여기서는 뇌혈관 질환 중 혈관내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는 흔한 질환들을 뇌경색과 뇌출혈로 구분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 뇌 경 색

1. 급성 뇌경색
어떠한 이유에서든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것은 ‘초응급’ 상황이며, 빠른 시간안에 진단이 되면 막힌 혈관 내에 도관을 위치시킨 후 혈전용해제나 미세 철선 등을 이용하여 혈전을 녹이거나 분쇄시켜 혈류를 재개통 시키는 치료를 함으로써 신경학적 장애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2. 경동맥 및 추골 동맥 협착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진 것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노령 인구의 증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그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협착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시행하나, 정도가 심하거나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으면 풍선 및 금속망(스텐트, Stent)를 이용한 ‘혈관 확장술(성형술)’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혈관 확장술 시행시 발생하는 미세 색전을 예방하는 필터의 이용으로 그 안정성도 향상되었다.

- 뇌 출 혈

1. 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 지주막하 출혈
동맥류란 약해진 혈관벽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 나온 것을 말하며, 동맥류의 벽은 얇고 약해서 쉽게 출혈을 일으킨다. 특히 한번 파열된 동맥류는 재출혈의 빈도가 높고 재출혈의 경우 사망률이 높아 반드시 ‘조기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미세도관을 동맥류 내에 위치한 후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동맥류 내에 채움으로써 동맥류 내에 혈전을 유발시켜 동맥류 내로의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 동맥류에 대한 ‘코일 색전술’이다.

2. 동정맥 기형
동정맥 기형이란 동맥과 정맥사이의 모세혈관이 태생 초기에 제대로 분화가 되지 않아 압력이 높은 동맥혈이 정맥으로 직접 이행되어 두통, 간질, 뇌출혈 등을 일으키는 선천성 혈관기형을 말하며, ‘혈관내 색전술’만으로 동정맥 기형을 완치시키기는 어려우나 동정맥 기형에 대한 미세수술이나 방사선 수술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보조적 방법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3. 경동맥-해면정맥동 루를 포함한 동정맥 루
동정맥 루란 동맥과 정맥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형성되어 압력이 높은 동맥혈이 정맥으로 직접 이행되어 여러가지 신경학적 장애를 야기시키는 질환을 말하며, 비정상적인 통로에 도관을 위치한 후 여러 가지 색전 물질(풍선, 코일, 아교 등)을 이용하여 막아줌으로써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혈관내 수술의 목적이다.

혈관내 수술이란 신체에 많은 상처를 남기지 않고 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자 하는 비침습적 치료의 한 분야로 인식하면 되리라 사료되며, 전통적 방법의 수술적 치료에 비하여 역사가 짧고, 기구나 기술적 측면에서의 부족한 점 등으로 인하여 제한된 경우에서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그 적용 범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문의 : TEL. 620-4473, 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