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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명의예감] 수면무호흡증 치료해야 하나요? - 이동현 교수(신경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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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예감] 수면무호흡증 치료해야 하나요? - 이동현 교수(신경과)

수면무호흡증은 왜 치료해야 하나?

수면무호흡이 발생하면 우리 뇌는 미세 각성을 통해 다시 숨을 쉬도록 명령한다. 이렇게 수면 중 발생하는 빈번한 미세 각성으로 뇌가 수면 중에 쉬지를 못하면, 주간과다졸음으로 이어지게 되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만성피로로 인한 삶의 질 저하, 주의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수면무호흡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몸 안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는 증가하고 교감신경계가 항진되게 되는데, 이런 변화가 오랫동안 반복되면 혈소판의 응집력 증가를 일으키고 혈관 벽의 동맥경화를 진행해 고혈압, 심혈관 질환 및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최근 연구에서는 치매 등 퇴행성 질환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수면무호흡증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어떻게 검사를 하는가?

병력청취와 진찰을 통해 수면무호흡이 의심되는 환자들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수면다원검사란 병원 내 수면다원검사실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각종 검사기기를 통해 환자의 수면상태를 상세히 평가하는 검사로, 이를 통해 무호흡 및 미세각성의 빈도, 산호포화도의 감소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2018년 7월 1일부터 건강보험에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병원은 4월 18일부터 기존 1개의 수면검사실에서 2개의 수면다원검사실을 확충해 가동 중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방법은?

다른 위험요인이 없는 경도의 수면무호흡증(무호흡-저호흡지수 5~15회 미만/시간)은 체중감량, 금주, 옆으로 누워 자기 등의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교정 가능한 해부학적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무호흡-저호흡지수 15회 이상/시간)에서는 양압기치료(CPAP, APAP)가 우선적으로 권고된다.

양압기는 수면 시 압축된 공기를 입력된 압력으로 기도 안으로 밀어 넣어 상기도가 계속해서 열리도록 한다.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또는 경도의 수면무호흡증이라도 이로 인한 증상이나 특정한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2018년 7월 1일부터 양압기치료 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Q [명의칼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 이준 교수(신경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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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칼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 이준 교수(신경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뇌졸중, 골든타임 놓치지 마세요

1. 뇌졸중은 어떤 질환인가요? 뇌경색이나 뇌출혈과 어떻게 다른가요?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신경학적 장애(마비나 말 어둔함 등)가 발생하는 것이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하나는 뇌혈관이 막혀서 뇌에 손상을 일으키는 뇌경색이며, 다른 한 가지는 뇌혈관이 터져서 손상을 일으키는 뇌출혈이다. 대략 전체 뇌졸중의 75~85%가 뇌경색이며, 뇌경색의 빈도가 뇌출혈보다 더 높다. 따라서 뇌졸중이란 뇌경색과 뇌출혈을 모두 포함한 병명이다.

2. 우리나라에서는 뇌졸중 발생과 사망률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
세계 뇌졸중학회에서는 전세계 인구 6명 중 한 명은 살아있는 동안 뇌졸중을 겪게 되며 6초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2초에 한 명씩 뇌졸중이 발생한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한해 약 10만 5천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며, 대략 5분에 한 명씩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것은 뇌출혈 발생이 감소하는 것이 주원인이다. 뇌출혈은 고혈압이 주된 원인인데, 고혈압 예방 효과가 나타나면서 뇌출혈 발생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뇌경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3. 뇌졸중은 왜 생기는가요?
뇌졸중의 75~85%가 뇌경색이며 나머지 15~25%가 뇌출혈이다. 대부분의 뇌출혈은 뇌실질내 출혈과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거미막하출혈로 구분된다. 뇌실질내 출혈은 고혈압 등으로 인해 소혈관이 파열되면서 뇌출혈이 발생하고, 이때 발생한 출혈로 인한 혈종이 뇌조직에 손상을 주고, 뇌압을 높이게 된다. 거미막하출혈은 이미 형성된 동맥류가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며 출혈의 정도에 따라서 심한 뇌손상 뇌압상승을 유발한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서 뇌 손상을 유발하므로, 뇌출혈과는 달리 원인이 다양하다. 흔히 심장의 관상동맥이 막혀서 발생하는 심근경색과 비교할 수 있는데, 발생기전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심근 경색의 경우는 대부분이 심장혈관의 동맥경화로 인한 폐쇄가 원인이다. 이에 반해서, 뇌경색은 발생기전이 다양하며 크게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심근경색과 마찬가지로 뇌의 큰혈관이 동맥경화로 인해서 막히는 경우가 40% 정도이며, 뇌의 소혈관이 막히는 경우가 20%, 심장에서 색전이 발생하고, 이 색전이 뇌혈관을 막는 경우가 20%, 나머지는 혈관박리, 혈관염 등 다양한 기전에 의해서 발생하게 된다.

4.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한쪽 편 팔이나 다리의 마비, 의식장애, 언어장애, 시야장애, 보행이나 평형장애를 유발하는 어지럼증,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한 두통을 들 수 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주로 한쪽 편에만 나타난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런 뇌졸중 증상을 알아야지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뇌졸중의 주요 증상을 알고 있어야한다. 미국의 공공시설, 예를 들면 공항에 가면 영어로 FAST라고 나오면서 동영상이 상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FAST는 미국 뇌졸중학회가 중심이 되어 국민들에게 뇌졸중의 주요증상을 설명하고 빨리 적절한 병원으로 갈 것을 홍보하는 내용이다.

이때 FAST는 영어 Face의 F, 즉 얼굴을 의미하며 안면마비를 나타낸다. 영어 Arm의 A로 팔을 의미하며, 팔의 힘이 갑작스럽게 빠지는 것을 의미하고, 영어 Speech의 S로 말을 의미하며, 갑작스럽게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언어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나타낸다.
영어 Time의 T로 time to call 911, 즉 우리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빨리 119에 연락하라는 의미이다.
즉, 갑작스럽게 안면마비가 발생하거나, 갑작스럽게 팔다리의 마비가 오거나, 갑작스럽게 말이 어눌해지거나 언어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뇌졸중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빨리 119에 연락해서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홍보하는 내용이다.

5. 일시적으로 마비나 어지럼증이 잠깐 나타났다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는 때도 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갑작스럽게 뇌졸중 증상, 예를 들면 한쪽 편 팔이나 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둔했다가 수분내지 수 시간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가 있다. 일과성뇌허혈발작(transient cerebral ischemic attack, TIA)의 증상이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은 뇌에 적절한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서 뇌세포의 기능이 정지되어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지만, 이어서 다시 혈액이 공급되면서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적절한 혈액공급이 다시 회복되어 뇌세포가 다시 기능을 회복하므로 뇌경색과는 차이가 있다.

뇌경색의 경우는 이미 뇌손상이 발생하였으므로, 증상이 회복되더라도 뇌영상검사에서 죽은 뇌 부위가 확인되는데 반해서, 일과성뇌허혈발작은 영상검사에서 손상이 남지 않는 경우이다. 과거에는 인위적으로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정해서 일과성뇌허혈발작과 뇌경색을 구분했지만, 뇌영상이 발달하면서 인위적인 시간에 따라서 구별하지 않고,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고 뇌경색이 아닌 경우로 설명하고 있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은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었더라도 이어서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아주 중요한 전조신호이다. 따라서 뇌경색과 똑 같이 주의가 필요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고령이나 팔다리의 힘이 빠지는 경우, 혈압이 높은 경우, 시간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당뇨를 동반하거나 뇌의 큰 혈관 협착이 있는 경우는 뇌경색 발생 위험이 상당히 크고, 처음 48시간 이내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6. 뇌졸중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요?

미국 뇌졸중학회의 홍보 포스터에는 ‘Time lost is brain lost’, 즉 ‘빨리 치료하지 받지 않고 시간을 낭비해서 뇌 손상이 발생한다’고 적혀있다. 국내의 뇌졸중학회 홍보 포스터에는 ‘뇌졸중, 시간이 곧 생명입니다’라고 알리고 있다. 두 가지 모두 급성뇌졸중에서 얼마나 빠른 치료가 중요한지를 알리는 내용이다.
즉, 가능한 빠른 시간 내 효과적인 치료 시술을 갖춘 병원에서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하거나, 입으로 약을 복용시키는 것은 오히려 폐렴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7. 뇌경색은 특히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뇌경색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면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는가요?
급성뇌졸중 치료는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에서 특히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치료가 혈전용해술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혈관이 공급하는 뇌의 특정 중심부위는 대개 4~5분 내에 죽게 된다. 하지만 그 주변 부위는 다른 부위에서 공급받는 혈액의 양에 따라서 일정시간을 버틸 수 있다. 측부순환 즉 우회혈관이 발달한 경우는 좀 더 오랜 시간을 뇌세포가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임상과 기초연구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죽는 뇌세포의 범위가 넓어지고, 일반적으로 4~6시간이 넘게 되면 버티고 있는 주변 부위 뇌세포의 상당 부분이 죽게 되므로, 이후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막힌 혈관을 재개통 시키는 것이 급성 뇌경색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치료가 시행되어야한다.

막힌 혈관을 재개통 시키는 치료를 혈전용해술이라고 한다. 1996년에 수액을 주는 방식으로 정맥내혈전용해제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때 사용하는 정맥내 혈전용해제가 tPA라는 약제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혈전용해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약제를 사용하고 있다. 정맥내 tPA치료는 여러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시간적인 제한을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4시간 반 이후 치료는 오히려 출혈이 발생하여 예후를 나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몇몇 나라에서는 증상이 발생하고 3시간이내 투여가 이루어져야하며, 우리나라나 유럽 등 일부국가에서는 4시간 반 이내에 투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이 시간까지 기다려서 투여한다는 것이 아니고, 그 효과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치료를 시작해야지만 효과가 있다. 이런 제한된 시간 내에 약제가 투여되려고 하면, 실제 응급실에 도착해서 영상검사 등이 시행되고 뇌경색이 진단되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투여되는 시간보다 1시간 빨리, 즉 3시간 반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

정맥내혈전용해제는 아주 효과적인 치료이지만, 큰 뇌내혈관이 막혔을때는 이를 효과적으로 재개통시키는것에 한계가 있었고, 이로 인해서 급성뇌경색 치료에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치료기술이 계속 발달하면서, 그중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큰 혈관이 막혔을 때 직접 막힌 혈관의 혈전까지 카세터를 직접 주입시켜 스텐트라는 장치나 또는 흡입기를 통해서 혈전을 뽑아내는 치료로 이것을 동맥내혈전제거술이라고 한다.

이런 동맥내혈전제거술은 뇌내큰혈관폐쇄의 70~80%를 완전 재개통시킬 수 있다. 2015년 대규모 국제 임상연구 여러 개가 동시에 발표되었고, 그 결과로 동맥혈전제거술이 큰 뇌내혈관이 막힌 뇌경색에서 아주 효과적인 치료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런 결과는 20년 전 혈전용해제 치료 이후 가장 혁신적인 뇌졸중 치료법으로 인증받고 있으며 실제 2016년 한 해 동안 급성뇌경색으로 우리 병원 신경과 뇌졸중 팀 치료를 받은 환자 중 95명이 정맥내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았으며, 104명이 동맥내 혈전제거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동맥내혈전제거술도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고 8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1시간 지연될 때마다 14% 정도 회복률이 떨어지게 된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뇌영상검사가 발달하여 일부 제한된 환자들의 경우는 24시간 이내는 동맥내혈전제술이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환자의 수가 많지 않으므로 빠른 시간 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8. 뇌졸중 환자가 입원초기에는 뇌졸중전문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이 무엇인가요?

급성기 뇌졸중환자는 뇌졸중전문치료실, 즉 stroke unit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뇌졸중전문치료실에서 치료받는 경우에 일반병실에서 치료받는 경우보다 사망률이 14%, 사망이나 심한 장애가 남는 경우가 18%가 감소하므로 뇌졸중전문치료실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행히도 올해 10월부터 뇌졸중전문치료실이 보험적용을 받게 되었다. 우리 병원 신경과 뇌졸중팀은 2008년 지역에서 가장 먼저 뇌졸중전문치료실을 운영하고,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지역 최초 뇌졸중전문치료실 인증을 받았다.
뇌졸중전문치료실은 뇌졸중환자의 진단, 치료를 위해 효과적으로 고안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항상 확인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9. 뇌졸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는 어떤 것이 있는가요?
가장 대표적인 위험인자가 고혈압이며, 이 밖에도 당뇨, 고지질혈증(흔히 ‘콜레스테롤이 높다’ 이야기하는 것이 고지질혈증이다), 심장판막질환이나 심방세동 등의 심장질환, 심한 음주, 흡연 등이 대표적인 위험인자이다. 이런 위험인자가 중요한 이유는, 뇌졸중은 재발률이 높은데, 이런 위험인자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뇌졸중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기 때문이다.

10.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또 재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뇌졸중은 단순히 팔다리의 마비 같은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일부환자에서 뇌졸중 후 우울증, 감정부조화, 불안감이나 이상행동 이상행동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뇌졸중 부위나 이전 손상 정도에 따라서 기억장애, 언어장애, 실행력장애 등의 인지기능장애를 유발하여 혈관성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 발생 후 급성기 치료가 이루어지면서, 이런 후유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가 같이 시행되어야한다.

뇌졸중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발생기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런 발생기전에 따른 적절한 약제 선정과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져한다. 또한 뇌졸중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므로, 이후 외래에서 환자를 적절하게 검사하고 필요시 약제 변경이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위험인자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이런 위험인자 관리를 같이 시행해야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를 알고 있어야한다. 건강한 식사습관, 즉 과일과 야채, 저염식, 통곡물 등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운동과 신체활동을 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금연은 필수이며,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대기오염도 뇌졸중의 위험인자이므로 초미세먼지 노출을 피해야 하며 과다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Q [명의칼럼] “나 지금… 떨고 있니?” 100세 수명의 불청객, 파킨슨병 - 박미영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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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떨고 있니?” 100세 수명의 불청객, 파킨슨병  

박미영 교수(신경과) 

 

“나 지금…떨고 있니?” 는 대한민국 근대사를 극적으로 전국을 뒤흔들었던 1995년 인기드라마의 최고 명대사이다. 이 대사는 아직도 여러 상황에서 인용되고 있는데 어쩌면, 영원히 명료한 긴박감과 때로는 시니컬한 위트를 제공하면서 패러디되어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문구로 생각된다. 그러나 누군가 지금 실제로 손을 떨고 있다면, 한 번쯤 파킨슨병을 의심해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겁을 먹고 있는 분이 있다면! “나 떠냐?” 는 더는 재미일 수는 없다. 하지만 떨림 질환의 대표적인 파킨슨병에 대해 안다면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다.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이는 1817년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파킨슨병을 확립한 날을 기념하여 제정되었으며 ‘RED TULIP’ 캠페인을 통하여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를 지원하고 일반인에게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있다.


삶을 위협하는 ‘파킨슨 병’ 초기 증상
파킨슨병은 주로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발생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10~20명꼴로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도 증가한다고 알려짐) 5% 정도에서는 50세 이전에서도 발병하므로 젊다고 안심할 수는 없으며, 최근 청장년에서의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다. 초기에는 한쪽 팔이나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어깨나 허리에 막연한 통증이 동반되며 한쪽 팔다리 움직임이 미세하게 어둔하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말초신경이나 관절질환으로 오인되어 신경과에 늦게 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한쪽의 팔 떨림이 1초에 3회 내지 4회 정도 (손에 힘을 빼고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떪) 있고 손에 물건을 쥐거나 힘을 주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양측으로 떨림이 진행하고 표정이 없어지며, 몸이 굳어져 행동이 느려지고, 자세 불안정으로 발걸음이 잘 떼어지지 않는 등 보행 장애가 동반되어 앞으로 넘어지는 현상을 동반하게 된다.


파킨슨병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 또 하나는 혈관성 질환 (뇌졸중)이나 감염의 후유증, 정상압수두증, 약물유발성 (특정한 약물의 장기 복용 시 독성으로 인해 빈번하게 유발) 등 이다.
 

파킨슨병의 주 병태생리는 대뇌중뇌의 흑질 이라는 구조물 내에 도파민 세포가 사멸하게 되는 것으로 이는 인간의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유전·환경적 요소와도 관련 있다. 둔한 움직임과 떨림 외에도 인지기능장애, 불안이나 우울증, 불면증 같은 정신적 증상과 기립성 어지럼증, 얼굴 달아오름, 땀, 변비, 침 흘림, 손발의 부종 등 전신에 이상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파킨슨병 치매는 정상 노인보다 약 6배 이상 초래되고, 파킨슨병 노인의 50% 이상에서 동반되므로 초기부터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파킨슨병 초기엔 다른 질환과 구별이 어려워 파킨슨병이 관절병이나 정신병, 혹은 중풍이나 말초신경병 등으로 오인되어 나중에 발견된 예도 있어 조기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파킨슨병의 정확한 진단이 대부분 가능하고, CIT-PET검사가 개발되어 파킨슨병의 진단과 유사질환의 감별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본원에서도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파킨슨병 의심되면 초기에 적극치료
파킨슨병은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하여 침대에서 일어날 수도 없게 된다. 예전에는 발병 5년 이내에 환자가 무능력해져 사망하는 경우가 25%, 10명 중 9명은 발병 후 15년 안에 사망했다. 그러나 요즘엔 적절한 약물 조합과 뇌심부 자극수술로 운동장애를 극복하고 조기치료로 합병증을 감소시켜 정상인의 평균수명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전문가에 의한 세심한 약물조절이 이 병의 가장 중요한 치료수단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이 된다. (환자의 하루일과 및 운동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한 뒤 적절한 약물을 병의 진행 상태에 맞게 투약했을 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고, 사용되는 약물로는 도파민제, 도파민효현제 항콜린제, 기타 신경보호제 등 다양함) 이 병은 수십 년간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환자와 의사 간에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5년 이상 약물을 복용하고 운동합병증이 발생하면 뇌심부자극술을 고려해야 하며 환자의 여러 상태 조건을 평가해 환자에게 맞는 치료가 시행되어야 된다.
 

 

 

Q [명의칼럼] 뇌졸중, 시간이 곧 생명이다 - 이준 교수(신경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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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교수 외래 진료 사진

소리 없는 저격수  

뇌졸중, 시간이 곧 생명이다

 

이준 교수(신경과)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갑작스럽게 얼굴 및 팔·다리가 마비되고 말이 어눌해지는 등 신경학적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뇌혈관이 막혀서 뇌에 손상을 일으키는 뇌경색이고 다른 하나는 뇌혈관이 타져서 뇌에 손상을 일으키는 뇌출혈이다. 따라서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모두 포함한 병명이다.

 

뇌졸중의 원인

뇌졸중의 75~85%가 뇌경색이고 뇌의 혈관이 동맥경화로 막혀 발생하거나 심장에서 발생한 색전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등 뇌경색의 원인이 다양하다. 이는 거의 대부분이 심장혈관의 동맥경화로 인한 폐쇄가 원인인 심근경색과 차이가 있다.

 

나머지가 뇌출혈인데, 대부분의 뇌출혈은 뇌실질 내 출혈과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거미막하출혈로 구분된다. 뇌실질 내 출혈은 고혈압 등으로 소혈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하고, 이때 발생한 출혈로 인한 혈종이 뇌 조직에 손상을 주고, 뇌압을 높인다. 거미막하출혈은 이미 형성된 동맥류가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출혈의 정도에 따라서 심한 뇌 손상 뇌압상승을 유발한다.

 

뇌졸중의 증상 FAST, 이것만 기억해요!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한쪽 편 팔이나 다리의 마비, 의식장애, 언어장애, 시야장애, 보행이나 평형 장애를 유발하는 어지럼증,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한 두통을 들 수 있다.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이므로 주요 증상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 ‘FAST법칙을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이는 Face(얼굴), Arm(), Speech(), Time(시간)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안면마비와 함께 팔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면 빨리 119에 연락하라는 뜻이다.

 

갑작스럽게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다가 수 시간 이내로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아주 중요한 전조 신호기 때문에 뇌경색과 똑같이 주의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 치료, 시간이 곧 생명

뇌혈관이 막히면, 뇌의 특정 중심부위는 대개 4~5분 이내에 죽게 된다. 주변 부위는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4~6시간이 지나면 뇌세포의 상당 부분이 죽게 된다. 이후에 혈액을 공급하는 건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막힌 혈관을 재개통 시키는 치료를 혈전용해술이라고 하는데 뇌경색이 발생 4시간 반 이후에 치료는 오히려 출혈이 발생하여 예후를 나쁘게 할 수 있다. 이런 제한된 시간 내에 약제가 투여되려면 실제 응급실에 도착해서 영상 검사 등 뇌경색이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뇌경색 발생 3시간 반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여야 한다.

 

지역 최초 뇌졸중 전문치료실 운영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에서 치료받는 경우에 일반병실에서 치료받는 경우보다 사망률이 14%, 심한 장애가 남는 경우가 18% 감소하므로 뇌졸중전문치료실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효과적으로 고안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대처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뇌졸중학회 인증을 받은 전문치료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 병원 신경과 뇌졸중 팀은 지역에서 가장 먼저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도 받았다.

Q 영상 검사를 이용한 치매진단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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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교수


영상 검사를 이용한 치매진단


박미영 교수(신경과)

                                                                          


알츠하이머병이란 간단히 말하면 뇌 속에 아밀로이드 베타타우라는 유해한 단백질 찌꺼기가 쌓여 학습이나 기억에 관계하는 대뇌의 뉴런(신경세포)이 죽음에 이름으로써 기억을 잃고, 계산력, 언어능력, 시공간 이해력, 그리고 판단력 등의 사고력이 점차 낮아지는 치매 질환이다. 이러한 단백질 찌꺼기의 축적은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기 10~20년 전부터 이미 시작되며, 알츠하이머병이 겉으로 나타나 발병할 무렵에는 더 이상 축적되지 않을 정도까지 쌓여 있을 수 있다. , 빠르면 40대 무렵부터 알츠하이머병은 조용히, 그러나 끈질기게 다가올 수도 있으므로, 결코 고령자만의 병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 치매는 뇌의 뉴런이 죽거나 작용이 나빠지기 때문에 기억력저하뿐 아니라 인격의 변화를 초래하고 사고력이나 행동 능력까지도 사라져, 일상생활과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까지 이른 상태를 가리킨다. 이러한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2년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인구에서는 9.18%에 해당하는 541,000(남성 156,000, 여성 385,000)이 치매 환자로 보고 되었고, 이러한 증가 추세는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여서 전 세계의 치매 환자 수는 2016년에 4,700만 명, 2050년에는 1억 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알츠하이머병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아밀로이드 베타가 어떻게 만들어져 어떻게 쌓이는지 등의 기전을 계속 연구하고 있고 그에 따라 여러 가지 신약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 이제까지는 아밀로이드 베타가 어느 정도 뇌 속에 축적되어 있는지를 정확하고 간단하게 아는 방법은 없었다. 그러나아밀로이드 PET (페트: 양전자방출단층촬영)’타우 PET’와 같이 뇌 속을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됨에 따라 대뇌피질의 어디어느 정도의 단백질 찌꺼기가 쌓여 있는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PET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검사약을 주사하고 그 약이 방출하는 방사선을 외부에서 검출해 몸속을 촬영하는 방법이다. 검사약으로는 아밀로이드 베타에 달라붙기 쉬운 화합물을 사용해 투여함으로써 아밀로이드 베타에만 표지를 붙일 수 있다. 그 결과, 뇌의 어느 부위얼마만큼의 아밀로이드 베타가 쌓여 있는지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가 있고, 축척 부위와 양을 분석하여 정상 노인과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감별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유사하게 타우의 축적을 관찰할 수 있는 타우 PET도 개발되어 있는데, 이 검사들에 따르면, 아밀로이드 베타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전부터 서서히 축적이 진행되어 발병 초기 단계에서 뇌 전체에 퍼져서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비해 타우는 알츠하이머병이 심해짐에 따라 해마 부근에서 대뇌변연계 전체, 그리고 대뇌 피질의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타우 PET는 알츠하이머병 이외 다른 병리의 치매 질환을 감별해내는데 좋은 수단이다. 그러나 타우 PET는 아쉽게도 아직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곧 아밀로이드 PET와 같이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나이를 먹는 것이다. 치매의 발병률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높아져 65세 이상에서는 나이가 5세 올라갈 때마다 발병률이 2배씩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나이를 먹는 것 이외의 주요 위험 인자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관련된 유전자, 머리 손상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과 흡연 등이 있다.


그러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늦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조절하고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품 종류가 많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고, 비타민 E,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을 많이 함유한 야채나 과일, DHA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청어 등을 먹은 것이 좋다. , 매일 적은 양의 음주가 치매 예방적 작용도 한다고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오히려 해가 된다. 식사나 운동 이외에는 취미를 즐기는 것과 요리나 악기 연주를 하는 것,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 특히 노인이 되어도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하는 것 등이 치매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치매를 두려워하지 말고 건망증이나 기억력 퇴화가 의심된다면, 조기 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Q 환자와 의사 신뢰로 극복 ‘파킨슨병’ - 박미영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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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교수 사진

환자와 의사 신뢰로 극복 파킨슨병 

 

박 미 영 교수

 

초기 진단 어렵고 완치 힘들어... 적절한 약물 치료 매우 중요

무하마드 알리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통해 비교적 널리 알려지게 된 질환이 바로 파킨슨병이다. 이병은 최근 인텔의 전 회장 엔디 그로브와 할리우드의 배우 마이클 J 폭스로 인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클 J 폭스가 세운 파킨슨병 재단에 엔디 그로브가 기금을 기부하는 등 자신들이 앓고 있는 파킨슨병완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파킨슨병

이처럼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꾸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파킨슨병은 대개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현재 약 10만여 명이 파킨슨병에 의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파킨슨병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심평원이 2004년부터 5년간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파킨슨병 환자는 200439265명에서 200865945

명으로 1.7배나 증가했다. 이 중 50세 이상 진료환자가 63248명으로, 전체 95%를 차지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 증가와 함께 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030년에는 2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발병 원인 모르고 초기 진단 쉽지 않아

파킨슨병은 운동신호를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발병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발이 떨리는 진전증이나 몸의 관절 근육이 굳는 강직,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 등이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몸을 아예 움직일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른다. 또 우울증, 치매, 인지기능장애 등 비운동성 질환의 발병 빈도도 높아진다. 파킨슨병은 주로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발병한다. 개인마다 증상의 차이를 보이고, 증상이 관절염이나 중풍 등 다른 노인성 질환과 비교해 오해하기 쉽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은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가 수개월을 관절염 약을 먹거나 관절염 환자가 수개월을 파킨슨병 약을 먹는 웃지 못할 일도 적지않게 일어난다. 

 

적절한 약물 치료가 치료 핵심

파킨슨병은 적절한 약물 치료로 상당한 증상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자의 운동장애 증세가 도파민 부족에서 오는 것이므로, 레보도파라는 약물로 도파민을 보충해주면 된다. 그러나 약효가 잘 듣는 초기 3~5, 이른바 허니문(Honeymoon)’ 기간이 지나면서 약효 소진 증상이 나타난다. 1회 복용으로 5, 6시간 유지되던 약효가 3시간 이하로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약물의 혈중농도가 불규칙해지며 사지가 꼬이고,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움직이는 이상운동증등 부작용도 늘어난다. 최근에는 기존 레보도파 제제에 다른 성분을 추가한 복합 치료제가 많이 쓰인다. 두 가지 성분을 추가해 약효를 장시간 일정하게 유지시키도록 도와준다. ‘약효 소진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 이러한 복합 제제는 발병 초기 환자에게 좀 더 적은 양의 레보도파를 처방할 수 있게 해 약물 과용에 따르는 부작용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환자와 의사 간 신뢰 무엇보다 중요 

파킨슨병의 약물 치료에 있어 환자와 의사 간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부 환자들이 약 복용량만 늘리면 증세가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주치의와 상의 없이 자의로 약 복용 횟수와 양을 늘려 문제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던 한 50대 남성이 자의로 레보도파 단일 제제의 용량을 높이고, 복용 횟수를 6회까지 늘렸다가 119 응급차에 실려 병원에 온 적이 있다. 당시 약을 복용하는 순간에는 농도 과다로 이상운동증을 겪고, 금방 약효가 떨어져 갑자기 몸을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반복되다가 결국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던 것이다. 이 환자는 현재 복합 제제를 위주로 약물을 잘 조절해 복용 횟수를 4회까지 낮추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지낸다. 처음부터 주치의를 믿고 따랐다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다. 같은 약이라도 전문의의 올바른 처방이 없으면 오히려 해가 돼 돌아온다. 특히 파킨슨병은 약물 치료가 치료의 핵심이다. 아울러 신경과 전문의를 믿고 따르는 것이 꼭 필요하다.

 

Q 뇌졸중의 치료와 재발 방지 - 이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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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치료재발 방지 

 

 이 준 교수

 

뇌졸중은 국내에서 두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며, 전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자신의 일생중에 뇌졸중을 경험한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증상으로 초기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 내 전문치료가 가능한 대형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뇌졸중은 국내 60세 이상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며, 생존 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뇌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힘으로써 뇌혈류의 공급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짐으로써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뇌경색이 뇌출혈 보다 7에서 8배정도 더 많은 빈도를 보인다. 뇌졸중은 국내에서 두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며, 단일장기를 고려하면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된다. 전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자신의 일생 중에 뇌졸중을 경험하며, 2초에 한명씩 뇌졸중이 발생하고, 6초에 한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 뇌졸중 발생은 더 증가하게 되며, 뇌졸중은 국내에서 60세 이상의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며, 15분에 한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은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55세 이상의 뇌졸중 환자는 4년 이상의 건강수명 단축이 발생한다.

 

  

급성 뇌졸중의 치료

손상받은 뇌는 회복이 힘드므로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는 초기 치료가 예후에 매우 중요하며, 뇌졸중 증상을 빨리 인지해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양쪽 손발의 저림이나 시림, 뒷목이 뻗뻗한 경우, 눈꺼풀이 실룩거리는 경우, 양손이 떨리는 경우는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낮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한쪽편 팔다리의 마비, 언어장애, 균형장애와 같은 어지럼, 극심한 두통을 들수 있다. 특히,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뇌졸중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하며, 정맥 혈전용해술과 혈관내혈전용해술이 가능한 병원을 방문해야 하므로 대형종합병원의 응급실로 가야한다. 급성 뇌경색 치료는 증상발생 후 빠른 시간내에 치료를 받는것이 예후 개선에 중요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뇌졸중 발생 후 몇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는, 빠른 시간내에 대형 뇌졸중전문병원을 방문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뇌경색은 무엇보다 빠른 시간내에 혈관을 재개통 시키는 것이 예후에 중요하다. 정맥을 통해서 혈전용해제를 투입하는 치료는 급성 뇌경색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인정받고 있지만, 늦어도 증상발생 후 4시간 30분 이내에 약제가 투입되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될수록 치료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과 실제 약제투입 전 CT등의 검사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빠른 시간내에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 정맥을 통한 혈전용해술이 효과적인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내경동맥등 큰 혈관폐색의 경우는 효과적인 재개통에 한계를 보이는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막힌 혈관에 장치를 설치해서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혈관내혈전용해술이 효과적인 치료로 고려되고 있다. 혈전용해술은 뇌경색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인정받고 있지만, 시간적인 제한이 있다는 점과 실제 혈전용해술 치료로 혈관이 재개통되더라도 반드시 임상적인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혈전용해술 시행으로 혈관이 재개통되더라도 오히려 뇌출혈이 발생하여 예후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근에는 혈관재개통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뇌영상검사를 근거로한 치료가 관심을 받고 있다.

 

빠른 시간내에 병원에 도착하더라도 혈전용해술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 지 못한 경우가 있고, 또 혈전용해술이 시행되더라도 임상적인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급성뇌경색 치료에 있어서 예후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중요한 인자 중의 하나가 증상발생 후 빠른 시간내에 치료가 시행되었을 때라는 점은 거듭 강조되어야 한다.

 

급성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뇌졸중집중치료실의 효과가 입증 되었으며,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의 핵심적인역활을 하고 있다. 뇌졸중집중치료실은 뇌졸중 전문 의사와 간호사가 근무하며,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영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2개 병원이 뇌졸중학회로 부터 인정받은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뇌졸중의 재발방지

뇌졸중은 한번 발생한 뒤 다시 재발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자료(2012,CRCS)에 따르면, 전체 뇌경색 환자 중 고혈압 환자비율이 68%, 당뇨 33.2%, 이상 지질혈증 31.3%, 흡연력 39.2%,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비율이 19.3%를 보였다. 이러한 뇌졸중 위험인자를 적절히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하다.

 

발생한 뇌졸중의 특성에 따라서, 위험인자의 치료만이 아니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경우는 약물요법외에 수술이나 중재시술 요법이 같이 시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들은 무엇보다 자신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어떤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또한, 평소 신체활동을 많이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건강한 식사습관을 갖고 과음을 삼가해야하며, 금연은 반드시 지켜야한다.

Q 치매, 더이상 두렵지 않아요 - 박미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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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박 미 영 교수 신경과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는 나이와 교육수준에 비해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으나 전반적인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 치매 전단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함으로서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과 같은 치매위험인자를 조절하여 치매의 2차예방을 가능하게 할 수도 있고 진행을 늦출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의미를 가진다.

 

정의 및 배경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는 나이와 교육수준에 비해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으나 전반적인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 치매 전단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함으로서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과 같은 치매위험인자를 조절하여 치매의 2차 예방을 가능하게 할 수도 있고 진행을 늦출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역사회 역학연구에 따르면 MCI의 유병률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3~19%이고(연간 발생률, 8-58/1000, 이중 치매 전환률, 11-33%/2). MCI50% 이상이 5년 이내에 치매로 발전하므로 치매의 전 단계, 즉 위험한 상태로 여겨진다. 특히, 기억성 경도인지장애(amnestic MCI)는 가벼운 정도의 기억력장애에서 시작해서 점차 심해지는 진행과정을 보이며, 초기 단계로서 기억력이나 다른 인지기능에 장애가 있으나 치매의 진단기준에는 미달되는 상태로 정의되나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s: AD)으로 발전하기가 쉬운 아형으로 AD의 전단계 (prodromal stage)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MCI환자가 다 치매로 발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MCI2년 내에 치매(주로 AD)로 전환되는 율은 약11~33% 정도이고 44%에서 1년 이후에 정상으로 되는데, 이것은 노인에서 발생하는 경도의 인지장애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거나 최소한 관찰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2011NIAAA (national institute association) 의 새로운 진단기준에 따르면 기억력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훨씬 이전부터이미 뇌세포나 생화학적 퇴행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조기진단, 조기치료를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에서 기억력장애, 언어 및 판단력장애 혹은 기타 인지기능장애를 보일 때는 반드시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과거 주로 기억성 경도인지장애가 MCI로 대변되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기억력장애, 기타 다른 인지기능장애 여부에 따라 MCI의 여러 아형으로 나뉘고, 아형에 따라 이환되는 치매질환도 다르므로 전문가의 조언이 꼭 필요한 상태이다. 인지기능장애뿐 아니라 불안, 우울증, 초조, 무감동 등의 행동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치매로 전환되는 율이 높은데, 특히 우울증은 무작위 대조군연구에서 증명되었으며 이러한 행동증상은 전두측두엽치매나 루이소체치매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MCI 환자에서 기억력장애나 인지장애 뿐만 아니라 취미 활동능력, 집행능력, 도구적 일상생활능력의 저하도 치매로 전환될 예측지표가 되는데

일상생활능력이나 도구적 일상생활능력은 치매로 진단되기 2년 전부터 이미 장애가 시작된다고 한다. 

 

또한 혈관성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많은 치매로서 20-30%를 차지하며 서양인 보다 특히 동양인에서 그 빈도가 더 높고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흡연 등의 뇌졸증 위험인자를 지닌 환자들에게 있어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 뇌경색, 뇌출혈 등으로 인하여 대뇌 기능이 저하되어 초래되는 치매이다. 이와 같은 혈관성치매의 증상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치매의 증상과 일반인이 보기에 흡사한 경우도 많다. 따라서 치매 증상을 보일 때 고칠 수 없는 퇴행성 치매로 단정 짓는 것은 금물이다. 이와 같은 혈관성치매는 기억장애나 인격, 혹은 성격변화, 그리고 판단력장애 등의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시기에 조기 진단하여 치료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진단

최근에 MCI에 대한 임상연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면서 명확한 진단을 위한 임상기준과 치매척도가 절실히 필요한데, 여러 가지 신경심리 검사척도와 더불어 신경영상검사, 유전자, 그리고 전문가의 관찰로서 치매로 전환될 예측도를 높일 수 있다. 우선 환자의 성별과 연령, 그리고 학력수준에 비해 인지기능 척도검사에서 치매가 아니더라도 평균보다 표준편차 1.5이하인 항목이 있을 경우 MCI로 진단할 수 있다. 신경영상학적으로는 MRI에서 내측두엽이 위축되고, PETSPECT검사에서 동일부위에 당대사, 혹은 뇌혈류가 저하되는 소견을 보이면 치매로 전향될 가능성이 높다. 유전적 소인으로서의 원인중의 하나인 APOε4 유전자 검사는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함에 있어 예민한 지표로써 매우 도움을 준다.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혈청 아포지방 단백질 (APOε4)의 유전자가 19번 염색체에 위치해 있으며 제 4형의 대립 유전자를 갖는 경우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높고 또한 발병 연령도 앞당겨 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생체표지자로서는 뇌척수액에서 tau, phosphotau epitopes, Aβ42 등으로 조기진단과 분류를 하는데 도움을얻을 수 있다.

 

치료 및 예방

MCI치료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원인이 다양하므로 혈관성 위험 인자를 조절하고, 기타 인지장애를 유발 할 수 있는 질환이나 약물을 조절해야 한다(우울증이나 갑상선질환 그리고 항콜린성 약물 등). 약물로는 아세틸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AchEI)도 인지기능의 악화를 막고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50세 이상연령에서 환자나 보호자가 기억력 장애를 호소한다면 조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예방은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을 잘 관리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대한치매학회에서는 진인사대천명이란 슬로건 아래 치매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는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이다.

(, 다할 진) : 진땀나게 운동한다.

(, 사람 인) : 인정사정없이 담배를 끊는다.

(, 일 사) : 사회 활동을 열심히 한다.

(, 기다릴 대) : 대뇌 활동을 열심히 한다.

(, 하늘 천) : 천박하게 술 많이 마시지 않는다.

(, 명령할 명) : 명이 긴 식사를 한다.

이 캠페인은 치매를 나이가 들어서 걸리는 불치병이 아니라, 평소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병으로 인식하고 긍정적인 사회활동과 활발한 대뇌 활동, 그리고 무엇보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하여 치매와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향후문제 및 결론

건강한 노인들이 기억력장애를 호소할 때 병적인 상태인지 정상노화의 과정으로 여겨야 할 지 아직 정확한 지표가 없다. 또한 인지장애를 호소하는 노인인구의 7-8%MCI 혹은 치매로 전환되고 심지어는 이러한 상태가 MCI로 진행하기 전 15년간이나 지속된다고 한다. 

 

따라서 임상과는 노인 스스로가 인지력장애를 호소하는 그 순간부터 관심을 두고 장기간 관찰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특히 MCI는 치매로 발전되기 전 단계로서 특히 기억력장애와 더불어 미미하더라도 다른 인지기능 장애가 동반될 때는 더욱 그러하다. 향후로는 MCI의 임상적 아형과 병리조직학적 아형분류가 가능해져 나중에 어떠한 형태의 치매질환으로 전환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연구를 기대한다.

 

Q 파킨슨병-박미영 교수(신경과) file 텍스트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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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2010.04.06일자 영남일보

손·발 떨리는데 혹시…중풍으로 착각하기 쉽다
 
■ 만성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환자 계속 늘어 노화와 관계…환자 95%가 50대 이상

   운동장애에다 우울증·저혈압 증상도 조기발견 중요…약물로 기본치료 가능
 

파킨슨병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년부터 5년간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파킨슨병 환자는 2004년 3만9천265명에서 2008년 6만5천945명으로 1.7배나 증가했다. 이중 50세 이상 진료환자가 6만3천248명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파킨슨병은 발병원인이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라며 "진료 인원 증가는 질병 진단 기술의 발전, 일반인들의 의학 지식 증가, 노인인구의 증가 등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했다.


◆둔한 움직임이 주요 증상

파킨슨병은 이상운동장애다.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어지고, 행동이 느리고, 얼굴 표정이 없고, 자꾸 넘어지는 현상을 동반한다. 이런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은 행동이 굼뜨고 멍청하며 힘이 없다는 지적을 받곤 한다.

초기증상은 쉽게 피로하고, 한쪽 팔이나 다리가 떨리는 정도다. 여기서 더 진전이 되면 어깨나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지고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 심각해지면 자신도 모르게 자꾸 넘어지기도 한다.

이 병은 노인에게 가장 흔한 만성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다. 대략 인구 10만명당 10~20명 꼴로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평균 발병 연령은 55세 정도다. 2010년 현재 국내 파킨슨병 환자수는 10만~15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킨슨병의 원인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이며, 또 하나는 혈관성 질환(뇌졸중)이나 감염의 후유증, 약물 등으로 독성이 유발돼 발병하는 경우다. 파킨슨병은 인간의 노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유전·환경적 요소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둔한 움직임과 떨림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우울증, 불면증같은 정신적 증상도 생길 수 있으며 저혈압증, 얼굴 달아오름, 땀, 변비, 침흘림, 손발의 부종 등 전신에 이상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엔 이런 증상이 일부만 나타나 다른 질환과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 위장증세 때문에 내과 치료를 하다 나중에 발견된 경우도 종종 있다.

◆초기진료가 중요

파킨슨병은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면 점점 악화된다. 예전에는 발병 5년 이내에 환자가 무능력해져 사망하는 경우가 25%에 달했다. 환자 열명 중 아홉은 발병후 15년 안에 사망했다. 하지만 요즘엔 의술이 발달하면서 운동장애로 인한 합병증을 감소시켜 정상인의 평균수명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졌다.

파킨슨병은 뇌졸중, 중풍으로 오해되기 쉽다. 모두 떨림증세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관절 질환으로 움직임이 굼떠지는 경우 파킨슨병으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전문가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약물은 이 병의 가장 중요한 치료수단이다. 환자의 하루일과 및 운동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한 뒤 적절한 약물을 병의 진행상태에 맞게 투약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되는 약물로는 도파민제, 도파민효현제 항콜린제, 기타 신경보호제 등 매우 다양하다.

5년 이상 약물을 복용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수술은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 병들어 있는 뇌조직을 부분적으로 파괴시키는 신경파괴술과 뇌에 미세전극을 삽입한 다음, 외부 박동기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뇌를 자극하는 수술이다. 수술방법은 환자의 연령과 증세의 경중, 동반증상을 감안해 결정된다. 하지만 수술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며, 증상을 경감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규칙적 운동이 큰 도움

물리치료도 파킨슨병에 도움된다. 반복적 물리치료는 물론 자세교정, 보행훈련, 호흡훈련이 이에 포함된다. 이런 환자에게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 체조 등이 있다. 언어요법과 마사지도 괜찮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 운동이다. 매일 적어도 30분~1시간동안 3~4㎞를 걷는 것이 좋다.

파킨슨병은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다. 하지만 약물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은 질환 중 하나인 만큼 약물치료를 통해 기본적인 치료는 가능하다. 이 경우 질병의 진행 또한 막을 수도 있다. 전문의에게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도 무리없이 할 수 있다.

◇도움말=박미영 영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Q 소리없는 저격수 뇌졸중 그냥두면 위험하다 - 이세진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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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저격수, 뇌졸중 그냥두면 위험하다

-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 혈전과 동맥경화 쉽게 알아보기 -

이 세 진 교수 / 신경과


▇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막힘(뇌경색) 혹은 파열(뇌출혈) 때문에 갑작스럽게 반신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감각이상 등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다시 말해 뇌경색과 뇌출혈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뇌경색은 동맥경화 또는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뇌조직에 혈액공급이 중단되어 뇌세포가 죽는 것이다. 또한 뇌출혈은 뇌혈관의 파열로 발생하는 출혈이 주변의 뇌 조직을 압박하여 증상이 발생한다. 의학용어로는 뇌졸중이며, 일반용어로는 중풍이다. 혈관이 막힌 뇌경색에서는 막힌 혈관을 뚫어 차단된 혈류를 개통(혈전용해술)시켜야 하고, 혈관이 터진 뇌출혈의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파열된 부위를 막아주고, 뇌조직에 고인 혈액을 제거해야 한다. 이처럼 뇌경색과 뇌출혈 치료는 서로 정반대이기 때문에 뇌자기공명촬영(MRI)이나 뇌단층촬영(CT)을 시행,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 뇌졸중의 증상
갑작스런 반신마비를 비롯해 언어장애, 보행장애, 어지럼증, 한쪽 얼굴이나 신체 반쪽의 감각이상, 복시(물체가 두 개로 보임), 삼킴장애, 치매증상, 심한 두통과 구토 및 혼수상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발병 부위 즉 손상된 뇌조직의 위치에 따라서 증상의 종류와 정도가 다양하다. 운동신경이 손상되면 반신마비가 발생하고 반면에 언어중추가 손상되면 언어장애가 발생한다.

▇ 뇌졸중의 원인
뇌졸중의 주된 원인은 혈관의 동맥경화증이다. 뇌혈관이 고혈압으로 인한 높은 압력을 계속해서 받거나 당뇨병, 고지혈증(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경우) 그리고 흡연 등과 같은 위험인자에 장기간 노출되면 혈관벽이 두꺼워질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어 탄력이 더욱 감소된다. 이렇게 혈관벽이 두꺼워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게 되는 것을 동맥경화증이라고 한다. 좁아진 혈관벽에 상처가 생기면 혈전이 형성되고 이러한 혈전이 점점 커져서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발생한다. 이에 반해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은 혈관이 심장에서 전달되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면 뇌출혈이 된다. 동맥경화는 20세 이후의 모든 사람에게서 시작되며, 나이를 먹을수록 더 심해지는 일종의 노화현상이다. 유전적 요인(가족력)을 비롯해 공복혈당,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 비만(허리둘레), 과식 및 지방의 과다섭취, 흡연과음, 운동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에 따라서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따라서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인이 있는 환자는 평소 식생활 개선, 꾸준한 운동과 약물 치료를 통한 위험인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서구에서는 이러한 원인 질환들을 잘 치료함으로써 뇌졸중의 발생이 많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질환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뇌졸중의 발생률이 서구에 비해 높다. 위험인자에 따른 뇌졸중 발생 위험도는 다음과 같다. ▶ 고령(65세 이상이면 2배) ▶ 고혈압(4~5배) ▶ 부정맥, 심장판막질환(5~18배) ▶ 당뇨(2~3배) ▶ 흡연(1.5~3배) ▶ 과음(1~4배) ▶ 고지혈증(1~2배)

▇ 혈전이란?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좁아진 혈관이 손상되면 적혈구(혈액성분)와 섬유질(지혈시키는 인자)이 엉켜서 형성되는 피딱지 혹은 피떡이 혈전이다. 혈전이 커져서 혈관을 막을 수가 있고, 혈전이 부서지면서 크기가 작은 여러 혈관을 한꺼번에 막을 수도 있다. 심장판막 질환이나 심근경색, 부정맥이 있으면 심장에서도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이와 같이 혈전은 몸의 모든 장기로 흐르는 혈관을 막을 수 있다(색전). 혈전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상처가 나면 혈전이 생겨서 지혈을 시켜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혈관이나 심장 내에서 형성되면 뇌경색을 일으킨다.

▶ 진료문의 : ☎ 620-3220, 4473, 3680
Q 당뇨가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데... 이 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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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너 _ 당뇨병과 뇌졸중

당뇨가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데...

- 당뇨환자가 뇌졸중과 관련된 치매를 보일 위험이 당뇨를 가지지 않았을 때보다 3배 이상 증가, 주로 뇌경색과 당뇨의 관련성에 초점을 두어 동반하는 경우 더 나쁜 예후를 보이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

이 준 / 신경과 교수

뇌졸중 예방의 첫 출발점은 뇌졸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를 찾는 것인데, 현재까지 고혈압, 당뇨, 담배,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이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에 이어 당뇨 역시 뇌졸중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주요한 위험인자라는 인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외국의 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뇌졸중과 당뇨가 사망을 유발하는 3번째와 4번째 원인질환이며, 성인에서 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질환이다. 국내에서도 뇌졸중은 암에 이어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며, 단일 질환으로는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냈다. 더욱이 뇌졸중과 당뇨는 같이 동반될 수 있고 상호작용을 나타낼 수 있으며, 당뇨환자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동반하였을 때는 당뇨를 동반하지 않은 경우보다 더 나쁜 예후를 보인다. 당뇨와 뇌졸중의 연관성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들 중 흥미로운 결과 하나는 당뇨가 허혈성 뇌졸중인 뇌경색과는 연관성을 보여주는데 반해서, 출혈성 뇌졸중인 뇌출혈과는 뚜렷한 관련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뇌졸중과 당뇨와의 연관성에 대한 주된 언급들은 주로 뇌경색과 당뇨의 관련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역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보면 당뇨를 가진 경우, 뇌졸중의 위험성이 1.5~3배 정도로 증가된다. 또한 당뇨는 뇌졸중의 재발을 2배 정도 증가시키며, 당뇨를 동반한 뇌졸중 환자들은 입원기간이 길어지고 장기 사망률이 증가된다. 이런 사망률의 관점에서 보면 당뇨환자가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당뇨를 동반하지 않은 뇌졸중 환자보다 1년째 사망률이 2배 더 높은 결과를 보였고, 일부 보고를 통해 5년 뒤에는 전체 환자 중 1/5만이 생존을 보인다는 지극히 비관적인 결과를 보여 주었다. 당뇨와 뇌졸중의 관계에 대한 대표적인 연구인 UKPDS(당뇨병을 대상으로 한 영국의 전향적 당뇨병 연구) 결과를 보면 당화 혈색소(HbA1c)가 1% 증가하게 되면 뇌졸중의 위험이 1.37배 더 증가했다. 또 당뇨환자가 뇌졸중과 관련된 치매를 보일 위험이 당뇨를 가지지 않았을 때보다 3배 이상 증가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뇌졸중의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55세 이하에서 당뇨를 동반했을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0배 이상 높은 뇌졸중 발생을 보였다.

당뇨는 특히 뇌의 작은 혈관들을 침범하는 열공성 뇌경색과 연관성이 높다. 또한 당뇨는 증상을 동반하지 않고 MRI나 CT검사를 통해서 발견되는 무증상 뇌경색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 중의 하나이다. 당뇨를 가진 환자가 뇌경색이 발생할 때, 더 큰 영역의 뇌경색이 발생한다는 의미 있는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큰 뇌손상을 가진 뇌경색 환자에서 스트레스성 고혈당이 초기에 관찰될 수 있는데, 이는 고혈당이 뇌졸중의 위험인자이면서, 큰 뇌손상이 발생한 것을 나타내는 표식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점은 당뇨환자가 뇌졸중이 발생할 때는 증상이 24시간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는 일과성 허혈을 보이는 경우보다, 뇌손상이 회복되지 않는 뇌경색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이는 고혈당을 가진 경우 동일한 정도의 뇌혈관 순환장애에 대해서 뇌손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뇌졸중 환자에서 초기에 보였던 신경학적 장애의 증상이 처음 몇 일간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고혈당은 초기 증상의 악화를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 고혈당, 복부비만, 지질이상증과 관련된 대사증후군과 뇌졸중의 연관성에 관한 많은 보고들이 있다. 당뇨는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유발하여 혈관손상과 연관된 뇌졸중의 발생에 관여한다. 당뇨환자는 다른 뇌졸중 환자들보다 혈압에 대한 더욱 엄격한 조절이 필요하며, 고혈압 약제의 선택이나 항혈전제 투여 시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경동맥내막절제술 전후 수술의 위험성이 증가되며, 당뇨환자에서 수술 이후 재협착률이 증가된다는 점에서 뇌졸중과 당뇨의 관계는 주목을 받고 있다. 뇌졸중이 발생했던 환자에서 적극적인 당의 조절을 통해서 재발률을 떨어뜨릴 수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못했다. 오히려 너무 적극적인 당 조절은 뇌졸중 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당 조절을 통해서 뇌손상 시간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뇨와 관련된 심혈관이나 뇌혈관질환의 유병률 및 사망률의 증가는 당대사의 조절과 혈역학적인 연관성이 뇌졸중의 발생에 관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당뇨를 가진 환자들은 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처럼 당뇨환자가 갑작스런 신경학적 장애를 동반했을 때는 뇌졸중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진료문의 : TEL.620-3220, 4473, 3684)
Q 치매의 진단과 치료 - 박미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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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너 _ 치매의 진단과 치료

깜빡깜빡? 건망증 아닙니다. 진료 받으세요.

- 단순 건망증 여겨 방치하면 큰 일, 조기 예방과 치료 가장 중요, 기억 장애 심해지면 검사를 통해 모든 위험 요소 제거해야 -
박 미 영 / 신경과 교수

■ 치매 증상의 유형 및 평가
1.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치매를 의심하나?
다발성 인지 장애가 있을 때 즉, 다음 5개 항목 중 3개 이상 장애가 있을 때(Cummings), 1) 기억 장애, 2) 언어 장애, 3) 시공간 능력 장애, 4) 계산력 장애, 5) 성격 및 감정의 변화, 혹 은 기억 장애와 다른 인지 장애[DSM-IV : 언어 장애, 실행증, 인지 장애, 수행 장애(판단, 추상적 사고 포함)] 가 있을 때, 이러한 사항은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며 섬망(譫妄)이나 기타 내과적 질환으로 인한 것이 아닐 경우이다.

2 알쯔하이머병이란 무엇인가?
알쯔하이머병은 미국의 레이건 전(前)대통령이 걸린 병으로 뇌세포들이 하나, 둘씩 원인 모르게 죽어가면서 위에 언급한 치매 증상들이 발생하는 병을 말한다. 아직까지도 왜 뇌세포가 죽어 가는지를 완벽하게 밝히지는 못하였지만, 유전자의 이상 때문에 잘못된 단백질이 만들어 지고 이러한 단백질이 사고력을 담당하는 뇌세포를 손상시킴으로써 치매가 발생한다. 원인은 유전의 돌연변이 때문에 신경계 비정상 단백질의 축적이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정상적 뇌 전달 물질, 특히 아세틸콜린의 감소에 의한 신경 경로 체계를 방해함으로써 유발된다는 이론이 지배적이다.

3. 혈관성 치매란 무엇인가?
두 번째, 혈관성 치매는 알쯔하이머병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치매로서 전체의 20~30%를 차지하며 서양인보다 특히 동양인에서 그 빈도가 높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동맥경화증, 흡연 등의 뇌졸중 위험 인자를 지닌 환자들에게 있어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 뇌경색 또는 뇌출혈 발병 등의 원인으로 대뇌 기능이 저하되어 초래되는 치매이다.

4. 기타 치매 질환
세 번째, 2차성 치매는 수술이나 원인 교정을 통해 치매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역성 치매 질환들로써 간, 갑상선 등의 대사성 질환, 영양 결핍, 뇌감염, 뇌종양 수두증, 술이나 기타 독성 물질에 의한 치매 등이 여기에 속한다.
네 번째로는 대뇌의 전체 피질이 위축되는 알쯔하이머병과는 달리, 전두엽이나 측두엽 등 대뇌의 특정 부위만 위축, 퇴행되는 치매 형태도 있다.

■ 치매의 진단 과정
첫 번째, 기본 검사로써 혈액의 생화학적 검사, 소변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및 심전도 검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기타 대사성 질환 및 결핍성 질환을 선별한다.
두 번째 단계로 뇌영상 검사를 하게 되며, 뇌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 방출촬영(PET) 혹은 단일광전자 방출촬영(SPECT) 등이 있다. 이중에 특히 MRI촬영으로 매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치매의 가장 많은 형태인 알쯔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의 감별도 가능하고 기타 치료 가능한 치매와의 감별도 쉽게 된다. PET나 SPECT를 통해서는 뇌대사 기능 및 혈류 양상을 알 수 있어 퇴행성 치매의 진단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이러한 검사 후에도 특별한 원인 질환을 발견할 수 없으면서 광범위한 대뇌피질 위축과 뇌혈류 저하 소견이 확인되면 알쯔하이머 치매 진단의 마지막 단계로서 유전자 검사[혈청 아포지방 단백질(APOε4)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그 밖의 검사로 뇌파 검사는 직접적인 진단에 도움을 주기 보다는 전반적인 뇌기능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검사라 할 수 있고 대사성 뇌증인 경우 보조 검사로 시행한다. 또 뇌척수액 검사는 감염성 질환의 진단이나 알쯔하이머 치매에서 흥분성 신경 전달 물질 및 타우 비정상 단백질을 검사하는데 이용된다. 끝으로 조직 검사인데 알쯔하이머 치매의 확진은 조직 부검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즉 이 질환의 조직학적 특징인 신경섬유 농축이나 노인성 판이 특정 대뇌 부위에서 연령에 따라 일정 수 이상 발견될 때를 알츠하이머 치매로 확진하기로 되어 있다.

■ 치매의 치료
치매의 치료는 크게 인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약물치료 및 심리사회적 치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인지 기능을 호전시키는 약물 치료는 혈관성 치매인 경우 뇌졸중 위험인자를 엄격히 조절함은 물론 금연을 해야 하며 항혈소판제나 아스피린과 함께 인지력 개선을 위한 뇌대사제를 복용하여 예방할 수 있다. 알쯔하이머병 즉 노인성 치매나 전두엽성 치매 등 기타 신경계퇴행성 질환에 의한 치매는 치유될 수 없다. 그러나 병이 더욱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인지 기능을 호전시키고자 여러 이론에 근거하여 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 NMDA수용체 차단제 등의 약물 치료로 병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보조적으로 Vt E, C, 항소염제, 은행잎 제재, 여성인 경우 여성 호르몬 투여 등이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는 동반해서 나타나는 이상 행동이나 심리적 약물 치료도 필요하다

이러한 약물치료 외에도 치매 환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데 환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환경을 조성하고 자극을 적게 주면서 수용적 태도로 보살핌이 요구된다.
더군다나 가족 간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오락이나 기술 작업 치료도 초기 및 중기 치매에 적용한다.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질환 중 퇴행성 질환을 제외하고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매가 많다. 수두증(뇌에 물이 차는 병), 뇌양성종양, 갑상선 질환, 신경계 감염, 비타민 부족증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완치될 수 있다. 특히 우리 나라에 많은 혈관성 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도 가능하다.(▶ 진료문의 : ☎ 620-3220, 3682)
Q 이세진 교수 - 편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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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4월 의료원소식지

편두통(偏頭痛)

이세진 / 신경과 교수

신경과 의사인 저도 가끔씩 편두통이 발생하므로 약물을 복용합니다. 소음과 냄새에 민감하고 음주와 스트레스에 의하여 악화됩니다. 제가 2000년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를 처음 시잘할 때 스트레스가 많고,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은 탓인지 매주 토요일 새벽 6시만 되면 편두통이 발생하여 잠에서 깼던 적이 있습니다. 하루는 출근하는데 어지럽고 속이 메쓰꺼리고 두통이 심하여 조퇴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저도 걱정이 되어 결국은 한화로 180만원이나 되는 MRI를 촬영하였습니다. 아무런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고, 미국생활에 적응하고 음식을 조심한 이후로는 편두통이 사라졌습니다. 요즘도 가끔 강한 향수나 소음에 의하여 두통이 발생하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편두통이란?

주로 한쪽 혹은 양쪽 머리가 심하게 욱씬거리고 아프면서 구토와 어지럼증이 동반되는데 심하면 2-3일씩 두통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전구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여성에게서 더 흔하고 유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편두통의 종류?

1. 전구증상이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2. 전구증상은 5~60분 가량 지속될 수 있으며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구증상에는 눈에 아지랑이 같은 것(혹은 지그재그 선)이 보이거나, 불빛이 번쩍번쩍하거나, 시야의 일부분이 캄캄해지는 증상

2) 한쪽 팔다리에 바늘로 콕콕 찌르거나 감각이 둔한 증상

3) 말이 어둔하거나, 어지럼증, 소리가 잘 안 들림, 양 눈이 잘 안 보임, 졸리거나 호수, 물체가 이중으로 보임, 귀에서 소리가 남, 술에 취한 듯한 걸음걸이, 손발 저림

전구증상이 없는 편두통의 진단은?

과거에는 편두통의 진단이 주관적이었지만 국제두통학회에서 편두통의 진단을 보다 정확히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정 하였습니다. 한쪽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편두통이 아니므로 약물치료 전에 신경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십시오.

1. 아래의 2~4의 조건을 만족하는 두통이 5차례이상 발생한다.

2. 두통이 4~72시간 지속되지만 한 달에 15일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3. 두통의 특성이 아래 항목 가운데 2가지 이상의 특징을 보인다.

가. 한쪽만 아프다.

나. 머릿속에서 심장 뛰는 것처럼 욱씩-욱씬, 펄덕-펄턱, 혹은 쿡쿡 쑤신다.

다. 중등도 이상의 심한 두통이다.

라. 걷기 혹은 계단을 올라기기 등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에 의하여 약화되거나 혹은 두통 때문에 이러한 활동이 제한된다.

4. 두통이 있을 때 아래 가운데 1가지 이상이 동반되어야 한다.

가. 오심(속이 메슥거림) 혹은 구토(헛구역질 포함)

나. 소음이나 강한 빛을 피해야만 하거나 혹은 이들에 의하여 두통이 악화된다.

5. 두통의 다른 원인이 없어야 한다.

MRI 촬영은?

편두통의 진단 기준에 맞더라도 한번은 MRI와 MRA(혈관촬영)을 실시하여 머릿속에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가끔 혈관기형, 혈관협착(동맥경화 혹은 모야모야병), 뇌종양에 의해서도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악화시키는 요인은?

1. 과로, 스트레스, 월경, 수면부족, 그리고 주말에 긴장이 풀리는 토요일 혹은 일요일 새벽에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치즈, 초코렛, 오렌지, 토마토, 바나나, 양파, 호도, 땅콩, 햄, 소세지, 베이컨, 포도주, 인공감미료(MSG), 짜장, 강한 빛이나 소음, 강한 냄새(향수, 페인ㅌ, 화학물질), 경구용 피임약 복용 : 개인적인 차이가 많지만 이러한 원인에 의하여 편두통이 잘 발생하며 피하여야 합니다.

치료는?

편두통이 발생한 후 심한 두통을 중지시키는 약물과 편두통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약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매월 3~4회 이상 편두통이 발생하거나 두통의 정도가 매우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질, 뇌졸중(혈전용해술) 진료문의 : 620-3220

Q 박미영 교수의 - 뇌성마비와 뇌졸중 후 초래된 근강직 보툴리눔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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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미 영 / 신경과 교수

요즘 장안에 화제 거리가 된 보톡스주사법은 알만한 사람이면 다 알고 한번쯤은 시술을 받았거나, 그렇지 않다고 해도 눈가에 번지는 잔주름을 보고는 나도 그럼? 하고 누구나 유혹을 받아 보았을 것이다. 주름살 시술법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보톡스는 애당초 주름이나 기타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어진 약물은 아니었다.

보톡스는 보툴리눔독소의 상품명(미국 엘러간)으로서 주로 통조림이 부패 할 때 생기는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이라는 혐기성균이 내는 신경성 독성물질로써 보툴리눔 A형 독소이다. 실제로 이 독소가 발견되어 의학적으로 이용되기 전에는 부패한 햄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린 후 사람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그 후에 이 균을 분리해 보툴리누스균이라고 명명하고 수많은 연구과정을 거쳐 비로소 정제된 보톡스를 얻어 임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주로 과긴장 근육 치료제로 사용해왔는데 현재는 그 원리를 이용해서 그 적응증을 늘려가고 있는 상태이다.
1996년 우리나라에 처음 이 약이 소개되어 약 10년이 되어가는 지금은 질병의 치료제보다는 미용제로 더 알려진 듯하다. 주름제거 뿐만이 아니라 요즘은 사각턱을 갸름하게 만드는데 이용하기도하고 또 사경, 근강직, 식도연축, 다한증, 편두통 등 미용목적 외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유익한 약물이다.
그러나 그간 보톡스주사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고가의 주사제로써 대용량이 요구되는 질환의 환자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2005년 10월부터는 다음과 같이 청소년 뇌성마비환자의 근강직 치료용으로만 보험급여를 허가함으로써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도 좋은 치료 혜택을 받게 되었다.
경직성과 혼합형 뇌성마비 환자에서
- 아킬레스건 재건술 등 수술 후 남아있는 잔존 변형의 치료와 재발방지
- 만 5세 이전 아킬레스건 재건술 등 경직수술이 어려운 경우의 치료 목적 투여
뇌성마비는 주산기(출생 당시 혹은 직후) 뇌손상으로 인하여 소아 때부터 운동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증상은 뇌손상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신체의 골격근이 과긴장되어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없이 꼬이고, 팔의 근육을 잘 조절하지 못할 경우 수저질이 어려우며, 특히 근경직이 심하면 뼈까지 구축되 발의 모양이 변형되어 발가락과 발바닥이 안으로 굽어 발바닥이 지면에 고르게 닿지 못하고 발목도 휘어지게 되는 첨족기형으로 보행장애를 초래하여 매우 불편한 상태로까지 이르게 된다. 또한 이러한 모든 증상으로 인해 통증도 동반된다.

뇌졸중 후 근경직은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인해 반신마비가 되었다가 근력을 회복하면서 근육이 경축되는 현상인데 이때도 역시 통증과 보행 및 사지의 기능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뇌성마비와는 다르게 근육이 뒤틀리는 경우는 드물고 강직성 구축변형으로 고정될 경우가 많다.

보툴리눔(보톡스) 주사는 뇌성마비 소아에서 목과 팔의 근강직으로 적절한 운동이 되지 않는 경우, 첨족기형, 또한 뇌졸증 후유증인 근육경직으로 인해 팔과 발이 오그라들어 부자연스런 보행을 보일 때 등 근강직의 완화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된다. 그간 보고된 국내외 문헌이나 본교실의 연구결과로서 치료효과 기간은 일 회 주사 시에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운동장애와 기형의 상태는 질환이나 환자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분석한 후에 적절한 근육을 선택하여 적정용량을 투여해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타 질환으로 경직성 발성장애, 수전증, 서경(글씨 쓸때 손이 오그라들거나 떨리는 것), 수면시 이갈이증 등 여러 질환치료에도 보툴리눔(보톡스) 주사를 이용한다.

신경과 보툴리눔클리닉 진료문의 _ 620-3220
Q 이세진 교수의 - 경동맥(목동맥)의 수술 및 혈관 성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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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으로 인하여 경동맥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동맥에 찌꺼기가 쌓여서 심하게 좁아지면 혈관이 완전히 막히거나, 혈전이 떨어져 뇌혈관을 막게 되어 중풍(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데, 사전에 발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노화현상
● 두꺼워진 혈관벽에 상처가 생기면 혈전이 형성되어 혈관이 완전히 막히거나, 혈전이 떨어져 가벼운 뇌경색을 일으키게 됩니다.

경동맥질환
● 최근에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하여 경동맥의 협착이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나이에서도 동맥경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동맥질환의 검진
-자기공명혈관촬영(MRA)
혈관의 내경과 모양을 직접 볼 수 있어 가장 정확하고 간편한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경동맥초음파검사
초음파로 경동맥협착을 관찰할 수 있고 혈류속도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므로 예방검진 및 경과관찰에 적합합니다.
-초음파뇌혈류검사(TCD)
초음파로 머리 속 뇌혈관의 혈류를 측정함으로써, 혈관의 협착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예방검진 및 추적검사에 적합합니다.

경동맥질환의 치료
● 경동맥의 협착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만으로 가능하지만, 협착이 심하여 뇌경색의 발생율이 매우 높은 경우에는 경동맥내막절제술이나 혈관확장술(혈관성형술)을 받은 후에 약물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경동맥 질환은 조기에 발견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 뇌경색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경동맥내막절제술
● 두꺼워진 혈관내벽과 콜레스테롤 덩어리를 수술로 제거함으로써, 좁아진 혈관을 정상적으로 확장합니다.

경동맥혈관확장술 및 스텐트삽입술
● 고령, 심장기능 저하, 높은 부위에서의 경동맥협착(턱뼈에 가려서 수술이 불가능) 등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구(도관)를 사용하여 좁아진 부위를 정상적으로 넓힌 후에 금속망(스텐트)을 삽입하여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합니다.

진료문의 _ 620-3220, 3683, 4473